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재외공관에 정보수집관 늘린다
    일본 정부는 재외공관에서 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방위주재관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추가 배치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알제리에서 발생한 자국민 인질 사망 사건을 교훈삼아 알제리, 나이지리아, 모로코, 에티오피아, 케냐, 지부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7개국에 방위 주재관을 신규 파견해 주재국 치안 및 정보기관과 협력, 현지 일본인과 일본 기업에 ..
  • 미국의 소리, 아시아 군비 경쟁 치열하다
    중국 등 아시아 각 국의 경쟁적 군비 경쟁으로 역내 국방예산이 8년 후에는 미국을 초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국제 군사비 지출의 중심축이 아시아로 전환되고 있으며 역내 군사비 지출이 오는 2021년이 되면 미국을 넘어 선다는 내용의 보고서들이 발표됐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3일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연례보고서인 '군사균형(Military Balance)'을 인..
  • 후쿠시마
    후쿠시마 '오염수 유출 탱크' 2개 추가 확인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가 다른 탱크에서도 유출된 것으로 의심된다.일본 매체들은 지난 19일 방사능 오염수 300t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후쿠시마 제1원전내 오염수 저장탱크 1개 외에 오염수 유출이 의심되는 저장탱크 2개가 새롭게 확인됐다고 23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2일 오염수가 유출된 탱크와 같은 종류의 300개 탱크를 일제 점검한 결과 다른 탱크..
  • 일본원전
    후쿠시마원전 방사성물질 대량 바다 유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과 세슘의 해양 유출량이 최대 30조 베크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도쿄전력이 21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물질 유출사고(2011년 3월)의 수습 대책 차원에서 오염수 배출 방지공사를 실시한 2011년 5월 이후 최근까지 바다로 유출된 오염수의 양과 원전 앞 항만의 방사성 물질 농도 등을 토대로 이 같은..
  • 중국에 한자 올바로 못쓰는 젊은이 급증…
    한자의 나라 중국에서 젊은이를 중심으로 한자를 올바로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중국 당국이 큰 고민에 빠졌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PC나 휴대기기의 급속한 보급으로 손으로 직접 한자를 쓸 기회가 줄고 있는 것이 배경이지만 위기감을 느낀 중국 당국은 한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작업에 나서고 있다...
  • 후쿠시마 원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유출사고 등급 상향 검토
    일본 정부기구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에 대한 사고등급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는 원전사고에 대한 국제평가기준(INES)에 따라 총 8개 등급(0∼7) 중 '일탈'에 해당하는 1등급으로 잠정 평가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유출사태를 3등급인 '중대한 이상 현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재정위기 인도, 루피화 국외채권 발행도 검토
    인도가 경상 적자를 메우기 위한 고육책으로 루피화 국외 채권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인도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인도가 루피화 국외 채권을 처음으로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관리는 "이것이 국채 또는 준 국채로 발행될 수 있을 것"이나 언제 어떤 규모로 발행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저널은 전했다...
  • 태풍 '짜미'...마닐라 이틀째 마비
    12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필리핀 마닐라 안팎의 관공서와 각급 학교가 이틀째 문을 닫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필리핀 대통령궁은 20일 마닐라 지역에 심각한 침수피해가 났다며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 다시 휴무령을 발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 파손된 후쿠시마 원전 4호기
    후쿠시마원전 탱크서 오염수 300t 유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지상탱크 주변 웅덩이에서 스트론튬 90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리터당 8천만 베크렐의 극히 높은 농도로 검출됐다고 원전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0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날 원자로 냉각에 쓰이는 물을 저장해 두는 1천t 용량의 지상탱크에서 오염수가 유출됐으며 유출량은 약 300t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중국 남부, 태풍 우토르...15명 사망
    지난주 발생한 태풍 우토르에 잇따른 폭우로 중국 남부에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수많은 주택과 차량들이 매몰되면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최근 중국 내 홍수 등 태풍 피해로 죽거나 실종된 사람은 총 200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후난성에서 9명, 광시(廣西)성에서 고속도로에서 무너진 진흙과 바위가 차량들을 덮어 6명이 발생했다고 지역 홍수통제센터 관리들이 말했다...
