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성 박사
    하나님 말씀의 배신자들
    배신자 개념은 어떤 일에 뜻을 같이하다 그 정신에서 돌연 거부하고 떠나는 사람을 말한다. 어떤 사안에 대해 처음부터 반대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것은 양심이나 도덕적으로, 사회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뜻을 함께 같이 하다 그 뜻을 부정하거나 거부하면, 그것을 배신, 또는 배반이라 하며, 그 행위자를 배신자, 또는 배반자라 한다. 이런 배신자 행각은 역사적으로 수없이 많았고, 이 시..
  • 서병채 총장
    공격적인 목회와 사역
    글의 제목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 알맞는 표현인 것 같아 사용하였다. 요즘 우리 멜빈대 졸업생들의 사역을 보면 매우 공격적이다. 여기서 공격적이란 추진력이 대단하다는 뜻이다. 우선 필요에 의해서 그런것 같다. 졸업하고 뭔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강력하게 목회와 사역에 뛰어드는 것 같다. 나로서는 그런 열정에 대만족이다. 소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듯이 열정이 불타오를 때 하는 ..
  • 신성욱 교수
    우리의 주소는 어디인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치고 영원을 사모하지 않는 이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그 영원 세계에 지금 당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는 점이다. 어차피 천국은 떼놓은 당상이니까 이 땅에서 좀 더 오래 살면서 많은 것 누리다가 가려는 생각 때문이리라...
  • 김창환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동성애 찬성을 표명할 경우의 수
    기장은 설립초기에 한국교계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성경적 신학적 규정보다는 영향력을 미치는 교계의 리더십에 의해 정죄된 억울한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현재는 이단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는 종교다원주의신학과 퀴어신학이 버젓이 가르쳐지고 있고, 이것을 장래 양들을 목양할 예비목회자들이 배우고 있다. 타교단들은 특히 통합이든 감리교든 종교다원주의신학과 퀴어신학을 가르치거나 동조하..
  • 김철영 목사
    인천광역시의 저출생 극복 정책을 주목한다
    인천광역시의 저출생 극복 정책이 성과를 나타내면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이고 종교계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지자체 중 최초로 인천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이 플러스(+) 1억 드림’정책(출생에서부터 18세까지 아동수당 지급)은 전라남도가 두 번째로 채택해 실시하고 있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시국을 바라보며
    거대한 쓰나미가 우리를 덮쳐 온통 정신을 앗아간 보름 남짓 시간이었다. 권력 최정점에 앉은 자가 그 이상의 자리를 쟁취하려고 광기를 부린 해프닝이었다. 이에 반응하는 여러 행태를 보게 되었다. 피와 땀과 눈물을 먹고 자란 자유와 민주주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려고 저항하는 민중의 물결을 보았다. 정당한 분노를 질서 있고 축제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하는 당당함. 정치에 결코 무관심하지 않는 신세대 ..
  • 신동만 장로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15)
    인간은 고대로부터 끊임없이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답을 찾는 노력을 해왔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며 동양에서는 동시대에 석가의 불교와 공자의 유교와 노자와 장자의 노장사상이 발전하여 왔다. 사도바울도 마찬가지다.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히는 교회를 핍박하고..
  • 김창환 목사
    성탄 묵상 자료 12개 모음
    1818년 성탄절을 일주일 앞두고 일어난 일이다. 오스트리아의 작은 시골 교회에 시무하던 26세의 젊은 신부 모올에게 큰 문제가 생겼다. 그것은 성탄절 연극을 준비하는데 그만 하나밖에 없는 풍금이 고장이 났다. 수리공이 온통 분해하여 늘어놓았지만 성탄절까지 고칠 수가 없었다. 신부 모올은 근심 중 마을의 밤 풍경을 바라보았다. 참으로 고요했다. 이전에 시를 써본 일이 없었던 모올이지만 그날 ..
  • 민성길 교수
    정체성 정치와 크리스천 정체성
    한 개인은 여러 정체성을 가진다. 예를 들어 필자는 “남자로서 민씨 성을 가지고 있고, 의사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국인이며, 크리스천이다”라는 정체성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크리스천 정체성을 가진다. 성경에 크리스천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사도행전 11:26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에서 알 수 있다...
