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정교회 지도자와 푸틴
    러시아, 정부와 국민 종교로 회귀 현상 뚜렷
    과거 무신론 정부 아래 종교 탄압 정책이 펼쳐졌던 러시아에서 최근 수년간 종교로의 회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2년 러시아의 여성 펑크 록 밴드인 푸시 라이엇(Pussy Riot)은 모스크바의 구세주그리스도성당 앞에서 러시아정교회 지도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한 것을 비판하는 공연을 열었다...
  • [200자 뉴스] 아베, 집단자위권 예로 北 무기 운송 거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0일 집단자위권에 행사에 관한 구체적 예로 북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탄약이 운송되고 있을 때 저지하지 않아도 좋은지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자문기구인 '안전보장의 법적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에서 진행 중인 집단자위권 구상에 관해 이같이 발언했다...
  • 시애틀 퀘스트교회에서 진행된 케네스 배 송환 기도 모임
    北, 킹 미국 인권 특사 방북승인 다시 철회
    북한이 로버트 킹 미 북한 인권담당 특사의 북한 방문 승인을 철회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45)의 처우를 논의하기 위해 킹 특사의 북한 방문을 허용한다고 밝혀 케네스 배의 석방 및 미국과 북한 간 관계 개선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돌연 킹 특사의 방북 수용..
  • 시진핑
    시진핑, 반기문 총장에 '정확한 역사관'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위해서는 각 국가가 '정확한 역사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8일 밝혔다. 8일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반 총장과 회담을 갖고 동북아 정세와 관련해 "중국은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유관국가들과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국가..
  • 홍레이
    中외교부, 남중국해 관련 미 관리 발언 무책임
    중국 정부는 미국 관리들이 남중국해에 대한 자국의 영토주권 주장을 잇따라 비판한 데 대해 이런 행보는 '매우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7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관리들이 확인도 없이 유언비어에 근거해 중국을 이유없이 비난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면서 "미국 측이 중미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주..
  • 물만두 효도
    중국 남성 '물만두 한 그릇' 은혜 갚기 위해 은인을 11년 모셔
    중국에서 어린 시절 '바오멘(包面, 작은 물만두)' 한 그릇을 먹은 은혜를 갚기 위해 은인을 11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모신 남성의 감동적인 사연이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다저우(達州)에 사는 쉬원젠(徐文建·50)은 자기 집에서 모시고 살던 왕즈위(王子玉)가 지난달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신의 어머니처럼 생각하고 ..
  • 필리핀서 버스 500m 아래로 굴러…최소 13명 사망
    【마닐라=AP/뉴시스】 7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지방 산길에서 버스가 500m 깊이의 협곡으로 굴러떨어져 최소 1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나머지 3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이 2명과 함께 관광을 온 네덜란드 부부 중 여성이 함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280㎞ 떨어진 리조트 마을 본톡에서 일..
  • 일본 주재 英대사 "일본은 역사 잘못 인정하라"
    【도쿄=신화/뉴시스】팀 히첸스 일본 주재 영국 대사가 일본에 역사 잘못을 인정하고 이웃국들과 관계 개선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라고 촉구했다고 지지통신이 3일 보도했다. 히첸스 대사는 일본연구소가 주최한 회의에서 "영국 정부는 지역 불안정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에게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참배하지 말 것을 간접적으로 요청했다. ..
  • 스리랑카 기독교계, 교회 박해 맞서서 항의 시위
    스리랑카 기독교계가 교회에 대한 박해에 맞선 항의 시위를 개최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날 2천 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콜롬보에 모여서 최근 발생한 교회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 中서 H7N9 감염 3명 추가발생…올들어 100명 넘어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남부 광둥(廣東)성과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가 각각 2명과 1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2일 밝혔다 광둥성 보건 당국은 선전(深圳)에서 1일 63세 남자가 신종 AI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또 중산(中山) 거주 37세 남자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
  • 홍레이
    中, "남중국해 방공구역 설정" 일 보도는 유언비어
    중국이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에도 방공식별구역(ADIZ)을 설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주장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며 부인했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아사히신문의 이런 보도내용에 관련해 "이는 일본 우익세력의 언론 몰이로 이들은 국제사회 시선을 중국으로 돌리고 자신들의 평화헌법 개정..
