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日, 방공식별구역 비난할 권리 없다"
    【베이징=로이터/뉴시스】 중국 의회가 일본이 국제법에 따른 중국 방공식별구역(ADIZ)에 비난할 권리가 없다고 선언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본 중의원이 채택한 중국 방공식별구역 철회 요구 결의안을 강력히 반대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일본 중의원은 전날 중국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무모하고 위험한 조..
  • WTO
    WTO, 사상 첫 세계 무역 협정 타결
    【누사두아=로이터/뉴시스】 세계무역기구(WTO)가 7일 사상 첫 세계무역협정 타결을 이뤘다. 159개 회원국 장관들이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 참석해 세계적으로 1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발리 패키지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 회의 막판에서 쿠바가 이 패키지의 일부 조항에 반대했었다. 로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
  • 메릴 뉴먼
    北, 억류 미국인 메릴 뉴먼 추방…미국 뉴먼 석방 환영
    【베이징=로이터/뉴시스】 북한이 7일 60년 전 한국전쟁 한 전쟁범죄 혐의로 1달 넘게 억류했던 메릴 뉴먼(85)을 석방했다. 뉴먼은 현재 북한을 떠나 중국에 도착했으며 곧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일본 기자들에게 "집에 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북한 정부가 관용을 베풀어줘 고맙다. 기분 좋다. 아내를 보고 집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
  • 메릴 뉴먼
    北 추방조치한 뉴먼 "집에 돌아가게 돼 기뻐"
    북한에서 억류 40여일 만에 풀려난 미국인 메릴 뉴먼(85) 씨가 7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베이징 소식통들은 "뉴먼 씨가 오늘 오전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공항에서 뉴먼을 곧바로 데리고 갔다"며 "뉴먼의 몸 상태는 별 이상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뉴먼 씨는 이날 오전 9시55분(현지시간) 평양발 고려항공 JS151편을 이용해 베이징에 도착..
  • 中 저장성서 H7N9 감염자 추가 발생
    【항저우(杭州)=신화/뉴시스】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에서 H7N9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6일 밝혔다. 감염자는 30세 남자로 현재 저장대학 의대 협력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달 저장성에서 H7N9 감염자 2명과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한 명 등 중국에서 모두 3명의 H7N9 감염자가 발생했다...
  • 존바이든
    中 외교부 "美 중국 방공식별구역 존중해달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회동에서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ADIZ) 설정을 존중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 문답 형식의 글을 통해 "중국 지도부는 4일 바이든 부통령과의 회동에서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재차 밝혔다"고 말했..
  • 스모그
    中, 올 겨울 최악의 스모그 발생
    중국 기상 당국은 중국 중·동부에 올 들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3일 중국 중신왕(中新網)에 따르면 중앙기상대가 최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상하이 등 지역이 극심한 스모그 현상으로 대기 오염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 밝혔다. 당국은 또 이 지역에서 주요 대기 오염 물질인 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PM 2.5) 농도가 1㎥당 150㎎ 이상..
  • 泰 시위자들, 잉락 총리에 "이틀 내에 국민에 권력 돌려달라"
    【방콕=신화/뉴시스】 태국 반정부 시위 지도자 수텝 타웅수반은 1일 오후 잉락 친나왓 총리에게 이틀 이내에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달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최대 거리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수텝 지도자는 이날 잉락 총리와 만난 이후 정부 청사 주변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수텝 지도자의 발언은 잉락 총리의 사임과 하원 해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 방콕에 7시간 야간통금령 선포
    【방콕=신화/뉴시스】 태국 반정부 시위가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방콕에 7시간 야간통금령이 선포됐다. 현재 치안질서를 담당하고 있는 프라차 프롬녹 부총리는 이날 방콕 시민들에게 "야간통금령에 내려진 시간에 방콕 거리와 외곽지역에 나가지 말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야간통금령은 반정부 시위 상황이 격렬해지고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한 조치"라고 말했다. 야간통금령은 밤 10..
  • 中 "새 방공식별구역에 전투기·조기경보기 띄웠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은 새롭게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 전투기들을 보냈다고 국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번 중국 전투기들의 파견은 한국과 일본 항공기들이 중국의 동중국해 새 방공식별구역에서 비행한 이후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선 진커 중국 공군 대변인은 이날 "수 대의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한 대가 새 방공식별구역에서 정상적인 공중 정찰을 하도록 파견됐다"고 밝혔..
