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고 청명한 가을의 중간 10월에 중요한 두 가지 기념일이 있다. 하나는 10월 3일 개천절이요, 다른 하나는 10월 9일 한글날이다. 오늘 칼럼은 한민족과 한글과 한글성경을 마음에 두면서 그 셋의 상호 관련적 의미를 한국 문화신학적 관점에서 되새김하려는 것이다. 10월을 맞이하여 우리 스스로 자신에게 묻는 질문은 다음 3가지이다. (i) 한민족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 민족은 어디에서.. 교단 신학교의 존재 이유
신학교(神學校, Seminary, school of theology, theological seminary, and divinity school)는 기독교 목회자나 신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의 통칭이다. 현재는 신학대학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으로 구분되며 목회 과정인 신학대학원을 신학교로 칭한다. 신학생, 목사후보생은 목사직을 희망하는 자로서 당회 또는 노회의 추천과 지도를 받아 신학하는 .. 조덕영 박사의 기독교 시인을 만나다(1)
황동규 시인은 유명한 <소나기>의 소설가 황순원 선생의 아들로 서울대 교수를 지냈다. 황순원·황동규 부자는 개신교(장로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기념관)을 가보면 서재에 신학 도서와 성경을 비롯한 다양한 기독교 관련 책들이 많이 눈에 띤다... 성전환 시술(1)-사춘기 차단
성전환을 한답시고, 정상적인 성 호르몬의 작용을 훼방하는 것이나 성기를 수술하는 것은, 자연을 위배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거역하는 것이다. 그 결과 반드시 합병증이나 후유증, 즉 질병이 생긴다. 물론 성도 바뀌지 않는다. 애초 성전환(transsexual)이라는 말이나 성재지정(sex reassignment)이라 말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정당한 폭력은 없다
유엔이 이스라엘의 행태에 제동을 걸어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마치 잠자는 사자를 깨운 듯 이스라엘은 보복성 공격을 그칠 줄 모른다. 호출기와 무전기를 원격 조종해 폭발시키는 새로운 전술로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마치 폭탄을 안고 있다는 불안감을 조성시키려고 심리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레바논 남부 도시 시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눈물을 삼키며 정든 도시를 떠나고 있다. 정처도 없는 피난 행렬에.. 신비주의, 은사주의 분별
건강한 신앙생활에 대한 정의를 아는 것은 자신의 영적 상태를 늘 점검하면서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병든 신앙생활을 체크하게 해준다. 또한 바른 신앙생활로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방향키를 가지는 것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7)
신약성경의 로마서에 사도바울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고 로마에 있는 믿는 자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도록 기록하였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 .. 사람들은 꿈을 꾸며 살지 않는가!
이것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런데 “꿈을 꾼다고 뭔가 되냐?”라고 그것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 모든 것은 꿈꾸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도 있다. ‘꿈 대로 된다’ 또는 ‘상상하는 것 만큼 된다’라는 명강사들의 강의도 종종 들어볼 수 있다... 우리가 후손을 위해 해야 할 일
종교개혁을 일으킨 독일은 성혁명의 폭풍에 무너진 독일의 참담한 상황을 맞고 있다. 글로벌 성혁명의 저자인 가브리엘 커비는 자신의 저서 <글로벌 성혁명 Global Sexual Revolution>에서 독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혁명 세력의 성애화 방법을 낱낱이 폭로하고 있다... 강탈을 당해 8년 동안 굳게 닫힌 명덕학사의 문
명덕학사의 전권을 위임받은 명덕학사 이사인 나는 2024년 9월 23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명덕학사(이사장, 성봉희 장로)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과의 각서대로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소(사건 번호 24가 합 252)를 제기했다. 김명구 박사(연세대 교수, 한국선교전락연구소 부소장)의 논문 “명덕학사, 그 헌신적 발자취”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 수 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
