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성공회 페샤와르 교구의 교회
    세계 성공회, 80명 희생자낸 파키스탄 교회 '테러 규탄'
    세계 성공회 지도자들이 파키스탄 교회 테러를 규탄하고 목숨을 잃은 80여 명의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명했다. 지난 주일인 22일(이하 현지시각), 파키스탄 북부 도시인 페샤와르에 위치한 성공회 교회인 올세인츠(All Saints)교회 앞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 폭탄 테러는 최근 현지 교회를 대상으로 자행된 테러 가운데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낳았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탈..
  • 지하교회 성도들이 희미한 손전등 아래서 성경을 읽고 있는 모습.
    '역설의 땅' 중국, 향후 5년내 핵심 사안은 '가정교회' 등록 문제
    초교파 국제선교단체인 오픈도어가 최근 주최한 회의에 참석한 두 명의 중국 가정교회 목회자들이 의미 심장한 말을 전했다. "지금 우리는 아주 완벽한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을 선택한 대가를 치르고 있죠. 하지만 선교활동과 성장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중국 정부는 혼란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 공산주의 사상을 고집한 채로 더 이상 입에 발린 말을 하지 않고, ..
  • 보시라이
    중국, 보시라이 중형은 재기 막기 위한 것
    23일 명보(明報)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보시라이는 전날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중급인민법원에서 진행된 선고 공판이 끝날 때쯤 "판결이 불공정하다"며 소리를 질렀다. 보시라이는 "이번 결정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다. 재판은 공개되지도, 공정하지도 않았고 변호사와 내가 주장했던 점들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소리쳤다...
  • 한반도 종단열차 기반 열려…露 하산∼北 나진 잇는 철도 개통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철도가 22일 정식 개통됐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하산과 북한 동북부 나선 경제특구의 나진항을 잇는 총 길이 54㎞의 철도가 이날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마치고 정식 개통됨으로써 러시아로부터 북한으로의 열차 직통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 오염수 배출 의혹의 원전 시찰 중인 일본 경제산업상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탱크 연결볼트 느슨해져...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지상 저장탱크의 바닥강판 연결 볼트 5개가 느슨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이 볼트 부분에서 오염수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유출이 생긴 탱크를 해체, 누수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완된 볼트 부분을 찾아냈다...
  • 일본, '징용 조선소'를 세계유산 추천 강행
    일본이 조선인 징용자의 한(恨)이 서린 근대화 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세계유산조약과 관련한 정부기관 연락회의에서 기타큐슈(北九州)시의 야하타(八幡) 제철소 등 메이지(明治) 시대 일본 산업혁명 유산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20일 공식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
  • APEC 기자회견
    APEC 재무장관 "충격에 강한 아·태경제 만들자"
    APEC 재무장관들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공조하고 지역금융안전망(RFAs) 역할을 강화키로 뜻을 같이했다. 아·태금융포럼 창설, 펀드상호인증제 개시 등 금융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APEC 재무장관들은 19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성과를 도출해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7일부터 8일까지 열리게 될 APEC정상회의 의제별..
  • 美·中 외무회담, 6자회담 이견 좁히는데 실패
    미국과 중국이 19일 워싱턴에서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열었지만 북한의 핵 포기를 설득하기 위한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둘러싼 양국 간 이견을 좁히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6자회담을 조기에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케리 장관은 북한이 핵 포기에 역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오히려 중..
  •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깜짝 상향조정…7.25→7.5%
    20일(현지시간) 라구람 라잔 인도중앙은행(RBI) 신임 총재는 뭄바이에서 개최된 분기 중반 정책검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25%에서 7.5%로 올릴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구람 라잔 총재는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 중국 왕이 외교부장, 케리 美국무에 6자회담 재개 촉구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19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왕 부장은 이날 케리 국무장관과의 미·중 외무회담을 시작하면서 모두 발언에서 "오늘(9월19일)은 8년 전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는 공동선언을 발표한 날로 지금까지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새롭게 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반도..