  • 양기성 박사
    소신의 예수와 배신의 유다
    19세기 독일 철학자 헤겔은 변증법(Dialectics) 구도를 만들어 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정(Thesis), 반(Anti-thesis), 합(Synthesis)을 말한다. 정은 존재해 있는 기존 현상을 말하고, 반은 이에 대항, 또는 부정하는 입장, 즉, 갈등의 현상을 말하고, 합은 결국 그 갈등이 폭발하여 어떤 새로운 국면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합은 또 다..
  • 원천교회 담임 박온순 목사
    대국민 호소문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가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통제 사회로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웃으며 때로는 다투기도 하며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던 지금의 삶을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로 회상하며 눈물짓는 일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가 신학생 시절이던 1980년 대는 극렬한 데모와 최루탄으로 거리에 나가면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부..
  • 서병채 총장
    콜라보레이션 큐브
    미국에 교회 개척과 성장을 돕는 전문 컨설턴트 회사인 옥사노(Auxano, 대표 윌 멘시니/Will Mancini)에서 개발한 큐브가 있는데 나는 그것을 번역하여 사용하였는데 여기에 소개해보려 한다. 콜라보레이션 큐브(정육면체)는 팀 멤버들이 대화에 동참하도록 격려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적용하도록 하는 능력을 그들에게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 김창환 목사
    제직의 자세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 12:26).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딤전 3:13)..
  • 신성욱 교수
    이런 설교자를 소개하고 싶다
    설교를 하는 이라면 누구나가 다 간절히 바라는 바가 하나 있다. 성도들이나 다른 설교자들로부터 최고의 설교가로 인정받는 것이다. 설교학을 가르치는 설교의 전문가로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하나 있다. “교수님이 생각하는 최고의 설교가는 누구인가요?”라는 것이다. 최근 한 설교자의 설교를 듣기 위해 경기도에 위치한 어느 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적이 있다...
  • 양기성 박사
    율법적 정의와 복음적 사랑
    모든 사물과 현상을 평가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특히 단어 같은 경우 개념 파악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어가 포함하고 있는 내용 파악을 먼저 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단어에 대해 개념에 근거하지 않은 채 너도 나도 말하는데, 그런 경우, 내용이 각자의 주관대로 이해되어져 말하기 때문에 정확한 본래의 의미를 상실하게 되는 잘못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어 개념부터 ..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아, 나의 사랑, 이 땅이여!
    지난밤, 우린 긴 악몽을 꾸었네. 깜박 잠들었을 뿐이었는데. 도둑이 들어 나도 모르는 순간 나의 가장 소중한 보화를, 가보를 훔치려 했네. 그렇게 믿고 우리를 맡겼었는데. 어릴 적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 처음 데모가 무엇인지 눈으로 지켜보았다. 사람들이 떼를 지어 몰려가 경찰서에 돌을 던지며 무언가 구호를 외쳤다. 무서웠고 한 편으로 너무 놀랐다. 이럴 수 있다니? 훗날 어른이 되어 그때를 기..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현 보수정당의 통렬한 반성과 정체성 회복을 요구한다
    가정은 짐승들과 달리 자연권이 이루어 놓은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단위이며, 사랑을 기초한 공동체로 서로에게 권리와 책임을 다하는 인격공동체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 의식을 통해 사회가 인정하는 가정을 이루고, 부부는 서로에 대한 성적 정절을 지킨다...
  • 황선우 작가
    탄핵을 너무 쉽게 논하는 나라, 정상일까
    이영표 전 축구선수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축구 해설로 주목받은 건 그의 언변 때문만은 아니었다. 축구 경기에서 심판이 부당한 판단을 내릴 때 그동안의 해설가들은 “저 심판 뭡니까” 식의 말을 주로 했다. 그런데 이영표는 같은 상황에 심판을 비판하면서도 “심판의 판단이 부당하더라도 일단 인정하고 경기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 정성구 박사
    법철학
    지금 한국사회는 법(法) 논리로 난리다. 법을 너무 좋아하다가 망한 사람도 많고, 법망을 요리조리 피하다가 감옥 가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한국 사람은 법을 너무 좋아해서 사과 한마디로 해결할 일을 가지고 소송을 제기하다 살림이 거덜난 사람도 보았다. 법률 조정위원회가 활발히 움직이고, 기독교 단체에서도 조정위원회가 있지만, 조정위원회의 조정을 받아들이고 문제 해결을 봤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