• 시리아 주재 바티칸 대사관 건물에 박격포탄…인명피해는 없어
    【다마스쿠스=AP/뉴시스】 5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바티칸 대사관이 입주한 빌딩에 박격포탄 한 발이 터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에서 외교 공관들은 종종 포격을 받아왔다. 이날 떨어진 박격포탄이 바티칸 대사관을 겨냥한 것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 팔레스타인, 아라파트 사인 조사 결과 받아
    【라말라=AP/뉴시스】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지도자의 사인 조사위원회는 5일 스위스 실험실로부터 의학적인 테스트 결과를 받았다고 팔레스타인 한 관리가 밝혔다. 타우피크 타라위 사인 조사위원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관련 보고서를 받았으며 공표하기 전 결과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파트는 2004년 11월 프랑스 군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
  • '말리'에서 노상 지뢰로 트럭 폭발…4명 사망
    【다카르(세네갈)=AP/뉴시스】 4일 북부 말리에서 노변의 지뢰로 트럭이 폭발해 4명이 사망했다고 한 관리가 말했다. 말리는 프랑스 군이 개입해 일단 북부의 알카에다 무장단체는 밀려났으나 치안 불안은 여전해 3일 전에는 프랑스인 기자 2명이 납치돼 살해되기도 했다. 이날 사고는 메나카에 이르는 길에서 일어났으며 사망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 이란서 최근들어 최대의 반미 시위…美대사관 점거 34주년 맞아
    【테헤란=AP/뉴시스】4일 이란에서는 미국 대사관 점거 34주년을 맞아 수년 이래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다. 1979년 미국이 팔레비 전 국왕의 망명을 허용하자 대학생들을 주축으로한 시위대가 그해 11월4일 미국 대사관을 점거해 직원들을 444일간 붙들어 인질극을 벌인 것을 기념해 해마다 이란에서는 반미 시위가 일어나고 있지만 올해는 그 규모가 특히 큰 것이다. 여기에는 하산 ..
  • 케리, "미국은 아랍 우방들이 외부(이란)로부터 공격받는 것 용납치 않을 것"
    【리야드=AP/뉴시스】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3일 미국은 아랍의 우방들이 '외부로부터' 공격받도록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가 지칭한 '외부'는 이란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는 이날 이집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기 전에 기자들에게 미국이 이 지역의 일부 우방들과 이견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모든 우방들과 공통의 목표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
  • 시리아 각료, "북부 지역의 소아마비는 파키스탄 출신 반군으로부터 감염"
    【다마스쿠스=AP/뉴시스】 한 시리아 각료는 3일 북부의 반군 점령 지역에서 발생한 소아마비 전염병은 파키스탄 출신 반군들로부터 감염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주 세계보건기구(WHO)는 시리아 동북부에서 14년만에 처음으로 소아마비 환자 10명 발견됐다고 확인한 바 있다. WHO는 환자들이 모두 2세 미만의 아기들이었으며 이들 외에 12명이 소아마비 증세를 보여 검사중이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 드론 가자지구에 추락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군은 3일 무인정찰기(드론)가 기술적인 결함으로 가자지구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스카이라크'(Skylark) 드론의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첩보와 무장세력 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가자지구에는 이곳을 장악하고 있는 하마스 무장단체와 여타 다른 무장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 시리아 기독교 유적
    아랍의 봄, '기독교의 겨울'로 바뀌나…중동권 등 박해 심화
    전세계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박해가 세계적으로 3분의2가 넘는 지역에서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 받는 교회들을 조사하고 지원해 온 에이드투더처치인니드(Aid to the Church in Need) 영국 지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박해 받고 잊혀진: 신앙으로 인해 억압 당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저자 중 한..
  • 시리아 종교지도자 굶주림에 고양이·개고기 허용
    내전으로 식량이 부족한 시리아에서 굶주림에 개고기와 고양이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한 종교적 칙령이 내려졌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간) 아랍 언론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무슬림에게 개, 고양이, 당나귀를 먹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아랍 언론들은 시리아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이 몹시 굶주린 사람들은 개고기와 고양이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내용의 종교적 유권해석 파트와 칙령을 ..
  • 아프리카, 광견병으로 매년 2만4천 명 사망…
    아프리카 주민들은 광견병 예방 비용 부담 때문에 매년 2만4000명이 사망하며 그 대부분이 어린이들이라고 전문가들이 10일 발표했다.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 열린 광견병 전문가 회의는 매년 세계적으로 5만5000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에 물려 사망하며 그 가운데 약 절반이 빈곤한 아프리카 주민들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광견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개와 사람들의 예방이..
