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만 장로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12)
    예수그리스도의 수제자 중에 나이는 어렸지만 가장 영성이 뛰어난 사도요한은 복음서를 기록한 목적을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고 말씀하시고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
  • 원천교회 담임 박온순 목사
    기감 서울연회 심사위원회의 행태를 목도하고
    나는 지난 2024년 6월 1일 서울퀴어집회에서 축복식을 행한 홍 아무개 목사를 서울연회에 고소하였다. 홍 아무개 목사는 출교당할 각오를 하고 그렇게 하였다고 한다. 그것이 홍 아무개 목사가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고 생각하니 당연하게 교리와 장정의 범과에 따라 치리하도록 서울연회에 고소한 것이다. 그런데 서울연회 심사위원회에서는 재판에도 부치지 아니하고 지난 주말에 나에게 각하 통지를 보내왔다..
  • 서병채 총장
    기러기떼의 원리
    이것은 기러기 떼가 주는 교훈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밀턴 올슨(Milton Olson)이라는 사람이 기러기 떼가 날아가는 것을 연구하여 썼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여러 군데에서 보게 되어 ‘꽤 관심을 갖는구나’라고 생각도 해봤다. 일전에 컨퍼런스에서 알라바마의 머리 팔머가 이 얘기를 했고, 탈봇신학교 리더십 교수인 게리 멕켄토시가 자기의 책에 썼고, 텍사스 펠로우십성서교회 목사인..
  • 신성욱 교수
    하나님과 주님께 최고의 선물은?
    우리가 하나님께 선물을 바칠 수 있을까? ‘창조주 하나님께 죄많고 부족한 우리가 어떻게 선물을 바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라틴어 성경을 최초로 번역한 제롬(Zerome)이란 주석가가 있었다. 그 제롬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어느 날 제롬이 하나님을 향해 기도를 드리면서 최고의 선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올려드렸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
  • 김창환 목사
    새로운 반동성애·동성혼 전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미국이 2015년 6월 26일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마바 당시 대법원에 의해 동성혼 합법화를 통과시킨 이래, 미국의 주요 기독교 교단들은 끊임없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법적인 압박아래 있어왔다. 결국 교권을 지키기 위해 복음과 성경의 진리를 팔아넘기고 굴복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2017년 7월에 미국연합감리교회교단도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하게 되었다. 심지어 종교다원주의도 채택하고 있..
  • 김경재 박사
    세속국가 미국의 실상 직시와 한국 기독교의 역사의식
    11월 늦가을이 깊어 간다. 남의 나라 대통령 선거에 왜 우리가 신경 쓰느냐고 짐짓 무심한 듯 말하는 교인들이나 한국인도 많지만, 미국 대선 결과는 한국 엄마들의 된장찌개 반찬 준비에도 영향을 끼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결과는 트럼프 후보자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다. 우리 한국인들, 특히 한국 기독교인들은 트럼프 후보자가 미국 47대 대통령으로서 압도적이라 할 만큼 표 차를 내면서 당선된 사실 ..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가족 행복 버스터
    최근 경기도 평택시의 출산율이 차츰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참 반가운 일이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루어졌던 커플들의 결혼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 역시 놀라운 일이다. 결혼과 저출산이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뉴스이길 바란다. TV 예능 프로에서 돌싱들의 새로운 인연을 찾아주는 프로가 인기이다. 이혼숙려 기간 동안의 가상 이혼을 다루고, 헤어질 결심을 재고하는 상담 프로가 ..
  • 신동만 장로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11)
    필자는 현재 방산 회사의 고문이다. 6월 초 아내와 함께 결혼 40주년 기념과 극동방송운영위원 수련회를 겸하여 경주에 며칠 다녀왔다. 다음날 보름간 미국 출장이 계획되어 회사대표 내외와 함께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필자는 몇 년 전부터 비행기를 타면 성경을 집중적으로 읽고 기도하거나 옆 좌석의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읽도록 권한다. 필자에게 성경 이야기는 어릴 때 많이 읽었던 삼국지나 ..
  • 양기성 박사
    학문의 자유와 성경의 권위
    오래 전 부터, 다른 분야도 한가지겠지만, 학계에서는 “학문의 자유”라는 말을 아주 일반화 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학문의 자유는 신학계에서도 사용하고 있어 자유주의 신학이 나타났는가 하면, 연구 자체도 경계선이 없는 입장에서 그 용어를 쓰고 있다. 신학에서 학문의 자유, 인간에 의한 학문연구의 자유는 정말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선행하는가” 또는 “말씀보다 우위에 있나”라는 생각을 하..
  • 민성길 교수
    기타 젠더 이슈들
    트랜스젠더(젠더불쾌증)처럼 보이지만, 트랜스젠더의 정의에 벗어나는, 그러나 비슷해 보이는 현상들이 있다. 이성복장(cross-dressing 크로스드레싱)은 반대 성의 사람들이 입는 복장을 하는 것이다. 즉 여장남자 또는 남장여자를 의미한다. 대개 재미나 유희나 멋으로 남자가 여성스러운 셔츠를 입는다거나, 여자가 남성의 모자를 쓴다거나 하는 것도 부분적이지만 일종 크로스드레싱이다. 그러나 부..
