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만한 118캐럿짜리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홍콩 경매 시장에서 7일 3천60만 달러(약 328억원)에 팔렸다. 경매를 주관한 소더비는 두 응찰자가 전화로 6분간 경합한 끝에 보석 가격만 2천730만 달러, 수수료를 포함해 3천60만 달러로 낙찰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다이아몬드는 2011년 아프리카 남부에서 채굴된 299캐럿 원석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미국보석감정연구소(GIA)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영향 한국과 공동조사 추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다나카 순이치(田中俊一) 위원장이 7일 참의원 경제산업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 정부와 함께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다나카 위원장은 "외무성을 통해 함께 조사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원자력위원회(IAEA)가 창구가 될 것이며 특히 우려가 큰 한국이나 동남아시아 각.. 위태 위태한 후쿠시마 원전...오늘은 냉각펌프 정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원자로 냉각수 주입 펌프가 7일 아침 한 때 작동이 정지됐다고 도쿄전력이 밝혔다. 배전반 이상으로 전기 공급이 정지되면서 1호기 원자로의 연료를 냉각시키는 물을 주입하는 펌프 작동이 정지된 것으로 보인다. 이 펌프는 다른 계통의 전원 공급으로 작동이 재개됐으며, 2, 3호기 원자로의 냉각 펌프는 다른 배전반을 사용하고 있어 영향은 없었다... 일본 국립공문서관, '위안부 강제연행' 문서공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일본국립공문서관에서 공개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의 국립공문서관은 일본군이 2차대전 중 인도네시아 내 포로수용소에서 네덜란드 여성 35명을 강제 연행해 위안부로 삼았음을 보여주는 공문서를 지난달 하순부터 6일까지 공개했다. 이는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에 따라 공개된 것이다... 태풍으로 앙코르와트 내 사원 일부 무너져
캄보디아에서 계속되는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 앙코르와트 내 사원 일부가 무너졌다고 정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에크 타 대변인은 4일 시엠립주에 큰 비가 내리면서 울창한 밀림 속에 자리한 프레아 칸 사원 인근의 거대한 나무가 뿌리째 뽑혔고 이 때문에 사원 일부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대만 검찰, '국회도청' 파문 관련해 총통 소환조사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최근 대만 정치권을 흔든 '국회 도청' 파문과 관련, 증인 신분으로 3일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은 이날 밤 마 총통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파키스탄, 교회 테러 이후 기독교 박해 '심화 양상'
파키스탄에서 지난 달 발생한 교회 테러 이후로 기독교 박해가 더 심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주일이었던 9월 22일 페샤와르 지역 성공회 교회 앞에서의 자살 폭탄 테러는 마침 예배를 드리고 나오던 80여 명의 기독교인의 목숨을 앗아갔다... "日관동 어린이 10명 중 7명 소변서 세슘 검출"
일본 관동지역 15개시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10명 중 7명꼴로 소변에서 방사능 물질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2일 드러났다.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이날 입수한 주간아사히(週刊朝日)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조소생활협동조합이 일본 관동 15개 지역의 0세부터 18세 어린이·청소년 85명 대상으로 실시한 소변검사 결과 58명의 소변에서 1베크렐 이하의 세슘이 검출됐다... 후쿠시마 원전 물탱크서 오염수 4t 넘쳐...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1일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 저장 탱크에서 4t의 물이 넘쳐흘렀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원전부지의 저장 탱크들을 둘러싸고 있는 보(洑)에 고인 빗물을 펌프로 임시 저장 탱크에 옮기는 작업 중에 탱크 상부의 맨홀에서 물이 넘쳐흘렀다... 도쿄전력 원전재가동 신청해 논란
