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공산당, 시장 개방 등 개혁 조치 약속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지도자들은 15일 관영 기업이 독주하고 있는 산업 분야를 좀 더 민간 기업과 경쟁시키고 전자상거래 등의 부문에서 해외 투자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8기 3중전회) 후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이처럼 약속된 변화와 개혁은 중국 경제 20년 래 최대의 정책 변동으로 평가될 수 있다. 관영 언론들은 이 조치들을 1978년의 시장주..
  • 올목시티의 지붕이 날아간 집
    필리핀 태풍피해지역 韓 15명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중부 태풍 피해지역 주변의 한국인 15명이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외교부 '하이옌 피해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현재 레이테 섬 일대에서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58명 가운데 43명의 소재가 파악됐다...
  • 캄보디아서 H5N1 감염 또 사망…올 들어 14번째
    【프놈펜(캄보디아)=AP/뉴시스】 캄보디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29세 남자가 사망해 올 들어 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캄보디아인은 모두 14명으로 늘었다고 캄보디아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캄보디아 보건부와 WHO는 이 남자가 열과 두통, 기침, 가슴 통증, 설사, 구토, 발작 증세를 보인 이후 지난 6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이..
  • 이제 두고 보십시오
    일 아베 또 망언 "한국은 어리석은 나라"
    계속되는 망언과 극우 보수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켜온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이번에는 한국에 대해 "협상조차 할 수 없는 어리석은 나라"라고 비하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춘(週刊文春)은 11월21일자에 "한국의 '급소'를 찌른다!"(韓国の「急所」を突く!)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은 싫은 나라이긴 하지만 외교는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은 협..
  • 필리핀 태풍 피해현장 한국인 17명 아직 연락 안돼
    최악의 태풍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 타클로반과 인근 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1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14일 타클로반과 인근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 55명 중 38명의 생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생존자 38명은 이 지역에서 연락두절로 신고가 접수되거나, 이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신고된 한국인 거주자 중 이날 오후 1..
  • 아시아 선교협의회 컨퍼런스
    [선교의 새 패러다임] 아시아인들의 선교 정체성을 찾아라
    AMA(Asia Missions Association)이라고 불리는 아시아인들의 선교연합을 위한 컨퍼런스는 필자로서는 관심이 깊은 모임일수 밖에 없는 것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사무총장직을 맡아오면서 모스코(2003), 에베소(2006) 그리고 자카르타(2010)에서 아시아의 선교지도자들을 모아 아시아인들의 선교적 책임과 연합을 통한 이시대의 사명을 도전하는 중대한 모임을 만들어 왔기..
  •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서 '맨손으로라도 복구'
    필리핀 하이옌 이후 어느 생존 가족의 이야기
    (타클로반=로이터/뉴시스) 태풍이 닥치기 이틀 전, 공무원들은 확성기를 들고 시내 곳곳을 돌면서 고지대로 옮기거나 대피소로 피하라고 사정했다. 국영 텔레비젼과 라디오도 이를 대대적으로 방송했다. 어떤 사람은 집을 떠났고, 어떤 사람은 안 떠났다. 주민들은 이 열대 국가를 괴롭혀 온 태풍에 항용 곁따라 오는 강풍, 홍수 및 진흙 사태에 철통 같은 대비를 갖췄다. 그러나 22만 명 주민 중 단..
  • 필리핀 지진
    필리핀 피해지역 '연락두절' 韓人 23명으로 늘어
    초대형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1만여 명이 사망·실종했다는 보고가 나오는 필리핀 중부 피해지역에서 연락 두절 한국인이 23명까지 늘어났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13일 필리핀 타클로반 등 레이테섬 주변에서 모두 55명의 연락이 두절됐다고 신고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32명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23명은 아직까지 신변파악이 안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주..
  •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상황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한국인 7명 아직 연락안돼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 체류하던 한국인 7명의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12일 오후까지 연락두절 상태로 남아있던 10명을 대상으로 접촉을 계속 시도한 끝에 3명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하이옌 피해대책상황실의 황성운 실장은 "연락이 끊긴 교민은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철수를 희망하는 ..
