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선 구조
    중국 쇄빙선, 러 탐사선 구조작업 후 유빙에 갇혀
    【쉐룽호 선상=신화/뉴시스】 남극 얼음에 고립됐던 러시아 과학탐사선 아카데믹 쇼칼스키호의 탑승객 구조를 위해 파견됐던 중국 쇄빙선 쉐룽(雪龍)호가 다시 두꺼운 얼음에 갇혀 고립됐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쉐룽호가 구조작업을 마친 후 목적지를 향해 떠나려고 했지만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지면서 유빙 지역이 확대돼 자체 쇄빙 능력으로 깨고 나갈 수 없는 상황에 부딪쳤다고 전했다. ..
  • 印, 여성 안전 위해 32개 도시 대중교통에 CCTV·GPS 설치
    [뉴델리=신화/뉴시스] 인도 P. 치담바람 재무장관은 2일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32개 도시 대중교통 차량에 폐쇄회로(CCTV)와 위성항법장치(GPS)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담바람 장관은 이날 경제업무 내각위원회(CCEA)가 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에 CCTV와 GPS 설치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 과학선
    남극 얼음에 갇힌 과학선 승객 헬기 구조작업 착수
    【캔버라=AP/뉴시스】1주일 넘게 남극 얼음에 갇힌 러시아 탐사선 구조 작업이 2일 드디어 시작됐다. 러시아 탐사선에 타고 있는 탐사단 단장이 이날 구조 헬기가 승객 1조를 태워 인근 선박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이번 구조 작업을 감독하는 호주 해사안전청은 본래 구조 헬기가 승객들을 중국 쇄빙선 '쉐룽'(雪龍)호에 이송했다가 쉐룽호 바지선이 다시 승객들을 호주 선박으로 옮기려 했으나..
  • 베트남, 러 건조 첫 잠수함 인도 받아
    【하노이=신화/뉴시스】러시아 건조 잠수함을 실은 중량화물선이 베트남 남부 캄란 항에 도착했다고 베트남 관영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베트남은 해군 현대화를 위해 러시아로부터 636킬로급 잠수함 6척을 구매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첫 번째인 디젤 추진 잠수함 '하노이' 호를 인도받게 됐다. 잠수함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드미랄티 베르피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으며 하노이호가 베트남에 도착하기까..
  • 美中 외교, 전화통화 "새해 양국 관계 발전 노력"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31일 "2014년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 같은 목표에 따라 시진핑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도출한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하고 새로운 형태의 주요 국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며 이견에 적절히 대처..
  • 한중회의
    中 내년 성장률 7.0%로 하향 가능성
    중국정부가 내년 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3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중국정부가 내년 성장률 목표를 7.0% 정도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의 올해 성장 목표는 7.5%였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안정적 발전'과 '경제개혁'을 경제정책 기조로 내세웠다. ..
  • 中·러 외무 전화통화…볼고그라드 테러·아베 야스쿠니 참배 논의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30일 전화통화를 갖고 볼고그라드 연쇄 자살 폭탄 테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방문 등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볼고그라드 테러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며 "중국은 국가 안보와 안정을 위한 러시아 측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 측에 고마움을 전..
  • 中외교부, "아베의 '對중국 관계 중시'는 기만"
    【베이징=AP/뉴시스】중국은 30일 아베 신조(安倍晉三)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그의 '위선'을 비난하면서 그가 중국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양국간의 정상회담이나 고위급 회담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친강(秦剛)외교부 대변인은 아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양국 지도자들 사이에 대화의 문을 닫아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례적인 기자회견에서 "아베가..
  • "중국, 아베 야스쿠니 참배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중국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이번 반응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절대 흐지부지 그만 두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30일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는 복수의 중국 전문가를 인용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앞서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 국무위원은 지난 28일 외교부 홈페이지에 발표한 담화..
