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구금, 김광호씨 처제·처남 등 2명은 북송될 듯
    중국 공안에 체포됐던 재탈북자 김광호씨 부부와 딸은 한국 국민으로 인정이 돼 한국행이 성사됐으나 함께 탈북한 김씨의 처제와 처남은 이미 북송됐거나 조만간 북송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의 한 대북소식통은 19일 "중국 당국이 한국 국적인 김씨 부부와 딸 등 3명과 한국 국적이 없는 김씨의 처제·처남을 20여일전 분리해 수감했다"면서 "이어 김씨의 처제·처남은 10여일전 투먼의 변방대..
  • 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
    일본 규슈의 가고시마(鹿兒島)시에서 동쪽으로 4㎞ 떨어진 화산섬 사쿠라지마(櫻島)가 18일 오후 분화(噴火)해 연기가 높이 5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화산 분화로 연기가 이렇게 높이 올라간 것은 가고시마 기상대가 관측을 시작한 1955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분화는 이날 오후 4시31분 사쿠라지마의 쇼와(昭和) 화구에서 발생해 50여분간 이어졌다..
  • 인도네시아 교도소서 폭동…죄수 30명 탈옥
    (자카르타=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섬에 있는 교도소에서 18일 오후 폭동이 일어난 이후 재소자 25∼30명이 탈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북부 수마트라 주도 메단 동남쪽으로 120㎞ 떨어진 바투바라 레겐시에 위치한 라부한 루쿠 교도소의 재소자들이 보안을 뚫고 교도관들을 공격했으며 교도소 일부를 불태웠다. ..
  • 시진핑
    시진핑-푸틴, 내달 G20회의 때 양자 정상회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시 주석은 국가주석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러시아를 방문해 양국 간의 전략협력 강화에 합의한 바 있다. ..
  • 중국 '야스쿠니 참배는 정의와 양심에 대한 도전'
    중국 정부가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를 강력히 규탄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일본 내각 성원이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역사적 정의와 인류의 양심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서 중국 등 아시아 피해국 국민의 감정을 심각히 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아베 일본 총리, 반성 일절 언급 안해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5일 일본의 패전기념일 68주년을 맞아 도쿄 부도칸(武道館)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 아시아 국가에 대한 가해와 반성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역대 총리들은 1994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 연설 이후 19년 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두 패전기념일 연설에서 일본이 2차대전 중 저지른 가해에 대해 반성한다..
  • 중국 법원, 한국 어린이 납치범들에 징역 7~10년 선고
    베이징에서 한국 어린이를 납치해 부모에게 거액을 요구하다 공안에 체포된 중국인 3명이 1심 재판에서 징역 7∼10년형을 선고받았다. 14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의 한국인 밀집 지역인 왕징(望京)에서 한국 어린이를 유괴해 거액을 요구하다 체포된 주범 황싱하이(黃星海·31)에 대해 최근 징역 10년 형과 벌금 2만 위안(365만원)을 선고했다. 황싱하이는 지..
  • 태국 북부지역에 말라리아 확산
    태국 보건부는 칸차나부리에서 태국-미얀마 국경을 따라 확산 중인 말라리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얀마 국경에서 370㎞ 지점까지는 태국과 공유되는 지역으로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의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집중관리 구역이다. 기생충 질병을 앓고 있는 1800여명의 환자들 중 태국인이 40%이고 나머지는 미얀마인들이다...
  • 일본, 지난 한 주 열사병 환자 9,815명 병원 이송…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 사이에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총 9815명으로 그 전 주의 2994명에 비해 약 3.3배로 급증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날 총무성 소방청 집계(잠정치)에 따르면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
  • 마닐라 만
    필리핀, 태풍 '우토르' 상륙…3명 사망, 43명 실종
    제11호 태풍 '우토르'(Utor)가 12일 필리핀 동부해안에 상륙해 적어도 3명이 숨지고 43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필리핀 방재당국은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 우토르가 휩쓸고 간 루손섬 중부 바기오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0대 남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 파손된 후쿠시마 원전 4호기
    일본 후쿠시마 원전서 직원 10명 방사성 오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작업한 직원 10명의 머리와 얼굴에서 1㎠당 최대 19 베크렐(국가 관리 기준 40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교도통신은 이들이 이날 원전 통제시설인 '면진 중요동(免震 重要棟)'에서 작업하고 오후 12시30분께 원전 부지 밖으로 나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던 중 근처의 측정기구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짙어졌음을 알리는 경보가 울렸다..
