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 가톨릭 지하교회를 이끌고 20여년을 노동교화소에서 복역하다 최근 선종한 판중량(范忠良) 주교의 장례식이 22일 신도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에서 거행됐다... 中위성 말레이시아 항공기 잔해추정 물체 발견…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 중국의 인공위성이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뒤 호주 수색기들이 23일(현지시간) 문제의 먼 남인도해 지역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지난 18일 위성사진으로 입수한 길이 22m 가로 13m 크기의 이 물체 사진을 공개한 이후로 지난주 다른 위성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그랬던.. 미셸 오바마, 시진핑 등 가족의 환대 받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환대를 받으며 중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이날 저녁 시 주석과 펑 여사는 베이징의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미셸 여사 일행을 위해 만찬을 마련했고,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말레이 실종 여객기 '인도양 수색'도 성과없어
인도양 남부로 옮겨간 말레이시아 실종기 잔해 수색 작업이 아직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호주 당국은 21일(현지시간) 오전 전날보다 1대 많은 5대의 항공기를 수색 구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 항공기는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소속으로, 호주 서부 퍼스로부터 남서쪽 2천500㎞ 지점의 약 2천300㎢해상을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도 해군 함정 3척과 함께 퍼스에 .. 한-미-일 정상회의, 내주 헤이그서 개최
다음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미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끝에 전격적이고도 극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외교가는 분석하고 있다... 대선 앞둔 아프간서 폭력 난무…수도와 주도에서 자살폭탄 테러와 총격전
【카불=AP/뉴시스】 아프가니스탄이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탈레반들의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20일에는 수도 카불의 고급 호텔에서 탈레반들이 총을 난사했으며 동부의 한 주도에서는 자살폭탄차량을 앞세운 탈레반들이 경찰서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카불의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세레나 호텔에 4명의 건맨들이 급습해 총을 난사하자 종업원들과 투숙객들이 지하로 대피했다.. 30년 넘게 복역한 중국 지하교회 지도자 소천
중국 정부의 탄압으로 30년 넘게 복역했던 중국 지하교회 지도자가 영면에 들었다고 세계 기독교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당국 "말레이 실종 여객기 추정 물체 장소로 정찰기 급파"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호주 당국 관계자는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MH370편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2개가 발견된 곳으로 정찰기들을 급파했다"며 "인공위성에 포작된 장소는 퍼스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0㎞ 떨어진 인도양 공해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호주해상안전청(AMSA) 관계자는 "이번에 위성으로 포착된 물체가 239명이 탔던 말레이시아 여객기 위치.. 한-미-일 정상회담, 내주 네덜란드서 유력..각국의 득실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이슈다. 며칠 전만해도 우리 정부는 한미일 3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제로'라는 말로 표현했지만, 국제 정세가 복잡해지면서 3국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일본 언론들은 한미일이 3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최종 조율에 들어갔으며 박 대통령의 결심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아베총리 "핵안보회의서 한일관계 노력하겠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18일, 한일정상회의를 희망하는 뜻의 발언을 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중의원 본회의에서 "한국은 기본적인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라며 "국회의 상황을 포함한 제반 사정이 허락한다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구축을 향해 계속 진력하겠다"고 말한 점을 들며, 한일 또는 한미일정상회의 개최를 희망하는 뜻으로 해석했다... 일본해역에서 한국 화물선과 파나마 화물선 충돌사고