  • 중국, 미국 폭격기 방공구역 비행에 경고…"다 보고 있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국방부는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중국이 최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을 사전 통보 없이 비행한 데 대해 중국군이 해당 항공기의 비행 전 과정을 감시했다며 미국에 경고를 보냈다. 27일 겅옌성(耿雁生)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항공기는 26일 오전 11시∼오후 1시22분 사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동쪽부분 경계선에서 남북 방향으로 왕복비행을 했으며 비행 지점은 댜오위..
  • 日, 자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추진…'독도 포함' 주장도
    일본이 중국이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자국 방공식별구역인 JADIZ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일본의 ADIZ 범위를 태평양의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까지 확대하는 검토에 착수했다고 27일 전했다. 요미우리는 오가사와라 상공이 타국 항공기에 의한 영공 침범 우려가 적어 JADIZ 내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중국..
  • 인도 남부 원전 인근서 폭발 사고… 6명 숨져
    【뉴델리=AP/뉴시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있는 최대 규모 원자력발전소 인근 마을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27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은 전날 저녁 이 주(州) 쿠단쿨람 원전에서 약 15㎞ 떨어진 곳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채의 가옥이 무너지면서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났으며 이번 폭발사건으로 크게 다친 3명 가운데 한 명이 반핵 운..
  • 올목시티의 지붕이 날아간 집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 벼 재배지 3분의 1 파괴"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벼 재배 지역 3분의 1가량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FAO는 성명에서 "하이옌이 강타했을 때 필리핀에서는 주요 곡물 수확 작업이 한창이었다"며 "작물 손상 피해를 본 농부 수천 명이 파종 시기가 끝나기 전에 하루빨리 새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하이옌 이후; AP 특파원이 놀란 필리핀 사람들
    【타클로반=AP/뉴시스】깡그리 사라지다시피 한 동네의 폐허에서 쇠테 한 개를 찾아낸다. 폭풍이 무너뜨린 집 잔해 더미에서 녹쓴 못과 부러진 들보를 찾아내 백보드를 세운다.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무리지어 온다. 이제 파편 더미를 치운 길바닥에서 농구를 하기 시작한다. 필리핀 타클로반 사람 이야기다. ..
  • 이슬람협력기구 대표단, 미얀마의 '천둥이' 로힝야 만나 "같이 울어"
    【양곤(미얀마)=AP/뉴시스】 세계최대 이슬람국가 단체의 사무총장은 오랜 동안 박해와 냉대를 받아온 미얀마의 로힝야 무슬림 사회를 방문한 뒤 눈문을 흘렸다고 말했다. 로힝야들 중 많은 사람들이 미얀마의 불교도 폭도들과 방화범들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 있다. "이런 감정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이슬람협력기구(OIC) 대표단의 에크멜레딘 이사노글루는 16일 밤 대통령 및 장관들..
  • 무샤라프 前 파키스탄 대통령 반역죄 재판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 파키스탄 정부는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을 반역죄 혐의로 재판할 것이라고 초드리 니사르 알리 칸 내무장관이 17일 밝혔다. 칸 내무장관은 2007년 무샤라프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헌법을 정지했다며 헌법 제6조에 따라 재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칸 내무장관은 정부가 대법원에 반역죄 소송 절차를 시작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
  • 인도
    인도, 기독교 인구 7천만으로 급증... 세계 8위 '발돋움'
    기독교 선교 활동이 세계 2위의 인구대국 인도에서 기독교인 수의 현저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최근 인도에서는 과거에 기독교인이 되는 사람들이 주로 카스트 제도의 하위층이었던 데 반해 중간 계층이나 고위 계층 사이에서도 기독교인 수가 늘고 있으며, 젊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많은 수가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중국 공산당, "한 자녀 정책 완화, 노동교화소 폐지"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은 수십년 동안 준수해 온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하고 노동교화소 제도를 폐지할 것이라고 공산당이 15일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공산당이 사흘 전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8기 3중전회) 폐막 후 낸 정책 문건에서 이 같은 개혁안을 공표했다고 보도했다. 새 가족계획법에 따르면 부부 중 한 사람이 외자녀 출신이면 두 자녀를 가질 수 있다. 지금까지 중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