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로이터/뉴시스】 이집트 경찰은 26일 테러 조직에 속한 혐의로 무슬림형제단 지지자 16명을 체포했다고 국영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무슬림형제단 지지자 16명이 나일 델타 샤르키야온주에서 무슬림형제단 이데올로기 확산과 전단 배포, 군경에 대한 폭력 조장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 케냐 청년들, 교회에 X-마스 화염병 선물…한 교회 전소
【몸바사=로이터/뉴시스】 케냐의 무슬림들이 압도적인 항구 도시 몸바사에서 청년들이 크리스마스 날 2 교회에 화염병을 던졌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 화염병 공격으로 한 교회는 전소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들을 체포하지 않은 채 이 화염병 공격이 무슬림 전사들이나 이 지역의 독립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몸바사공화국회의(MRC) 지지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인도양에 면한 이 지역의 많은.. 성탄 예배 바그다드 교회에 폭탄 폭발…최소 14명 사망
【바그다드=로이터/뉴시스】 성탄절인 25일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던 한 교회 옆에서 자동차 폭탄이 터져 기독교 신도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경찰과 의료 소식통들이 밝혔다. 경찰은 예배를 마친 신도들이 두라 구역에 있는 교회를 나서는 것에 마쳐 폭탄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 아바스 "예수는 팔레스타인의 선지자"
【베들레헴=AP/뉴시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3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를 희망을 주는 팔레스타인 선지자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아바스 수반이 종교를 초월해 비(非) 기독교권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역사적 맥락에서 이같이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수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학자들은 없다... 이란 의회, 수도 테헤란서 다른 도시로 이전 추진
【테헤란(이란)=AP/뉴시스】 이란 의회는 이란 수도를 혼잡하고 오염이 심각한 테헤란에서 다른 도시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회는 24일 표결에서 수도 이전 계획과 관련된 총론을 110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의원 총 290명 가운데 214명이 출석했다. 수도 이전 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관련 위원회가 구성되고 2년 동안 최적지를 검토하게 된다. 이전 지지자들은 120.. 시리아군 헬기, 폭탄 공격으로 어린이 등 42명 사망
【베이루트=로이터/뉴시스】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22일 정부군 헬기가 급조된 폭발물인 '배럴 폭탄'을 투하해 어린이 6명 등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인권단체가 밝혔다. 영국 소재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알레포 여러 곳에서 공격이 있었으며 하나노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인권관측소 대표는 "정부군 헬기가 하나노 도로에 있던 차들을 공격했으며 이 안.. 시리아 이슬람 반군, 교회에 포격…자선활동 기독교인 12명 사망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시리아의 이슬람 반군들이 21일 시리아 남부인 다라 주의 한 교회에 박격포 공격을 함으로써 12명의 신도가 사망했다고 친정부적 알-에크바리에TV가 보도했다. 반군들의 박격포탄은 다라의 한 낡은 교회에서 기독교 자원봉사자들이 현지인들에게 자선활동을 하고 있을 때 폭발했다. 수니파 무슬림이 압도적인 시리아에서 기독교도들은 10% 수준으로 45만 명이 난민이 됐.. 이라크 교회 지도자 "중동 기독교인 현실에 눈 떠 달라"
이라크 기독교 지도자가 서구를 포함한 자유세계에 중동 기독교인들의 현실에 보다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알레포에서 폭격으로 189명 사망 879명 부상"
【베이루트=AP/뉴시스】 시리아 반군들은 정부군 공군기들이 북부 도시 알레포에 4일에 걸쳐 심한 폭격을 하여 약 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시리아 정부군의 이런 공세는 시리아 평화회담을 앞두고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지상전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15일부터 시작된 이 공습은 알레포에서 반군들이 점령하고 있는 10여 구역에 집중.. 유대인 청년층에서 세속주의↑…"복음화 기회될 수도"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대인 청년층의 세속주의화가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복음화하기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이라크, 폭탄테러 등 각종 폭력사태로 하루 65명 사망