  • 중국, 방공식별구역서 외국군용기 위협사격 격퇴
    중국군이 음력 새해 첫날인 지난달 31일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CADIZ)에 진입한 외국 군용기를 위협사격을 가해 격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중국군 기관지인 해방군보(解放軍報) 등 언론은 전날 오전 9시35분께 동해함대 항공병 소속 수호이-30 전투기 2대가 긴급 발진해 CADIZ에 진입한 외국 군용기를 CADIZ 밖으로 쫓아냈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당시 정체불명의 비..
  • 미 "中 방공식별구역 확대 군사적 대응 경고" , 일본 언론
    에반 메데이로스 백안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31일 중국이 남중국해로까지 방공식별구역을 확대 선포할 경우 미국은 아시아에서의 군사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중국에 방공식별구역을 더이상 확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메데이로스 보좌관은 이날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중국이 동남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 장성택
    北, 장성택 등 처형 16명 명단 재외공관 송부, 요미우리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일파 숙청과 관련해 처형한 노동당 간부 등 16명의 명단을 1월 상순 주요 재외공관에 송부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31일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은 장성택과 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리룡하(노동당 행정부 제1부부장)· 장수길(행정부 부부장)을 비롯, 박춘홍·량청송(이상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등 총 16명의 이름이 ..
  • 오염수 배출 의혹의 원전 시찰 중인 일본 경제산업상
    日서 1400여명, 후쿠시마 원전 관련 회사 3곳 소송
    【도쿄=AP/뉴시스】 일본에서 1400여명이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제작에 관여된 회사 3곳에 공동소송을 제기했다. 후쿠시마 거주민 37명과 일본 외에 사는 357명 등 1415명의 법무 대리를 맡은 변호인 측은 31일 도쿄 지방법원에 도시바, 제너럴 일렉트릭(GE), 히타치 등을 상대로 소장을 접수했다. 원고 측은 도시바 등 3개 회사가 40여년간 가동됐던 후쿠시마 원..
  • 中 가족 3명 H7N9형 AI 감염…"사람간 전염 지속성 매우 낮아"
    【항저우(杭州)=신화/뉴시스】 중국 보건 당국은 29일 동부 저장(浙江)성에서 가족 3명이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저장성 위생가족계획위원회는 항저우(杭州)에 거주하는 49세 남자가 지난 20일 신종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와 병원에 함께 갔던 23살 딸도 사흘 뒤 신종 AI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위생가족계획위원회는 또 이 남자의 부..
  • 스위스 의회 직원, 풀 깎다 금괴 횡재
    세계 투자시장 큰손, 통큰 중국 아줌마 '따마'들
    중국의 40~50대 아줌마들, 따마(大妈)가 전 세계에서 투자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코트라(KOTRA) 중국 난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따마가 황금과 부동산, 비트코인 등 세계 투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따마는 중국은 물론 전 세계 황금, 부동산, 비트코인 등 투자 시장에서 강력한 구매력을 가진 40~50대 중국 주부들을 말한다. 따마들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져 최근 옥..
  • 센카쿠 열도
    "日, 센카쿠상공 진입 항공기 강제착륙 추진" 산케이
    일본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상공에 진입한 외국 항공기를 인근 섬에 강제로 착륙시켜 조사하는 항공자위대 지침을 작성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산께이는 자위대 지침은 중국 군용기가 일본이 주장하는 '영공'에 침범했을 때를 겨냥해 외국 항공기를 센카쿠에서 가까운 오키나와(沖繩)현 이시가키(石垣)공항이나 미야코(宮古)공항에 착륙시키는 것을 모델로..
  • 삼성전자
    "삼성 애플, 중국시장 토종브랜드 도전에 긴장" WSJ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서 '삼성'과 '애플'이 중국의 토종 업체들의 도전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28일 "중국은 수 억명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아직 구형 휴대폰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이들 글로벌 스마트폰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시장"인데다 미국 등 다른 선진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신규 수요가 줄어들어 업체들의 사활을 건 전쟁터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인도네시아서 두차례 산사태 19명 사망 10명 실종
    【자카르타(인도네시아)=AP/뉴시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두 차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이 28일 밝혔다. 국가재난관리국은 전날 자정 직후 동자바 좀방 지구 메카르사리 마을 주변 언덕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 5채가 매몰됐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국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시신 7구를 끌어냈으며 실종자 10명을 찾고 있다"면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