간결한 문장을 하나를 발견했다. “함께 붙잡고 있는 인연의 끈인 줄 알았는데, 나만 놓으면 사라질 줄이었다.”/가린 이렇게 되어 있었다. ‘가린’이 가수 이름인지 잘 모르겠고, 어떤 배경에서 이런 글이 나오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에 관한 것이라면 ‘짝사랑’을 뜻하는 것이리라. 사업하는 일에 있어서 협력자나 동반자였다면 ‘혼자 착각했음’을 뜻하는 것이리라... 로잔에 대한 엇갈린 평가, 오해와 해명과 합리적 비판
이번 한국에서 개최된 로잔대회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가 있습니다. 먼저 로잔대회의 성격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잔대회를 지지하는 이들이나 비판하는 이들 모두가 이 대회의 성격과 취지를 전혀 모르고 맹목적인 지지를 하거나, 무조건적인 비판을 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21세기 적그리스도
사도 바울은 그의 13권의 책에서 강조하는 두 가지 내용이 나오는데, 하나는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사실이며, 다른 하나는 윤리도덕을 말하고 있다. 특히, 사도 바울은 그리스 및 로마에 나가 복음을 전하면서 도덕생활의 개선을 외쳤다. 당시 그리스나 로마는 동성애가 생활습관 속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어서 동성애의 부도덕성을 질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박온순 목사가 기감 제36회 감독회장 후보 이광호 목사에게 보내는 공개 답변서
서울연회 노원지방 원천교회를 담임하는 박온순 목사는 원고의 자격으로 2024년 9월 13일에 피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제 36회 감독회장 후보로 등록한 이광호 목사의 등록을 취소해달라는 소를 제기했으며 언론을 통해 그 취지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에 대하여 2024년 9월 18일자로 이광호 감독회장 후보가 박온순 목사에게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영상들을 삭제하고 사과할 것을.. 유산 남기기
마틴 루터 킹(Rev. Martin Luther King, 1925~1968) 목사는 미국의 민권 운동가요 위대한 설교자요 연설가이다. 그는 1963년 8월 28일 워싱턴의 링컨 메모리얼 앞에서 불멸의 “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I have a Dream)”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었다. 그의 인종차별 철폐에 대한 위대한 메시지는 한 사람에게 꿈을 심어 주었고, 결국 오바마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젠더불쾌증의 치료
젠더불쾌증에 대한 의학적 치료는 크게 정신치료와 성전환시술로 구분될 수 있다. (우울증, 불안장애, 약물남용, 자살시도, 섭식장애, PTSD, 자폐증 등등 동반 정신장애에 대한 치료는 통상적 정신의학적 치료를 해주면 된다. 따라서 이 칼럼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6)
필자는 현역 복무 시 한반도의 등줄인 태백산맥을 끼고 천고지가 넘는 동부전선의 험준한 산악사단인 백두산 부대에서 대대장의 중책을 수행하였다. 이곳은 여름에도 야전상의를 입을 정도로 서늘했으며 겨울에는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지역이다... 철학은 질문하고 신학은 대답한다
사람들은 철학하면 매우 고매한 학문으로 생각한다. 철학하면 제일먼저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떠올리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보통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학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철학은 아무나 하지 못하는 고매한 학문으로 생각한다... 졸업생들의 진로에 대하여
요즘은 멜빈대 졸업생들(동문들)과 연락을 자주하고 있다. 현재 재학생들은 부총장이 잘 지도하고 관리하고 있기에, 나는 동문들과 외부인들에 연결해서 멜빈대에 관심을 좀더 갖게해야겠다는 이유에서이다. 동문들과 연락하면서 학교를 졸업하니 직장(?)이 생겨 수입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두 가지를 하는데 하나는 교회개척이고 다른 하나는 소위 파라쳐치 사역들을 하고 있다. 담임목회가 60%, .. 포괄적 성교육과 교육감 단일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에 따른 생명을 낳은 소중한 역할과 함께 하나님이 형상을 가지고 창조된 존재로서 성을 인격적으로 표현하고 이용해야 한다. 성을 단지 개인이 즐기는 쾌락의 도구로만 배우게 되면 상대방을 인격적 대상이 아닌 성적 이용물으로 바라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