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해군, 남중국해서 한달 예정 군사훈련
    중국이 필리핀 등 동아시아와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에서 중국 군이 한 달 동안의 장기 군사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9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 해사국은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3일 오후 6시까지 남중국해에서 군사 훈련이 실시돼 해당 해역에 어떤 선박의 진입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 日 아베 총리 지지율 47%로 하락…취임 후 최저
    【도쿄=로이터/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특정비밀보호법 채택 후 크게 하락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비밀보호법안 비판자들은 이 법안이 언론을 침묵시키고 관리들로 하여금 잘못된 행동을 숨기도록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비난해 왔다. JNN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 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54.6%로 13.9%포인트나 하락했다...
  • 중국, 한국의 방공 구역 확장에 유감 표명
    【베이징=로이터/뉴시스】 중국은 9일 한국이 두 주일 전 설정 발표한 중국의 새 방공식별구역과 일부 겹치도록 방공 구역을 확장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 상의 섬들을 포함하는 방공 구역을 선포하자 미국 및 일본과 한국 등은 이를 항의했고 역내 긴장이 높아졌다. 한국은 8일 방공 구역을 확장하더라도 이웃 국가들의 주권이 침해되지..
  • 中 외교부 "장성택 숙청은 북한의 내정"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외교부는 9일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숙청은 북한의 내정"이라고 밝혔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웃 우호국으로서 중국은 북한이 국가 안정과 경제 성장을 이루고 인민이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중국은 북한과 전통적인 우호 관계와 협력을 유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 태국 반정부 대표자, "우리 목적은 선거가 아니라 총리퇴진이다"
    방콕(태국)=로이터/뉴시스】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9일 발표한데 대해서 반정부 시위대를 이끌고 있는 수텝 터억수반은 "의회 해산이나 선거는 우리 목표가 아니다"라면서 시위 행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총리 발표 후 그는 "우리는 정부청사를 향한 행진을 계속할 것이다. 그가 말한 의회 해산이나 총선은 우리 목표가 아니다"라고 로이터 기자에게 말..
  • 태국시위
    태국 총리, "의회해산, 최단 시일내 선거 실시" 답변
    [방콕(태국)=로이터/뉴시스]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는 9일 방콕에서 격화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응답으로 앞으로 의회를 해산할 것이며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 단계에서는 많은 국민들과 단체들이 정부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고 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그렇게 해서 모든 결정을 국민이 하게 될 것이다"라고 ..
  • 중 전문가 '한국 KADIZ 확대 조치…중·일 충돌 속 '실익' 챙겨'
    중국 정부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중국 언론들이 해당 조치는 한국이 첨예한 중·일 갈등 속에서 실익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표현하고 있다. 9일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국제관계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의 해당 조치는 전략적 의미가 크지 않으며 중·일 양국이 다투는 기회를 이용해 전략적으로 '작은 이득'을..
  • 中, 공식 리셉션에 상어 지느러미 음식 금지
    【베이징=로이터/뉴시스】 중국 당국은 공식 리셉션에서 상어 지느러미 음식과 제비집 수프를 금지했으며 하급 관리들은 출장 중 스위트룸에서 숙박할 수 없도록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문서를 인용해 "비싼 알코올 음료와 담배도 공식 리셉션에서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상어 지느러미와 제비집, 희귀 야생동물 제품은 중국에서 ..
  • 중국 "日, 방공식별구역 비난할 권리 없다"
    【베이징=로이터/뉴시스】 중국 의회가 일본이 국제법에 따른 중국 방공식별구역(ADIZ)에 비난할 권리가 없다고 선언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본 중의원이 채택한 중국 방공식별구역 철회 요구 결의안을 강력히 반대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일본 중의원은 전날 중국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무모하고 위험한 조..