  • 나이로비
    미 해군특전단, 소말리아·리비아 테러 근거지 급습
    미국 특수부대가 5일(현지시간) 케냐 쇼핑몰 테러를 저지른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의 근거지와 리비아에서 활동 중인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의 은신처를 급습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해군특전단(네이비실)이 알샤바브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비실 요원들은 알샤바브의 지도자급 요인..
  • 시리아 기독교 유적
    시리아 고대 기독교 도시, 이슬람 무장단체에 점령 위기
    시리아의 고대 기독교 도시가 이슬람 무장단체에 점령 당할 위협에 처했다. 크리스천포스트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의 북쪽에 위치한 사이드나야(Saidnaya)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기독교 도시 중 하나로, 이 곳 주민들은 아직도 예수님 시대에 사용됐던 아람어를 쓰고 있다...
  • 나이지리아 여객선 침몰…최소 42명 사망 약 200명 실종
    나이지리아 니제르강에서 27일 상인들과 화물을 실은 선박이 폭풍 속에서 침몰, 최소한 42명이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재난관리기구의 이브라힘 파린노예 대변인이 28일 밝혔다. 라핀노예 대변인은 또 약 200명이 실종됐으며 구조대가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 파키스탄 강진으로 208명 사망...진도 7.7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24일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208명이 숨졌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지진은 규모 7.7로 24일 오후 4시29분(한국시간 오후 8시29분)께 발루치스탄주(州) 아와란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66km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발생했다. ..
  • 나이로비
    케냐 쇼핑몰 테러 나흘만에 진압…72명 사망
    민간인 61명이 숨진 케냐 쇼핑몰 테러 사건이 발생 나흘만인 24일(현지시간) 종료됐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이날 오후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진압 작전을 완료했다"면서 "테러범 5명을 사살하고 11명을 잡아 구금했다"고 밝혔다. 케냐타 대통령은 또 "민간인 61명과 진압 작전에 투입된 군인 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
  • 파키스탄 탈레반 교회서 자살폭탄 81명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신학교이자 가장 강력한 규율을 갖고 있던 무디신학교(Moody Bible Institute)가 직원들에게 적용되던 음주흡연 금지규정을 126년 만에 폐지했다. 이는 무디신학교에 소속된 전국 36개 무디라디오 등 모든 기관의 직원 약 600여 명에게 적용된다...
  • 케냐 쇼핑몰 테러
    케냐 테러 인질 대피 완료...진압작전 마무리 단계
    선 것으로 보인다. 마노아 에시피수 정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붙잡혀 있던 인질 모두가 대피를 마쳤으며 진압 작전을 진행 중인 케냐 특수부대에 대한 저항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무부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케냐군이 사건 발생 60여 시간 만에 쇼핑몰을 장악했다"며 내부에 인질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 케냐 軍, "쇼핑몰 테러 인질들 대부분 구출"
    케냐 군은 22일 나이로비에서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에 의해 최소한 68명이 사망한 총격사건이 일어난 쇼핑몰에 붙잡혀 있던 인질들 대부분을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케냐 군 대변인 시루스 오구나 대령은 "대부분의 인질들이 구출됐으며 케냐 군은 이 빌딩의 대부분을 점령했다"고 KTN TV에서 발표했으나 아직 억류된 인질과 구출된 인질들의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 나이로비
    케냐 쇼핑몰 테러범 무력 진압 시도…미,영도 참여
    케냐군은 22일(현지시간)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에 대한 무력 진압을 시도했다. 알샤바브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68명으로 집계됐으나 진압 과정에 총격전이 벌어진데다 쇼핑몰 안에 여전히 인질 10여 명이 갇혀 있어 사망자 숫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 케냐 쇼핑몰 총격 현장서 도움 받으며 빠져 나오는 피해 여성
    '이슬람 테러로 물든 주말'…케냐·파키스탄 대규모 사상자 발생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이슬람주의 테러가 지난 주말 케냐와 파키스탄에서 발생, 대규모의 사상자를 낳는 참극을 빚었다. 22일(현지시각) 케냐에서는 알카에다 유관단체로 규정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Al-Shabaab)가 수도인 나이로비 내의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테러를 감행, 이로 인해 현재까지 68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