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 폭우에 방콕 침수우려...'태풍 나리' 영향
    태국 방콕이 지난 16일 오전부터 평균 80~90㎜의 강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나리가 동남아시아 많은 비를 몰고와 방콕의 끌롱 쌈 와 지역과 민부리 지역이 이미 침수되고, 다른 일부 지역들도 빗물이 늦게 배출되면서 침수되기 시작했다고 네이션지가 보도했다. 방콕시는 끌롱싼쌥 지역의 수위를 낮추기 위해 배수 예비 용량을 갖춘 배수 시설을 재빠르게 ..
  • 항공기 추락
    라오스 여객기 추락 전원 사망...한국인 3명 탑승
    라오스 남부지역에서 한국인 3명 등 모두 49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6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남부 참파삭 주(州)의 팍세공항에 착륙하던 국영 라오항공 소속 QV301편이 공항 근처 메콩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44명, 승무원 5명 등 49명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라오스 건교부가 밝혔다. 사고기는 악천후 속에 착륙하려다 메콩강에 ..
  • 26호 태풍 위파 일본 강타…인명, 재산피해 속출
    제 26호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일본 간토(關東) 지역과 주변 섬에서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NHK에 따르면 도쿄에서 120km 떨어진 이즈오섬(伊豆大島·도쿄도 소속)의 오시마(大島)마을 등지에서 16일 오후 1시30분 현재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50여명이 행방불명 또는 연락두절 상태다. 이즈오섬에서는 오전 3∼4시 사이에 1938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
  • 캄차카 화산재 상공 7천m까지 분출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의 클류쳅스크 화산이 뿜어내는 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부근을 지나는 항공기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캅차카 화산분출대응팀(KVERT)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클류쳅스크 화산은 이날 몇 시간 동안 화산재를 고도 7천m 상공까지 계속해 내뿜고 있다고 전했다. KVERT는 화산에서 나온 거대한 화산재 구름이 남쪽과 서남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
  • 필리핀 중부에서 진도7.2 강진… 4명 사망
    15일 아침(현지시간) 필리핀 중부의 섬을 강타한 진도7.2의 강진으로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지역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 지진의 진원은 중부 보홀 섬의 카르멘 마을 지하 깊은 곳으로 알려졌다...
  • 신성모독법 폐지를 요구하는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
    파키스탄, '도(道) 넘은' 기독교 박해에 무슬림들도 문제 제기
    파키스탄의 기독교 박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지 무슬림들까지 기독교인 보호에 나섰다. 지난 달 22일 페샤와르의 한 성공회 교회 앞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는 주일예배를 드리고 나오던 교인들 8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탈레반이 이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으로 주장하고 있다...
  • 후쿠시마 원전
    후쿠시마 항만 세슘 농도 하룻만에 10배 급상승
    도쿄전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앞 항만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세슘 농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2호기 취수구 근처의 물에서 세슘134는 ℓ당 370㏃(베크렐), 세슘137은 ℓ당 830㏃ 검출됐다. ..
  • 후쿠시마 원전
    후쿠시마원전 고농도 오염수 또 유출...작업자 실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고농도 오염수가 작업자 실수로 유출됐다고 도쿄전력이 9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하청업체 작업자가 원자로 냉각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실수로 분리하는 바람에 오염수가 새나갔다고 밝혔다. ..
  • ICC 로고
    베트남 목회자 60여명, 강제 노동 수용소서 '복역'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ICC(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가 베트남에서 신앙으로 인해 혹독한 수감 생활을 견디고 있는 60여 명의 목회자들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미국 기독교 온라인 미디어 릴리전 투데이 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ICC는 최근 현지 소식통으로부터 베트남 내 4개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복역 중인 63명의 목회자들의 명단을 입..
  • 일본원전
    후쿠시마 쌀 일부에서 방사성 세슘 기준치 초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수확한 쌀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후쿠시마현은 이날 미나미소마(南相馬)시의 농가가 지난 3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20∼30km 떨어진 논에서 수확한 30kg들이 쌀 52포대 가운데 2포대에서 기준치(kg당 100베크렐)를 넘는 kg당 12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다이아몬드
    달걀만한 118캐럿 화이트 다이아몬드... 328억원
    달걀만한 118캐럿짜리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홍콩 경매 시장에서 7일 3천60만 달러(약 328억원)에 팔렸다. 경매를 주관한 소더비는 두 응찰자가 전화로 6분간 경합한 끝에 보석 가격만 2천730만 달러, 수수료를 포함해 3천60만 달러로 낙찰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다이아몬드는 2011년 아프리카 남부에서 채굴된 299캐럿 원석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미국보석감정연구소(GIA)로..
  • 후쿠시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영향 한국과 공동조사 추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다나카 순이치(田中俊一) 위원장이 7일 참의원 경제산업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 정부와 함께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다나카 위원장은 "외무성을 통해 함께 조사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원자력위원회(IAEA)가 창구가 될 것이며 특히 우려가 큰 한국이나 동남아시아 각..
  • 후쿠시마 원전
    위태 위태한 후쿠시마 원전...오늘은 냉각펌프 정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원자로 냉각수 주입 펌프가 7일 아침 한 때 작동이 정지됐다고 도쿄전력이 밝혔다. 배전반 이상으로 전기 공급이 정지되면서 1호기 원자로의 연료를 냉각시키는 물을 주입하는 펌프 작동이 정지된 것으로 보인다. 이 펌프는 다른 계통의 전원 공급으로 작동이 재개됐으며, 2, 3호기 원자로의 냉각 펌프는 다른 배전반을 사용하고 있어 영향은 없었다...
  • 위안부
    일본 국립공문서관, '위안부 강제연행' 문서공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일본국립공문서관에서 공개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의 국립공문서관은 일본군이 2차대전 중 인도네시아 내 포로수용소에서 네덜란드 여성 35명을 강제 연행해 위안부로 삼았음을 보여주는 공문서를 지난달 하순부터 6일까지 공개했다. 이는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에 따라 공개된 것이다...
  • 앙코르와트
    태풍으로 앙코르와트 내 사원 일부 무너져
    캄보디아에서 계속되는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 앙코르와트 내 사원 일부가 무너졌다고 정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에크 타 대변인은 4일 시엠립주에 큰 비가 내리면서 울창한 밀림 속에 자리한 프레아 칸 사원 인근의 거대한 나무가 뿌리째 뽑혔고 이 때문에 사원 일부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 대만 검찰, '국회도청' 파문 관련해 총통 소환조사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최근 대만 정치권을 흔든 '국회 도청' 파문과 관련, 증인 신분으로 3일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은 이날 밤 마 총통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 파키스탄 자살 폭탄 테러 기독교 희생자 추모 촛불
    파키스탄, 교회 테러 이후 기독교 박해 '심화 양상'
    파키스탄에서 지난 달 발생한 교회 테러 이후로 기독교 박해가 더 심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주일이었던 9월 22일 페샤와르 지역 성공회 교회 앞에서의 자살 폭탄 테러는 마침 예배를 드리고 나오던 80여 명의 기독교인의 목숨을 앗아갔다...
  • "日관동 어린이 10명 중 7명 소변서 세슘 검출"
    일본 관동지역 15개시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10명 중 7명꼴로 소변에서 방사능 물질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2일 드러났다.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이날 입수한 주간아사히(週刊朝日)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조소생활협동조합이 일본 관동 15개 지역의 0세부터 18세 어린이·청소년 85명 대상으로 실시한 소변검사 결과 58명의 소변에서 1베크렐 이하의 세슘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