18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만 입구의 가나가와(神奈川) 현 미우라(三浦)지 앞바다에서 한국선적 페가서스프라임 호와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충돌했다. 이 충돌로 파나마 화물선이 침몰했다. 충돌 지점은 미우라 시에서 동남동 쪽으로 8㎞ 떨어진 '우라 가스 이도(浦賀水道)' 해상으로, 하루 평균 500척 이상의 화물선과 여객선 등이 오가는 혼잡 항로다. 순시정과 헬기 등이 구조 수색 활동에 나서.. 美국방부, 여객기 수색 군함 원대복귀 예정
【워싱턴=AP/뉴시스】실종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수색에 참가했던 미 해군의 군함들이 수색을 중단하고 원위치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 국방부 관리가 17일 말했다. 이 관리는 수색 대상 지역이 넓어져 장거리 해군기들이 보다 효과적이어서 해군의 P-3과 P-8정찰기들은 계속 수색 작업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7함대 소속으로 인도양에서 수색을 하던 구축함 키드 등은 통상의 임무에.. 중국 '온돌' 세계문화유산 '맞불' 등재 보류…불편감 표시
정부가 고유의 난방 양식인 '온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나선 가운데 중국 당국이 '맞불' 등재를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17일 중국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문화부 소속 문화유산 관리 부문 관계자가 "중국에는 많은 문화유산이 등재 절차를 대기 중이고, 등재가 더 시급한 항목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태극권을 포함해 10개 항목이 아직 등.. 실종 말레이 항공기 수색, 호주에서 카자흐스탄까지 확장돼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에 대한 수색이 17일 남반구와 북반구 양쪽 모두로 확장됐다. 호주는 인도양 남부 바다 수색에 나섰으며 여기서 북서쪽으로 1만 마일 떨어진 카자흐스탄도 말레이시아의 수색 지원 요청에 응했다. 2009년에 대서양 심연 속으로 추락했던 에어 프랑스를 2년 동안 수색해 찾아냈던 프랑스 전문 조사단도 도착했다. .. 中, '나치독일 비유'한 北 인권보고서 일축
중국은 북한의 인권 유린을 나치 독일 때와 비교한 유엔 보고서를 일축했다고 BBC가 17일 보도했다. 제네바 중국대표부 천촨둥 외교관은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에 "유엔 보고서는 신뢰성이 없다"고 밝혀 향후 중국이 추가 대응에 저지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유엔 보고서의 일부 권고 내용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보고서를 통해 북.. 북한 피랍 일본 여성의 부모, 북한 손녀와 몽골에서 상봉
【도쿄=AP/뉴시스】1977년 북한으로 납치됐던 일본 여성의 부모가 북한에서 태어난 손녀를 만났다. 요코타 시게루와 부인 사키에가 지난주 몽고 울란바토르에서 손녀 김은경과 만난 사실을 일본 외무성이 16일 확인했다.. 김은경의 어머니인 '요코타 메구미'는 13세 때 일본에서 북한으로 납치돼 역시 납치된 한국인 김영남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메구미'가 사망했다고 말..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위해 기도하는 세계인들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를 위한 기도 운동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전 세계의 수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은 최근 자신들의 개인적 트윗 뒤에 'PrayForMH370'라는 해쉬태그를 입력함으로써 많은 팔로워들이 여객기 탑승자들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말레이 실종기 수색은 사고관련자 수사로 전환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고의적 통신장비 훼손' 후 수시간 비행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방향이 납치 가능성으로 전환되고 있다. 16일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주변 14개국이 함정 43척과 항공기 58대를 안다만제도와 벵골만 등 인도양 북부에 파견해 대대적인 사고기 수색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실종 여객기가 이륙 후 7시간 .. 북-중-러, 나선~훈춘~블라디보스토크 관광상품 개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두만강 지역 관광 책임자들이 3국을 연결하는 국제 관광 코스 개발과 관광상품 연합 판촉 활동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중국 지린성에서 발행되는 '연변뉴스'를 인용해 나선, 훈춘, 블라디보스토크 등 3개 시의 관광국장들이 최근 훈춘에서 원탁회의에서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두만강을 사.. 미얀마, 옛 도시 인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가 지정 노력
【양곤(미얀마)=신화/뉴시스】미얀마는 지금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보에 올라있는 피유 도시국가 세 곳에 이어서 인와 옛 도시의 추가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국영 매체가 16일(현지시간 ) 보도했다. 미얀마는 이 도시가 옛 건축물들과 탑을 잘 보존하고 있는 등 세계 문화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유 아예민트큐 문화장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