  • "부디 아픔 없는 천국으로 떠나시길"
    '필리핀 구호' 위해 발빠른 움직임 보이는 '구세군'
    슈퍼태풍' 하이옌이 강타로 '국가재난사태'까지 선포된 필리핀 구호를 위해 국내 개신교단 가운데 구세군이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30호 태풍 하이옌이 지나간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 타클로반은 현재 살아있는 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사망·실종자는 1만2500명, 이재민은 4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추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속에 필리핀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 필리핀 지진
    필리핀 한국인 10명 여전히 연락 두절…선교사 대부분 생존 확인
    던 한국인 40여명 중 10명을 제외한 인원의 생존이 확인됐다. 생존이 확인된 인원에는 박노헌 선교사와 김여종 선교사 가정이 포함됐다. 외교부는 40여건의 연락 두절 신고 가운데 중복 신고 등을 제외한 33명을 대상으로 소재 파악을 벌인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상황
    "하나님께서 필리핀의 슬픔 위로하시도록 기도해 달라"
    지난 주말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州) 주도 타클로반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1만2천여 명의 사망·실종자가 나왔으며 42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하이옌은 필리핀뿐 아니라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 위력은 단 사흘만에 타클로반의 주택과 공공 건물들을 포함해 도시 95% 가량이 파괴하기에 이르렀다...
  • 태풍 하이옌, 11일 오전 베트남 쾅닌성 상륙
    【하노이=신화/뉴시스】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11일 오전 6시(한국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동쪽 120㎞ 지점인 쾅닌성에 상륙했다고 중국기상청(CMA)이 발표했다. CMA는 중심기압이 965헥토파스칼(9.65밀리바)로 최고 속도는 초속 38m라고 말했다...
  • 하이옌
    필리핀 하이옌 현장 "교회 십자가만 무심히 서 있고…"
    【타크로반(필리핀)=로이터/뉴시스】느슨해져 덜렁거리는 십자가 조각의 교회 첨탑이 부서진 주택과 망가진 차량과 쓰러진 전선과 뽑힌 나무들을 무심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 망연자실한 생존자들은 피해액을 헤아리고 있다. 흰 반바지에 웃통을 드러낸 한 사람이 쪼구리고 앉아 울고 있다. 다른 한 사람은 동강이 난 유개 트럭에서 평소대로 그릇을 씻는 시늉을 하고 있다. 이들 옆에는 시신들이 널부러져..
  • 필리핀 지진
    필리핀 태풍 최대 피해지역 선교사 가족 연락 두절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약 1만명이 숨지고 15조원 가량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 체류 중으로 알려진 한국인 8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이날 선교사 김 모씨 등 한국인 2가족이 태풍 피해지역인 레이테 섬 타클로반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씨 등은 올해 초에 현지..
  • 中, 전투기 긴급발진 결정 위한 방공식별권 설치 검토
    중국 인민해방군이 영공 외부에 전투기의 긴급 발진(스크램블)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방공식별권"의 설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국이 방공식별권을 설정하면 동중국해에서 일본이 이미 설정한 방공식별권과 겹칠 것이 확실시돼 동중국해 상공에서 중국과 일본 전투기들 사이에 대치하는 일이 늘어나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 필리핀
    필리핀 레이테주에서만 태풍 하이옌으로 최소 1만 명 사망
    【타클로반(필리핀)=로이터/뉴시스】 필리핀을 강타한 사상 최강의 태풍 하이옌으로 레이테주에서만 최소한 1만 명이 사망했다고 필리핀의 한 고위 경찰 관리가 10일 밝혔다. 하이옌은 엄청난 폭우와 함께 필리핀의 해안 마을들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레이테주의 엘머 소리아 경찰국장은 레이테주에서 하이옌이 휩쓸고 간 곳의 70∼80%에 달하는 지역들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소리아는 지난 ..
  • 미세먼지
    베이징서 지난 10년 동안 폐암 환자 급증
    【베이징=신화/뉴시스】베이징 보건당국은 8일 지난 10년 동안 폐암 환자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으나 원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지적하지 않았다. 베이징시 위생국은 이날 시 암예방 치료센터를 인용해 2002년 10만 명당 폐암환자 수는 39.56명이었으나 2011년에는 63.0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011년 베이징에서 추가로 발생한 폐암 환자는 7999명으로 그 해 전체 폐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