  • 후쿠시마 원전
    일본 후쿠시마현에 또 지진 발생..규모 5.8
    방사능 오염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이 있는 후쿠시마현에 20일 새벽 2시55분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수치나 원전 시설에는 아무 이상도 없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뿐 아니라 제2 원전 역시 아무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다...
  • 후쿠시마 원전
    일 아베 총리 '후쿠시마 5∼6호기도 해체 요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5∼6호기 원자로도 해체할 것을 운영사인 도쿄전력에 요구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9일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가 불거진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한 자리에서 도쿄전력 측에 이미 폐로(해체) 방침이 결정된 원자로 1∼4호기뿐 아니라 5∼6호기도 폐로할 것을 요청했다. ..
  • 현오석 부총리, 중, 호,싱가폴 재무장관들과 美 QE 공동대응 협의
    제20차 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중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호주, 싱가폴, 중국 재무장관과 잇따라 만나 미 FOMC의 결과에 따른 정책공조 방향을 논의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과 만나 선진국의 양적완화가 지금도 진행형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파급효과 논의 등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 미, 내주부터 한국에 육군 정찰부대 배치…한·미 합의
    미 국방부가 18일 육군 정찰부대를 다음주부터 한국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고 교도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의 존재감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어 한·미 양국 정부가 부대 파견에 합의했다. ..
  • 중국인 10명 중 7명, 日 제품 '불매'…영토분쟁 탓
    중국 소비자 10명 중 7명이 . 영토 분쟁에 따른 반감으로 일본 제품 불매를 진행중이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는 19일 일본무역진흥회(JETRO)가 지난달 중국 북경과 상하이 등 거주자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0%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분쟁 등으로 일본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
  • 리설주
    북한 리설주, 반지낀 모습 최초 포착(?)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낀 반지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홍콩 다궁왕(大公網)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제1 국방위원장과 리설주가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여자 63㎏급과 69㎏급 역도경기를 보면서 응원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리설주가 끼고 있는 반지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언론은 그동안 리설주가 착용한 브로치, 목걸이 등이 언론에 공개됐지만 반..
  •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물질 하루 600억베크렐 바다 배출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배수구로부터 하루 600억 베크렐의 세슘 137과 스트론튬 90 등 방사성 물질이 원전 항만 바깥 바다로 배출되고 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기상청 기상연구소의 아오야마 미치오(青山道夫) 주임 연구관이 18일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 포럼에서 원전 북측의 배수구에서 이 같은 방사성 물질이 바깥 바다로 배출되고 있다고..
  • 태풍 마니
    태풍에 후쿠시마원전 빗물 1천130t 방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16일 태풍이 상륙했을 때 원전 저장탱크 보(洑)에서 총 1천130t의 물을 방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8호 태풍 `마니'의 영향으로 원전 저장탱크들을 에워싼 누수방지용 보가 불어난 빗물로 넘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방사성 물질 농도를 확인한 후 모두 7곳의 보 밸브 등을 열어 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
  • 맥도날드
    우리 마을엔 맥도널드 안돼... 호주주민 美 원정시위
    호주 청정마을 대표들이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널드 본사가 있는 미국 시카고를 항의 방문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인구 2천 명의 소도시 테코마, 단데농 레인지스 국립공원 지역에 살고 있는 이들의 요구는 "우리 마을에 맥도널드 매장을 세우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이들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도심의 대형 맥도널드 매장 주변에 (호주를 상징하는) 캥거루 풍선 5..
  • 센카쿠 열도
    中, 센카쿠 부속 도서까지 순찰 범위 확대해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 대상인 센카쿠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내 순찰 영역을 중심 섬에서 부속 도서까지 확대했다. 16일 인민일보 인터넷판이 중국 해경선 4척은 지난 14일 센카쿠 열도의 중심 섬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우오쓰리지마)는 물론 황웨이위(구바지마), 베이샤오다오(기타코지마), 난샤오다오(미나미코지마) 등 부속 도서의 영해에 들어가 순찰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