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혐의 등으로 낙마한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重慶)시 당 서기에 대한 선고 공판이 오는 22일께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에서 운영되는 중국어 매체인 명경신문망(明鏡新聞網)은 17일 베이징 정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산둥성 지난(濟南)시 중급인민법원이 18일께 보시라이 선고 공판일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태풍 '마니'로 물에 잠긴 교토
제18호 태풍 '마니'의 영향으로 일본 서부 교토(京都)에 16일 폭우가 쏟아져 가쓰라 강이 도게쓰교(渡月橋) 위까지 범람하고 인근 주택지가 물에 잠겼다. 시속 162㎞의 강풍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마니'가 이날 오전 일본 수도 도쿄를 향해 이동했다... 일본 태풍 '마니' 수도권 강타..."후쿠시마 원전 비상"
일본 열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의 영향으로 '마니' 최소 8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16일 일본 교도통신 등 언론은 시가(滋賀)·후쿠이(福井)·후쿠시마·효고(兵庫)·미에(三重)현에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으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이타마와 시즈오카현 등에서 최소 13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필리핀 교전 7일째 "62명 사망, 105명 부상"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의 교전이 일주일 가까이 지속되며 16일 현재 62명이 숨지고 105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방송은 교전 7일째인 이날 정부군이 이슬람 모로민족해방전선(MNLF) 반군이 장악한 남부 항구 도시로 진격해 반군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 후쿠시마 오염수 '통제 가능'하다며 '올림픽 유치'했는데 실상은…
도쿄전력 측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이 통제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이달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한 발언과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파문이 예산된다.교도통신에 따르면 13일 쿠시마현 고리야마(郡山)시에서 열린 민주당 '원자력발전소사고에 관한 대책본부' 회의에서야마시타 가즈히코 도쿄전력 연구원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문제에 관해 "지금 ..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통제 불능" 실토
도쿄전력 측이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가 통제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야마시타 가즈히코(山下和彦) 도쿄전력 연구원은 1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문제에 관해 "지금 상태는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5년 간 세례 받은 신자수 공식적으로만 '240만'
중국에서 지난 5년 간 5천2백여 교회가 개척되거나 증축됐으며 240만 명이 기독교 세례를 받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는 중국 정부에 등록된 삼자교회의 통계로,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이른바 지하교회인 가정교회까지 합친다면 수치는 훨씬 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기독교 제9차 대표회의에서 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 푸셴웨이.. 후쿠시마 원전 지하수서 고농도 트리튬도 검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저장 탱크 근처 지하수에서 리터당 6만4천 베크렐(법정 허용한도 6만 베크렐)의 트리튬(삼중수소)이 검출됐다고 11일 발표했다. 고농도의 트리튬이 검출된 곳은 지난달 19일 오염수 유출이 확인된 탱크에서 약 20m 떨어진 관측용 우물로, 9일에는 2만9천 베크렐이었으나 10일에는 6만4천베크렐로 하루 사이에 두배 가까.. 중국, 센카쿠 사태 1년 맞춰 대규모 군사훈련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 1주년을 맞는 민감한 시기에 중국이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10일 '사명행동(使命行動) 2013' 훈련을 시작했다고 대만 타블로이드 신문 왕보가 전했다. 이 훈련에는 난징(南京)군구, 광저우(廣州)군구 소속 육군과 공군 병력 등 4만여 명이 동원됐다. .. 아베의 근거없는 오염수 완전통제 장담
후쿠시마(福島) 원전 방사능 오염수가 항만 내부에서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발언이 일본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7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20년 여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해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때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방사능 오염수는 항만 내부 0.3㎢ 범위 안에서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 박해·자유 공존하는 영적 전환기의 중국교회, 성숙의 길은?
중국교회가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수년 전만해도 오픈도어 기독교 박해 순위에서 10위권 내에 있던 중국은 올해 37위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중국에 사는 기독교인들이 과거보다 더 많은 자유를 누리게 된 것으로 긍정적인 소식이다. 이러한 자유는 중국교회가 성장하기 위해 많은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도전을 가져다 준다... 도쿄지진, 쓰나미 없이 지나가
일본 도쿄 근해에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일본기상청은 4일 오전 9시경 일본 동부 근해에서 규모6.9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등지에서 진도 3-4정도의 지진이 관측됐다... 일본, 6.9의 강한 지진 발생…"국내 영향 없어"
일본 도호쿠(東北)와 도쿄(東京) 근해에서 지진이 관측됐다. 4일 오전 일본 동부 근해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 도쿄 등지에서 진도 3∼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만들어지는경로 확인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의 생성 경로가 일부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5일 일본 언론들은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자로 1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로 지하수가 유입되고 있는 지점을 확인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도쿄전력은 원자로 1호기 터빈건물 1층 바닥에 구멍을 뚫고 카메라를 통해 관찰한 결과, 터빈건물 부지의 땅 속을 통과하는 배관이 건물 지하 1층.. 말레이시아, 단어 '알라' 사용 둘러싼 교회-정부 간 갈등 지속
말레이시아 교회가 단어 '알라(Allah)' 사용을 위한 법적 싸움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가톨릭 교회가 현지에서 이슬람의 신뿐 아니라 일반적인 '신(God)'을 의미하기도 하는 이 단어를 '하느님'이란 뜻으로 사용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정부에 맞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日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불가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사 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낮춘 뒤 인위적으로 바다로 방류하는 방안을 내놓기 시작했다.다나카 슌이치(田中俊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이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내다버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4곳서 높은 방사능 측정…
도쿄전력이 31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 저장탱크 4곳에서 시간당 최대 1800밀리시버트의 매우 높은 방사능 수치가 측정됐다고 밝혔다고 지지 통신이 1일 보도했다.시간당 1800밀리시버트는 사람이 4시간만 노출돼도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수치이다. 높은 방사능 수치가 확인된 4곳의 저장탱크 가운데 두 곳은 이전에도 높은 수치가 측정됐었지만 이번에 수치가 더욱 높아졌으며 나머지 .. 후쿠시마 원전, 부근 지하수도 오염 가능성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지상 저장탱크 가까이에 있는 4곳의 지하수에서 리터당 최대 470 베크렐(법정 기준치는 리터당 6만 베크렐)의 트리튬(삼중수소)이 검출됐다고 도쿄전력이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측정했을 때의 리터당 30 베크렐보다 농도가 약 15배 상승한 것으로, 문제의 저장탱크에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에 지하수가 오염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 헤이글 美국방, "동맹국들과 시리아의 '진실' 토론 중.."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30일(현지시간) 오바마 행정부는 현재 동맹국들과 지난주에 일어난 시리아 내 화학무기 사용 사건에 관한 "더 진전된 사실들"을 논의하고 그 반응을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마닐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는 미국이 이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의회 내의 의원들로부터도 의견을 모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日 연구진, 유전자 조작 통해 수명 연장 가능
노화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조작해 생물의 수명을 늘릴 수 있음이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의 연구진의 효모균을 사용한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일본 NHK 방송이 30일 보도했다.국립유전학연구소의 고바야시 다케히코(小林武彦) 교수 등 연구진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만드는 '리보솜'이라는 세포의 기관에 주목하여 리보솜 유전자의 기능을 효모를 사용한 실험에서 자세히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