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키나와 근해서 규모 6.7 지진
    일본 오키나와 북쪽 동중국해 근해에서 리히터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는 이번 강진이 3일 오전 4시11분 일본 오키나와(沖縄)현 나고(名護)시에서 북북서로 110㎞ 떨어진, 깊이 112.3㎞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미 국립기상청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 中, 첫 항모 랴오닝호 훈련 위해 기동
    【칭다오(靑島)=신화/뉴시스】중국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호가 2일 시험과 훈련 임무를 위해 동부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모항을 떠났다. 지난 2012년 9월 25일 취역한 랴오닝호의 이번 항해는 올해 처음으로 연례 시험과 훈련 임무 일환이라고 인민해방군 소식통이 전했다. 랴오닝호와 승조원은 항모 갑판에서 여러 항공기의 이착륙을 포함한 일련의 시험과 훈련을 실시해왔다. ..
  • 북·일 적십자회담, 정부 간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
    중국 선양(瀋陽)에서 3일 열리는 일본 적십자사와 북한 적십자 간 회담을 계기로 북·일 정부 간 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지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북·일 적십자 회담은 1년7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북한의 움직임에 따라 열리게 됐으며 일본인 유골 반환 문제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다사카 오사무((田坂治) 적십자사 국제부장과 오노 게이이치(小野啓一) 외무성 동북아시..
  • 중국무역
    중국 정부, 세계 1위 무역대국 등극 공식 확인
    중국 정부가 자국이 작년 상품 무역규모에서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선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중국 상무부는 1일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문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의 1차통계 자료를 인용해 "중국이 2013년 세계 1위 상품 무역 대국이 됐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또 상품무역 전체 규모는 4조 1600억 달러로 수출은 2조 2100억 달러, 수입은 1조 950..
  • 쿤밍역
    中, 쿤밍 기차역서 무장괴한 난동…최소 33명 사망
    【베이징·쿤밍=외신종합】1일 중국 서남부 윈난성(雲南省) 쿤밍(昆明)기차역에서 무장괴한들이 승객들을무차별 공격해 최소한 33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부상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이 사건이 사전에 계획된 조직적인 테러로써 무장괴한들은 신장(新疆)자치구의 위구르족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경찰은 이날 오후 9시(현지시간) 윈난성도 쿤밍 기차역에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
  • 무라야마
    무라야마 "고노담화는 가볍게 작성한 것 아냐"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27일 '고노(河野) 담화'를 검증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태도는 국제적 반발만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또 일제의 침략전쟁과 식민지배를 공식으로 인정하고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도 변경해서는 안 되는 국제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도쿄의 일본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노 담화는 포괄적인 ..
  • 항일기념관
    中, 항일 승전일· 난징대학살 추모일 공식 지정
    중국이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과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모일' 등 국가적 법적 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속보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이날 오후 7차 회의에서 항일전쟁 기념일과 난징대학살 추모일을 제정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통해 이 법안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항일전쟁 기념일과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모일은 각각 9월3일과 12월..
  • 베이징
    시진핑, 베이징 스모그 강력 통제 지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수도 베이징시에 미세 먼지 통제가 가장 시급하다며 특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시의 업무 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베이징의 가장 시급한 임무는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통제"라며 대기오염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대기 오염의 통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석탄 사용..
  • 北·日, 내달 3일 中 선양에서 적십자회담 개최
    북한과 일본이 내달 3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적십자 회담을 개최한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일본 외무성은 이날 발표를 통해 회담에서는 전후 북한에 남겨진 일본인 유골 문제에 대해 협의한다고 전했다. ..
  • 키예프 독립광장에서 유혈시위 과정에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가 진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교인들, "나라에 평화 돌아오길 기도"
    최근 유혈시위로 인한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기독교인 국민들이 평화를 위한 염원을 전했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들이 현재의 상황 가운데 기독교인들과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찾아 대처해나가고 있는지에 관해 보도했다...
  • 인도 달리트
    인도 하층민들 삶의 질 개선 위해 교계 나서
    최근 인도에서의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구 절반 가까이는 가장 기본적인 삶의 필요조차도 충족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가톨릭 교계가 '가난한 자들의 교회'가 되겠다는 선언과 함께 빈곤층 지원에 나섰다...
  • 중국 스모그
    중국 전국토 15%가 스모그로 뒤덮여...
    중국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중동부 지역에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스모그가 발생해 중국 전 국토의 15%에 달하는 143만㎢가 스모그로 뒤덮였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23일 이번 스모그로 오염된 면적은 지난해 음력 1월 전국적으로 나타난 심각한 오염 규모에 필적할 만한 규모라고 전했다. 중국 기상청은 이번 스모그 현상은 27일께 한랭전선이 발달하면서 바람이 불어야 약화될 것이..
  • 스모그
    중국 대기오염 며칠 간 황색경보 지속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국립 기상청(NMC)은 23일 지난 며칠 동안 지속된 대기오염과 스모그가 앞으로도 며칠 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일요일인 23일 오전에도 나흘째 황색 경보를 내렸다. 경보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에서 월요일 아침까지 베이징과 텐진(天津) 일대 도시 지역에 심한 스모그가 계속되며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허난(河南), 산..
  • 홍콩 버버리매장서 1억2천만원 악어코트 도난
    홍콩 버버리 매장에서 싯가 90만 홍콩달러(약 1억2428만원)인 악어가죽 코트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명품거리인 구룡반도 침사추이에 있는 버버리 매장에서 30~40대로 보이는 남성이 마네킹에 입혀진 악어가죽 코트를 벗긴 뒤 그대로 입고 매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매장에는 직원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으며..
  • 中항공기 센카쿠열도 접근에 日전투기 급발진
    중국 항공기와 일본 전투기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22일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는 전날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 주변 방공식별구역 상공에 중국 항공기 2대가 진입하자 긴급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항공기 1대는 센카쿠열도와 90㎞ 떨어진 곳까지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
  • 달라이라마
    中, 오바마-달라이 회동 계획 철회 촉구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정부는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면담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에 엄중히 항의하면서 해당 회동 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번 회동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이와 관련해 미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또 "시짱(티베트) 사무는..
  • 북한에억류된 호주 선교사 존 쇼트(75)의 사진을 들어보이는 부인 카렌
    호주 선교사, 기독교 인쇄물 소지 이유 북한에 억류
    호주 국영 ABC방송은 홍콩에 거주하는 호주 선교사 존 쇼트(75)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기독교 인쇄물을 소지를 이유로 북한 경찰에 체포됐다. 쇼트 선교사가 정규 관광단의 일원으로 평양에 도착한 다음 날 북한 경찰이 쇼트가 머무는 호텔로 찾아왔고 몇 가지 심문을 한 뒤 그를 체포했다고 관광단 일행이 전했다. 아직 쇼트가 북한에서 포교 활동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며 북한법에 따라 최대 1..
  • 이재용 부회장, 中 부총리와 1시간 면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왕양(汪洋) 중국 부총리와 만남을 가졌다. 왕 부총리는 이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중국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며 "삼성그룹이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역량을 발휘해 한·중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北 풍계리 핵실험 장소에 땅파기 가속"
    미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의 한미연구소는 13일 북한 핵실험 장소에 굴착이 가속화했다고 밝혔다.한미연구소는 그러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신호는 없다고 밝혔다. 한미연구소는 북한이 지난해 5월 풍계리 핵실험 장소에 새 터널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올 들어 땅파기로 흙더미가 두 배로 증가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