  • 이제 두고 보십시오
    일본, 집단적 자위권 가능하도록 논의 착수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헌법 해석을 변경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에 곧 착수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3일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논의하는 '안전보장 법적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이하 간담회)' 산하에 소위원회가 설치된다고 보도했다...
  • 중국 사업가, NYT에 일본의 야스쿠니 참배 자제 촉구 광고
    중국 괴짜 기업가로 잘 알려진 천광뱌오(陳光標)가 미국 뉴욕 타임스(NYT)에 일본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자제를 요구하는 광고를 실었다. 12일 중국 중신사(中新社)는 천광뱌오 장쑤황푸 재생자원이용유한공사 회장이 11일자 NYT 17면에 반면 광고를 실어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솔선수범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우익 인사들의 참배도 저지할 책임이 있..
  •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인도네시아 로카텐다 화산 폭발로 6명 사망
    인도네시아 중부에 위치한 동(東) 누사텐가라주(州) 팔루섬에 있는 로카텐다 화산에서 용암과 화산재가 분출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10일 인도네시아 관리들이 밝혔다. 현지 화산관측소의 관리자인 수로노는 지난해 10월12일 이후 크고 작은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로카텐다 화산이 이날 오전 4시27분 용암을 2000m 높이까지 분출하며 화산 활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 일본, 집단적 자위권 행사 가능 해석은 위헌
    일본 아베 내각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헌법 해석을 변경하려는 데 대해 사카타 마사히로(阪田雅裕.69) 전 내각법제국 장관이 일본 헌법의 기본이념에 반하는 것이라고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고이즈미 정권 때인 2004년부터 2년간 법제국 장관을 역임한 사카타씨는 9일자 아사히(朝日)신문 인터뷰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용인되면 일본은 국제법상 적법한 전쟁은 모두 할 수 있는 국가가..
  • 中 저장성서 폭염으로 15명 사망…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에서 폭염이 이어져 열사병과 일사병으로 지금까지 15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8일 밝혔다.사망자 15명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사망자보다 3.75배 많다고 저장성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혔다...
  • 센카쿠 열도
    중국 해경선 센카쿠해역서 日 해상보안청 선박 퇴각
    중국이 자국 해양경찰(해경) 공무선이 일본과 영토분쟁 중인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부근 해상에서 처음으로 일본 순시선을 퇴각시켰다고 주장했다. 7일 중국 광버왕(廣播網)에 따르면 중국 국가해양국은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중국 해경 2350호·1126호·2102호·2166호 함대가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해상 순찰 도중 일본 순시선을 발견해 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의 주..
  • 미얀마 홍수로 4만여 난민 발생… 기도 필요
    미얀마에서 최근 발생한 홍수로 난민 4만여 명이 발생해 이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로 되고 있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미국의 미션네트워크뉴스(MNN)는 7일(현지시간) 미얀마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단체 파트너스릴리프앤디벨롭먼트(Partners Relief and Development)의 기도 요청을 전했다...
  • 일본, 항모급 헬기호위함 '이즈모' 진수
    일본이 6일 항공모함급 헬기 호위함 '이즈모'를 진수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약 1천200억엔(약 1조4천억원)을 들여 만든 해상 자위대 사상 최대 호위함의 진수식이 이날 요코하마(橫浜) 조선소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간사장 등 정부·여당 요인들과 자위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 중국, '이즈모'는 중국 랴오닝의 상대 안돼
    스텔스 기능의 F-35까지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 일본의 항공모함(CVN)급 구축함 '22DDH'호( DDH183 이즈모·出雲호)와 젠-15(J-15)기가 탑재된 중국 첫 번째 항공모함의 전력 비교가 주목받고 있다. 6일 중국 런민왕(人民網)은 군사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해 진수식을 가진 일본 항공모함급 구축함 이즈모호가 최고 12대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를 탑재하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