  • 중국, 관리들은 공공장소서 흡연 금지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관리들은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금연을 솔선수범해야 한다. 29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 회보에 따르면 관리들은 학교와 병원, 스포츠 행사장, 대중교통 차량 등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금지된다. 공무원들은 또 공금으로 담배를 살 수 없고 공무를 수행하는 동안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
  • 北 내각 확대 전원회의…'식량문제 해결' 강조
    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농업생산 증대를 통한 식량문제 해결 등 내년도 농업 부문 과업을 논의, 결정했다. 28일 중국 런민왕(人民網)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내각 회의는 '2013년 농사 총화와 다음해 농사대책에 대하여'를 안건으로 열렸고, 박봉주 내각 총리와 리철만 부총리 겸 농업상 등 내각 성원들과 내각 직속기관 간부, 각 도 인민위원장 및 농촌경리위원장, 각 시·군..
  • 인도 급행열차서 불…승객 23명 숨져
    28일 인도 남부 지역을 달리던 급행열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최소 23명의 승객이 숨졌다. 사고 열차는 정보기술(IT) 산업 중심지로 유명한 남부 방갈로르에서 출발해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의 난데드로 가던 도중 불이 나 안드라프라데시주 지역에서 멈춰섰다. 숨진 승객들은 대부분 객실에서 연기에 질식해 변을 당했다고 현지 철도 관계자는 전했다. ..
  • 北, 중국 접경지역 경계 강화 ...야간에도 10m 간격
    북한 경비대가 접경지역의 야간 순찰과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중국의 한 유력 언론이 밝혔다. 2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올겨울 북한 국경경비대가 예년과 달리 이례적으로 야간 순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북한전문 매체 데일리 NK는 북한의 소식통을 인용해 장성택 사건을 전후해 국경경비대 군인들은 비상근무에 들어..
  • 아베 외교책사 방미 추진…야스쿠니 수습 시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보국장 내정자의 내달 미국 방문이 추진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판 NSC(국가안보회의)'의 사무국인 국가안보국 초대 국장으로 지명된 야치 내정자가 내년 1월 정식 취임 후 워싱턴을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 미·일 정부가 조정에 들어갔다. 야치 내정자가 미국을 방..
  • 中서 영아 B형간염 백신 관련 12번째 사망
    【하이커우(海口)=신화/뉴시스】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에서 영아가 B형간염 백신을 맞은 이후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이 27일 밝혔다. 지난 11월 이후 중국에서 B형간염 백신을 맞고 사망한 영아는 이번까지 합쳐 12명에 달한다. 하이난성 린가오(臨高)현에서 발생한 이번 사망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 의료진이 파견됐다. 베이징톈탄성우즈핀(北京天壇生物制品)이 생산한 B형간염 백신과 관련..
  • 아베
    아베 신사 참배 전 미국의 '자제' 요청 무시해
    미국이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앞서 "한·중 양국의 반발을 불러 큰 국제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외교 경로를 통해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27일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이러한 미국의 요청을 아베총리가 무시하고 신사 참배를 강행함으로써 미국 정부도 성명에서 "유감'보다 한..
  • 방공식별구역
    중국, 방공식별구역 설정 한 달 간 군용기 87대 출동
    중국이 지난 11월23일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CADIZ)을 선포한 지 한달여 만에 군 당국이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7일 중국 런민왕(人民網)에 따르면 전날 겅옌성(耿雁生)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CADIZ 선포 한 달 후 인민해방군은 이 구역 내 모든 항공기의 활동에 대해 전면적인 감시와 통제를 하고 있다"며 "지난 22일까지 중국군 전투기, 정찰기..
  • 왕이
    중국, 아베 신사 참배 전방위 규탄…"끝까지 상대"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일본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강력 반발하는 등 전방위 규탄에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아베 총리가 신사 참배를 마친 몇 시간만에 담화문을 통해 "일본 국가 지도자가 2차대전 A급 전범들이 안치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중국 및 기타 전쟁 피해를 입은 국가 인민의 감정을 거칠게 짓밟고, 역사 정의와 인류 양심에 공공연히 도..
  • 일본대사
    중국 외교부, 아베 참배 항의로 일본대사 소환
    【베이징=로이터/뉴시스】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2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주중 일본 대사를 소환했다. 이는 관영 신화 통신에 의해 공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