이라크 전역에서 폭탄테러 등 각종 폭력사태로 16일(현지 시간) 65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바그다드 남부 교외의 알 라쉬드에서는 2대의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쳐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로 가던 순례자 23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했다... 예멘 의회, 美 드론 공습 금지 승인
【사나=로이터/뉴시스】 예멘 의회는 15일 알카에다 척결을 위해 동원되고 있는 미국의 드론(무인기) 사용을 금지하는 안을 승인했다. 예멘 의회의 이런 승인은 구속력이 없는 데다 대통령이 거부할 수 있어 정부에 대한 권고 이상의 의미를 갖기 힘들다... 이집트, 새 헌법 국민투표 내달 14~15일 시행
【카이로=로이터/뉴시스】 이집트가 새 헌법 초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내달 14~15일에 시행한다. 아들리 만수르 이집트 임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장관, 종교지도자, 개헌위원회가 모인 자리를 중계한 국영TV 방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손에 있는 새 헌법 초안이 오늘 모든 국민의 자부심이 될 것이고 모두가 기대하는 국가의 민주주의와 현대적 정부를 구축할 올바른 출발점이 될 것"이라.. 예루살렘, 눈보라로 전 도시 출입봉쇄령 내려
【예루살렘=AP/뉴시스】 예루살렘에 매우 드물게 심한 눈보라가 몰아쳐 경찰이 이 도시의 출입을 전면 봉쇄했다. 도시가 '엄중한 감금' 상태에 빠진 것이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지 말고, 나가지도 말라고 주의를 줬다. 간밤에 차 속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고 길바닥에 묶여 있던 1500명이 소개됐다... 마다가스카르서 선페스트 감염 추정 20명 사망
【안타나나리보(마다가스카르)=AP/뉴시스】 마다가스카르 당국은 12일 선페스트로 추정되는 질병으로 지난주부터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흑사병으로 알려진 선페스트는 중세시대 유럽인 수천만 명을 숨지게 했지만 현재 발병은 극히 드물며 치료가 가능하다. 야생설치류에 기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인간에게 감염된다. .. 예멘서 종파 간 충돌…40여 명 사망
【사나(예멘)=AP/뉴시스】 예멘에서 12일 수니파 이슬람 무장세력과 북부 지역 시아파에 속하는 반군이 충돌해 40여 명이 사망했다고 보안관리들이 밝혔다. 이 관리들은 종파 충돌은 극보수주의 살라피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접경 인근 전략적 산악지역에 위치한 하우티 반군 근거지를 장악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 각국 지도자들 넬슨 만델라 추모…'세기의 영결식' 거행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공식 영결식이 10일 요하네스버그에서 거행됐다. 현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1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된 이날 영결식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주요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함께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 중앙아프리카, 종교 분쟁 격화로 400명 사망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슬람과 기독교 간 종교 분쟁이 격화되면서 닷새 동안 4백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수년간 극심한 종교 분쟁을 겪어 왔으며, 지난 3월 이슬람 반군이 수도를 장악한 이래로 무정부 상태에 빠지면서 이슬람계와 기독교계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여 왔다... 中央阿共, 분쟁 사망자 500명 상회… 佛軍도 2명 사망
【방기=AP/뉴시스】 지난 주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계속되는 종교적 성격의 분쟁으로 500명 이상 사망했으며 이를 수습하러 파견된 프랑스군도 10일 2명이 사망했다. 현지 적십자는 6일 이후 수도 방기에서 461구의 시신을 모았으나 여기에는 매장차 무슬림 사원에 이송된 수십명의 시신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 오바마, 만델라 추모식서 쿠바 라울과 악수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0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추모식장에서 같은 조문객으로 참석한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과 악수했다. 이날 카스트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연단으로 가던 중 자신의 손을 잡아 흔들자 미소를 지었다. 이웃한 두 나라는 반세기 넘게 반목해 왔으며 양국 정상이 악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피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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