  • 조덕영 박사
    ‘겨울 공화국’의 시인 양성우의 ‘오오 하느님’
    양성우 시인(1943. 11. 1~ )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전남대 국어국문학과와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여타 시인들과는 조금 결이 다른 남성의 팔뚝같은 시를 쓰는 탁월한 시인들이 있었다. 모두 호남 출신들이다. 조태일(1941-1999)과 이성부(1942~), 그리고 양성우 시인이 그들이다. 하지만 민족시인 신경림(1936-2024)은 양성우 시인에 대해 "이름만으로 아는 사람들이 그..
  • 최선 박사(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총재)
    심장병 환우 5,000명에게 희망을 전하다
    고준(5세) 어린이는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다. 작은 몸으로 아픔을 겪던 준이는 1차 수술을 받았지만 얼마 안 되서 재발하여 더 많은 고통의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던 중 밀알심장재단을 만나게 되면서 2차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아산병원에서 5-6시간에 걸친 대수술이었다. 준이는 의료진의 배려와 사랑으로 중환자실에서 잘 견뎌내었고 일반 병동으로 올라와 퇴원을 앞두고 있다...
  • 서병채 총장
    인간은 스스로 곤경에 빠진다!
    물론 철학적이고 너무 사색적인 것 같지만, 무지한 피조물인 우리의 모습을 잘 표현한 말인 것 같다. 또한 이 말은 어쩌면 단편적으로는 인간은 욕심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다고 억지로 꿰맞추기도 해본다. 즉 자초한 것이라는 판단에서인 것 같기도 하다...
  • 김창환 목사
    트럼프 대통령 선출과 한국교회의 새로운 동력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상을 깨뜨리고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동안 “동성애와 낙태 문제에 대해서 미국 기독교인들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하는 것이 최대의 이슈였다...
  • 신성욱 교수
    ‘걸어 다니는 설교자’(Walking preacher)
    영어에 ‘walking dictionary’란 말이 있다. ‘걸어 다니는 사전’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의미는 ‘지식이 풍부한 사람’, 즉 ‘만물박사’라는 뜻이다. 고등학교 시절, 반에 ‘walking dictionary’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 전교 1등에다 아는 것도 엄청 많은 아이로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walking’이란 단어가 들어간 새로운 용어 하나를 보았다. ‘wa..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마을 행복 축제
    지난 주간 토요일에 필자가 사는 아파트  중앙 잔디 광장에서 마을 축제가 열렸다. 공식 명칭은 알뜰 나눔 장터이다. 먹거리 체험과 벼룩시장, 기부 나눔으로 매년 한 번씩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필자는 처음으로 장터에 나가 보았다. 큰 쇼핑백을 들고서. 중앙 잔디 광장을 가득 매운 벼룩시장에는 가족 단위의 좌판들이 광장을 한 바퀴 둘러 펼쳐져 있고 사람들도 많이 나와 물건을 고르고 사느라고 분주..
  • 양기성 박사
    미국 추수감사절과 영국 추수절
    인류의 고통은 가난이나 질병으로 인해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떤 경우는 인간의 생활방법 이나 정신을 혼란케 하여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심지어 그것이 전쟁까지 야기하여 파멸과 죽음에 이르게 하여 고통당하는 그런 경우도 있다. 정치적으로는 마르크스 사상이 대표적인 예가 되고, 문화적으로는 강대국들이 쓰다 버린 3류 문화 유입이 그렇고, 종교, 특히 기독교적으로는 사이비 이단들의 출현이 바..
  • 정성구 박사
    10.27, 세상을 향한 교회의 외침
    <죽으면 죽으리라>를 쓴 작가 안이숙 선생을 40년 전 LA에서 만난 적이 있다. 어찌 어찌하여 그의 육필 원고가 내가 갖게 되었다. 그의 원고는 ‘칼빈 박물관’에 전시되었고, 일부는 ‘총회 역사 전시관’에 보관되어 있다. 그녀는 1939년 신사참배 반대 운동의 선봉장이었던 박관준 장로를 따라 32세의 음악선생으로 동경으로 갔다...
  • 미주 벧엘성결교회(타코마/벨뷰) 담임 홍광선 목사
    우리의 진짜 위기는 정치적 위기가 아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사회의 여러 위기들을 이야기한다. 차별금지법으로 인한 신앙의 자유 위협, 한미동맹의 약화로 인한 안보 불안, 좌파 이데올로기의 확산 등을 거론하며 이것들이 교회와 가정, 신앙, 더 나아가 나라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기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거리로 나가 시위하고, 정치적 구호를 외치며, 이러한 외부적 위협들로부터 교회를 지켜야 한다고 외친다...
  • 김창환 목사
    10.27 연합예배와 퀴어신학의 이단 규정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막 10:6-8). 사람들의 성적인 타락은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한 이후로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성적인 타락에 대해 가증한 것이라고 규정하셨다.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심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