후쿠시마 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전 재가동을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쿄전력은 27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니가타(新潟)현의 가시와자키카리와(柏崎刈羽) 원전 6·7호기에 대한 원자로설치변경허가, 공사계획인가, 원자로시설보안규정변경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운행을 중단한 원자로를 재가동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새로운 원전규제기준에 따라 심사를 요청한 것이다... 후쿠시마원전 관측용 우물서 고농도 방사성물질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1,2호기 원자로의 바다쪽 관측용 우물에서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리터당 40만 베크렐이 검출됐다고 도쿄전력이 27일 발표했다. 이 관측용 우물은 지하수 오염을 조사하기 위해 도쿄전력이 새로 판 우물로 항만에서 내륙쪽으로 약 40m 떨어진 곳에 있다. 아사히 신문은 도쿄전력은 고농도의.. IAEA 사무총장 "후쿠시마오염수 국제 모니터링 필요"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사무총장이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 유출은 국제 기준에 입각한 해양 감시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아마노 총장은 빈에서 일본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영향 조사에 "국제적인 표준에 입각한 신뢰성 높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일본이 모니터링을 해 세계에 알.. 후쿠시마 연안서 잡은 생선 일본 현지서 유통 시작
원전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어민들이 시험조업으로 잡은 수산물이 26일 현지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유통되는 수산물들은 조합 소속 어민이 전날 저인망 등을 이용한 시험조업을 시작하면서 잡은 것으로 조업 지역은 해안에서 40㎞ 이상 떨어진 바다의 수심 150m 이상의 해역이다. 문어, 오징어, 털게 등 18종이 포함되었으며 유통되기 전 방사성 물질 검사를 거쳤다... 라오스 기독교 개종자 50명 마을에서 추방당해
라오스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11가정 약 50명이 마을에서 추방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30일 볼리캄사이 주 보리칸 마을 행정당국은 기독교 개종자들 중 가족 대표를 불러 사흘 내에 신앙포기와 마을 전통종교로의 복귀를 다짐하는 각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마을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 베트남 선교사, 450명 순교의 터 위에 교회 세워
한국 선교사가 9년 전 베트남에서 450여 명의 성도들이 순교한 자리에 교회를 세워 복음운동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한국 선교사는 베트남 정부의 위협과 감시 속에서도 지난 20년 간 한국교회와 연계하여 2백여 개의 교회를 세우고 현지인 신학생을 양성하는 등 헌신적인 사역해 선교의 좋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저장탱크 바닥에 틈새 발견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최근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지상 저장탱크 바닥에서 2곳의 틈새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유출된 탱크를 해체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탱크 바닥의 볼트 주변에서 틈새 2곳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포토] 파키스탄 강진으로 생겨난 섬
파키스탄 서남부에서 24일 규모 7.7의 지진으로 생겨난 과다르 해안 섬. 과다르 현지정부는 25일 높이 18∼21m, 너비 최대 91m, 길이 최대 36m의 이 섬 사진을 배포했다... 파키스탄 자살 폭탄 테러 기독교 희생자 추모 촛불
파키스탄 사람들이 24일(현지시간) 라호르에 있는 한 교회에서 페샤와르 연쇄 자살 폭탄 테러 희생자들과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촛불을 붙이고 있다. 파키스탄 기독교 신자들이 이날 기독교도를 상대로 한 자살폭탄 테러를 규탁했다. 지난 22일 페샤와르의 한 교회 밖 기독교 신자 수백 명이 모인 자리에서 연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강진 사상자 800명 육박…지진 이후 섬 치솟기도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 수가 불어나고 있다. AFP통신은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관계자들을 인용해 현지시간 24일 오후 발루치스탄주의 아와란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328명이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인데다 진흙으로 지어진 집이 수백 채나 무너져 내려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 파키스탄 지진 피해 눈덩이처럼...사망 328명, 부상 500여 명
파키스탄 서남부 발루치스탄주에서 24일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328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25일 밝혔다. 잔 무함마드 불레디 발루치스탄주 정부 대변인은 이날 전화로 신화통신에 지진 부상자는 5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