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있다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요한일서 1:6) 하나님과 사귐(예수를 믿음)이 있다 하면서 선행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은 반율법주의이다.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이란 말이 현재사이니만큼 상습적으로 행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신자도 실수가 없지 않다. 그러나 상습적으로 기탄 없이 그런 행실을 일삼지는 않는다... 배신자(背信者)
지금 한국은 배신자(A betrayer)들이 날뛰고 있다. 배신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 양측의 동의하에 체결된 물리적 또는 비물리적 계약, 상호 간의 도의적 신뢰 관계를 통한 암묵적 합의사항을 어기는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요즘은 철석같이 믿고 존경했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배신하는 추태를 벌이고 있다. 그래서인가 ‘배신의 정치’라는 말이 유행 중이다. 하지만 인류 역사는 ‘배신의 역사’이기도 .. 나태주 시인의 기도1
대한민국 대중들의 사랑 받는 시인 중 한 사람인 나태주 시인(1945. 3.16~ )은 효동교회 장로였던 박목월 시인의 제자로 공주중앙장로교회의 교인이다. 나 시인은 공주사범(現 공주교대) 졸업 후1964년 경기 연천의 군남국민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충남 청양의 문성국민학교 교감, 충남 도교육청 장학사, 충남 논산의 호암국민학교 교감, 공주시 왕흥초 교장, 공주 상서초 교장 등을 지냈고, 20..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16)
우리를 감화 감동하시며 보호 인도 교통하시는 성령 하나님에 관하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자. 성령 하나님의 정체성과 성령 하나님의 은사와 성령 하나님의 열매에 관하여 알아보고 로마서에서 강조한 성령님과 함께하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멋지고 위대한지 소개하고자 한다. 기대하시라!!!.. 계엄 vs 탄핵, 그리고 삼권분립
작금의 대한민국은 극도의 혼돈 상태에 있다. 혼돈이라는 말이 의미가 무엇인가? 무질서다. 기존에 지켜지던 질서가 다 무너지고 모든 것이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움직여질 때, 그것을 무질서라 한다. 이런 무질서의 흐름을 혼돈이라 한다... 믿음과 행함 사이
나는 홈페이지(website)를 많이 만든 편이었다. 지금까지 영문, 한글 통틀어서 10개 이상 만든 것 같다. 케냐와 나가랜드 학교들 홈피, 그 이전에는 연구소 홈피, 멜빈 홈피, 리더십 홈피, 평신도목회사전 홈피, 내 개인 홈피까지 만들었다... 2025년, 성도로서의 나의 각오
오늘 본문을 보면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이유는 3가지였다. 오순절을 맞이하기 위함이었다. 또 예루살렘교회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는데 구제헌금을 빨리 전해주기 위함이요, 더 큰 이유는 이제 로마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서둘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바울의 일행들로부터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생명에 큰 위험이 있다며 올라가지 말라고 권고를 받았다. .. 지금은 금식하며 기도할 때
3일간 대구달서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러 SRT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고향인 대구에서는 수년 전, 대구서문교회 설립 106주년 주일 대예배 강사로 왔을 때 이후 아주 오랜만에 설교를 하는 셈이다. 달서교회는 대구서문교회에서 5년간 사역할 때 자주 지나갔던 가까운 이웃교회이다. 박창식 담임 목사님은 총신 신대원 2년 선배로서 총회일도 활발하게 하시고, 달서교회에서 수십 년간 사역을 하신.. 그래도 희망을 갖자!