  • 새뮤얼 램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 장례식에 3만여 명 '운집' 추모
    중국의 가정교회 운동을 이끈 지도자 새뮤얼 램(Samuel Lamb) 목사의 장례식에 수만 명의 성도들이 운집해 그를 추모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16일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한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램 목사의 장례식에 사복 경찰들이 배치된 가운데 그를 추모하려는 인파가 몰려들어 길게 줄을 섰다고 보도했다...
  • 中 구금, 김광호씨 처제·처남 등 2명은 북송될 듯
    중국 공안에 체포됐던 재탈북자 김광호씨 부부와 딸은 한국 국민으로 인정이 돼 한국행이 성사됐으나 함께 탈북한 김씨의 처제와 처남은 이미 북송됐거나 조만간 북송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의 한 대북소식통은 19일 "중국 당국이 한국 국적인 김씨 부부와 딸 등 3명과 한국 국적이 없는 김씨의 처제·처남을 20여일전 분리해 수감했다"면서 "이어 김씨의 처제·처남은 10여일전 투먼의 변방대..
  • 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
    일본 규슈의 가고시마(鹿兒島)시에서 동쪽으로 4㎞ 떨어진 화산섬 사쿠라지마(櫻島)가 18일 오후 분화(噴火)해 연기가 높이 5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화산 분화로 연기가 이렇게 높이 올라간 것은 가고시마 기상대가 관측을 시작한 1955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분화는 이날 오후 4시31분 사쿠라지마의 쇼와(昭和) 화구에서 발생해 50여분간 이어졌다..
  • 인도네시아 교도소서 폭동…죄수 30명 탈옥
    (자카르타=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섬에 있는 교도소에서 18일 오후 폭동이 일어난 이후 재소자 25∼30명이 탈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북부 수마트라 주도 메단 동남쪽으로 120㎞ 떨어진 바투바라 레겐시에 위치한 라부한 루쿠 교도소의 재소자들이 보안을 뚫고 교도관들을 공격했으며 교도소 일부를 불태웠다. ..
  • 시진핑
    시진핑-푸틴, 내달 G20회의 때 양자 정상회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시 주석은 국가주석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러시아를 방문해 양국 간의 전략협력 강화에 합의한 바 있다. ..
  • 중국 '야스쿠니 참배는 정의와 양심에 대한 도전'
    중국 정부가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를 강력히 규탄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일본 내각 성원이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역사적 정의와 인류의 양심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서 중국 등 아시아 피해국 국민의 감정을 심각히 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아베 일본 총리, 반성 일절 언급 안해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5일 일본의 패전기념일 68주년을 맞아 도쿄 부도칸(武道館)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 아시아 국가에 대한 가해와 반성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역대 총리들은 1994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 연설 이후 19년 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두 패전기념일 연설에서 일본이 2차대전 중 저지른 가해에 대해 반성한다..
  • 중국 법원, 한국 어린이 납치범들에 징역 7~10년 선고
    베이징에서 한국 어린이를 납치해 부모에게 거액을 요구하다 공안에 체포된 중국인 3명이 1심 재판에서 징역 7∼10년형을 선고받았다. 14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의 한국인 밀집 지역인 왕징(望京)에서 한국 어린이를 유괴해 거액을 요구하다 체포된 주범 황싱하이(黃星海·31)에 대해 최근 징역 10년 형과 벌금 2만 위안(365만원)을 선고했다. 황싱하이는 지..
  • 태국 북부지역에 말라리아 확산
    태국 보건부는 칸차나부리에서 태국-미얀마 국경을 따라 확산 중인 말라리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얀마 국경에서 370㎞ 지점까지는 태국과 공유되는 지역으로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의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집중관리 구역이다. 기생충 질병을 앓고 있는 1800여명의 환자들 중 태국인이 40%이고 나머지는 미얀마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