  • WTO
    WTO, 사상 첫 세계 무역 협정 타결
    【누사두아=로이터/뉴시스】 세계무역기구(WTO)가 7일 사상 첫 세계무역협정 타결을 이뤘다. 159개 회원국 장관들이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 참석해 세계적으로 1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발리 패키지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 회의 막판에서 쿠바가 이 패키지의 일부 조항에 반대했었다. 로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
  • 메릴 뉴먼
    北, 억류 미국인 메릴 뉴먼 추방…미국 뉴먼 석방 환영
    【베이징=로이터/뉴시스】 북한이 7일 60년 전 한국전쟁 한 전쟁범죄 혐의로 1달 넘게 억류했던 메릴 뉴먼(85)을 석방했다. 뉴먼은 현재 북한을 떠나 중국에 도착했으며 곧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일본 기자들에게 "집에 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북한 정부가 관용을 베풀어줘 고맙다. 기분 좋다. 아내를 보고 집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
  • 메릴 뉴먼
    北 추방조치한 뉴먼 "집에 돌아가게 돼 기뻐"
    북한에서 억류 40여일 만에 풀려난 미국인 메릴 뉴먼(85) 씨가 7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베이징 소식통들은 "뉴먼 씨가 오늘 오전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공항에서 뉴먼을 곧바로 데리고 갔다"며 "뉴먼의 몸 상태는 별 이상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뉴먼 씨는 이날 오전 9시55분(현지시간) 평양발 고려항공 JS151편을 이용해 베이징에 도착..
  • 中 저장성서 H7N9 감염자 추가 발생
    【항저우(杭州)=신화/뉴시스】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에서 H7N9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6일 밝혔다. 감염자는 30세 남자로 현재 저장대학 의대 협력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달 저장성에서 H7N9 감염자 2명과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한 명 등 중국에서 모두 3명의 H7N9 감염자가 발생했다...
  • 존바이든
    中 외교부 "美 중국 방공식별구역 존중해달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회동에서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ADIZ) 설정을 존중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 문답 형식의 글을 통해 "중국 지도부는 4일 바이든 부통령과의 회동에서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재차 밝혔다"고 말했..
  • 스모그
    中, 올 겨울 최악의 스모그 발생
    중국 기상 당국은 중국 중·동부에 올 들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3일 중국 중신왕(中新網)에 따르면 중앙기상대가 최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상하이 등 지역이 극심한 스모그 현상으로 대기 오염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 밝혔다. 당국은 또 이 지역에서 주요 대기 오염 물질인 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PM 2.5) 농도가 1㎥당 150㎎ 이상..
  • 泰 시위자들, 잉락 총리에 "이틀 내에 국민에 권력 돌려달라"
    【방콕=신화/뉴시스】 태국 반정부 시위 지도자 수텝 타웅수반은 1일 오후 잉락 친나왓 총리에게 이틀 이내에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달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최대 거리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수텝 지도자는 이날 잉락 총리와 만난 이후 정부 청사 주변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수텝 지도자의 발언은 잉락 총리의 사임과 하원 해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 방콕에 7시간 야간통금령 선포
    【방콕=신화/뉴시스】 태국 반정부 시위가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방콕에 7시간 야간통금령이 선포됐다. 현재 치안질서를 담당하고 있는 프라차 프롬녹 부총리는 이날 방콕 시민들에게 "야간통금령에 내려진 시간에 방콕 거리와 외곽지역에 나가지 말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야간통금령은 반정부 시위 상황이 격렬해지고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한 조치"라고 말했다. 야간통금령은 밤 10..
  • 中 "새 방공식별구역에 전투기·조기경보기 띄웠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은 새롭게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 전투기들을 보냈다고 국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번 중국 전투기들의 파견은 한국과 일본 항공기들이 중국의 동중국해 새 방공식별구역에서 비행한 이후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선 진커 중국 공군 대변인은 이날 "수 대의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한 대가 새 방공식별구역에서 정상적인 공중 정찰을 하도록 파견됐다"고 밝혔..
  • 중국, 미국 폭격기 방공구역 비행에 경고…"다 보고 있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국방부는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중국이 최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을 사전 통보 없이 비행한 데 대해 중국군이 해당 항공기의 비행 전 과정을 감시했다며 미국에 경고를 보냈다. 27일 겅옌성(耿雁生)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항공기는 26일 오전 11시∼오후 1시22분 사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동쪽부분 경계선에서 남북 방향으로 왕복비행을 했으며 비행 지점은 댜오위..
  • 日, 자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추진…'독도 포함' 주장도
    일본이 중국이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자국 방공식별구역인 JADIZ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일본의 ADIZ 범위를 태평양의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까지 확대하는 검토에 착수했다고 27일 전했다. 요미우리는 오가사와라 상공이 타국 항공기에 의한 영공 침범 우려가 적어 JADIZ 내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