독자 여러분 참으로 고맙습니다. 부족하고 형편없는 칼럼을 6년이나 한 주간도 빠짐없이 카톡에 올렸습니다. 이토록 미련한 글이 5대 양 육대주로 흘러가면서 수십만 명이 본다고 들었습니다. 국내와 아시아, 미국, 유럽, 아프리카, 남미에서도 독자들이 댓글을 달아 주시고, 격려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바른 신앙을 위한 신천지 교리 연구①
신천지는 ‘말씀에는 짝이 있다’는 짝 교리로 미혹한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이사야 34장 16절을 근거로 ‘모든 성경에는 짝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구약성경의 예언을 신약시대에 예수님께서 이루신 것 같이, 신약성경의 예언은 약속의 .. 송구영신: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 윤동주 시인의 ‘십자가’(十字架)
윤동주 시인(1917-1945)은 북간도 龍井 출생. 연희전문학교 문과 졸. 도시샤대 재학 중 독립 운동 혐의로 1943년 고종사촌형으로 교토 제국대 재학 중이던 수필가 송몽규와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광복을 앞에 둔1945년 초 일본 규슈 후쿠오카 교도소에서 안타깝게도 함께 옥사하였다. 짧은 생을 마쳤으나 대중들의 사랑받는 국민 시인인 윤동주 시인은 유고 시집으로 .. 커뮤니케이션의 의미
우리가 잘 아는 경기장에서의 ‘파도 타기’는 1981년 10월 15일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오클랜드 아트리트와 뉴욕 양키즈’ 사이에 있었던 미국 리그 결승전 시리즈의 세 번째 게임이었는데, 조지 핸드슨(George Henderson)이라는 사람이 뭔가 특이한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스타디움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전혀 생각지 못한 것이었다... 편향적 괴변철학
며칠 전 모 신문에 한 목사가 자신의 현 시국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 글을 보면서, 그가 정치인인지, 종교지도자인지, 아니면 소피스트(괴변철학자)들 중의 하나인지, 이 신문은 복음주의 교단신문인지 자유주의 교단신문인지 정체성에서 정말 분간하기 어려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성탄 전야 예배와 새벽송 되살아나길
2024 성탄 전야(크리스마스 이브) 예배를 마치고 2부 순서로 성탄 발표회를 했다. 어린 학생들부터 장년들까지 열심히 준비하여 예수님을 보내주신 은혜를 기뻐하고 감사드렸다. 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새벽송(저녁에 함)을 나갔다. 올해 성탄 발표회는 작년보다 더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고, 더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새로운 성도들도 참석했다. 성탄절에 학생들에게 나눠줄 성탄 과자도 더 많.. 새해를 준비하며 결심하자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 .. ‘상 탄 절’ 소감
<성탄절을 맞이하여>란 제목으로 페북에 글을 하나 올렸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제목이 이상하다는 내용의 글을 두 분이 댓글로 남기셨다. 하이패밀리의 송길원 목사님이 “상을 타셨남?”이란 댓글을 다셨다. 비로소 오타가 난 걸 알았다. 글을 점검했더니 세상에, 제목이 ‘상탄절’이라 잘못 적혀 있었다. ‘ㅓ’와 ‘ㅏ’가 자판에 붙어 있다 보니 자주 오타를 일으키는 골칫거리다. 웃음이 터져나왔다.. 참사랑은 그 어디에
일본인 작가 마쓰미 토요토미가 쓴 책 중 사랑의 진실에 관해 다룬 탁월한 책이 있다. 『참사랑은 그 어디에』로 번역된 소책자인데, 본래 제목은 ‘세 가지 사랑’(3 Kinds of Love)이다. 첫 번째 사랑은 ‘만약에(If)의 사랑’이다. 내게 무언가를 해 준다면 사랑할 것이라는 조건부의 이기적인 사랑이다... 희망봉
우리는 지금 시간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24~25년으로 이어지는 이 시기는 자칫 우리의 선택에 따라 더 거센 폭풍 속으로 빠져 들어 가거나 인류 역사에 희망봉이 될 수도 있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 주의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곶으로, 케이프타운에서 남쪽으로 약 48km 떨어져 있다. 1488년, 포르투갈의 항해사 바르톨로메우 디아스가 이.. 국가와 교회
국가와 교회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상호 협력 관계인가, 아니면, 독립적 대립관계인가? 신앙 생활이나 목회를 오랫동안 했으면서도 그 관계성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살았거나, 아니면 무시하고 살아가는 것 같다. 교회나 국가 개념은 굳이 말 안 해도 잘 알 것이다. 그러나, 교회 존재는 무엇이며, 국가 존재는 무엇인가 하는 것을, 또는 그 관계성을 잘 알 때, 교회의 성도로서, 또한 한 국민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