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군, 실종 여객기 항로 말라카해협으로 변경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 말레이시아 군당국은 11일 실종된 여객기가 항로를 변경해, 당국이 밝힌 마지막 지점에서 수백 ㎞ 떨어진 말라카해협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여객기 실종 조사 과정에 또 하나의 의문점을 던져주고 있다. 현지 신문 베리타 하리안은 로드잘리 다우드 말레이시아 공군참모총장의 말을 인용해 군기지 레이더가 말라카해협 북쪽 플라우 페라크 섬..
  • 중국 위성 사진, 실종 항공기 관련 추정 기름띠 3곳 발견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과학자들이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기름띠 3곳을 발견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원격탐사 및 디지털지구연구소는 11일 이번에 발견된 기름띠는 바다 표면의 기름패턴에 대한 원격탐사 위성사진을 비교해 찾아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현지 해류 속도와 여객기 실종 시간 등 여러 요인 분석을 통해 기름띠 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국가해양환..
  • 온누리교회 단기선교팀의 일본 대지진 재난 지역 방문
    [日 대지진 3주기 현장 리포트] 지속된 한국교회 온정…더 큰 관심 필요
    일본 대지진 일어난 뒤 3년 동안 하나둘씩 도움의 발걸음을 되돌릴 때 한국교회의 온정의 손길은 꾸준하게 이어졌다. 대외적으로 한일 양국의 관계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지만, 재난 지역의 아픔을 모른 체할 수는 없었다. 특히 어느 재난지역보다 영적인 도움이 절실한 절망의 땅을 찾고 또 찾았다. 온누리교회는 일본어 예배부를 중심으로 일년에 많게는 두번씩 재난 지역을 찾았다. 구호활동보다는 직접 ..
  • 일본 대지진 참사 3주기를 맞아 재난 지역을 찾은 사람들이 두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日 대지진 3주기 현장리포트] '잊혀진 절망 땅' 영적 치유 통한 회복 시급
    일본 동부 지역을 휩쓸고 간 대지진의 상처는 3년 지난 지금도 제대로 아물지 않았다. 외형적으로는 90%가 넘는 잔해가 처리되었고, 국도나 하수도 등 생활 인프라도 대부분 복구되었지만 상처 난 마음까지 치유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경제 부국이라는 자존심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주저했고, 그나마 초기에 활발했던 구호활동도 외형적인 기초 수습이 마무리되어가면서 자취를 감추었다. 자원봉..
  • 대지진3년
    日, 대지진 3주년 추도식…신속한 재건 다짐
    【도쿄=AP/뉴시스】 일본이 11일 정부 주최 동일본 대지진 3 주년 추도식이 11 일 오후 도쿄도 치요다 구 국립 극장에서 열린,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등 3현의 유족을 비롯해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 아키히토(明仁) 일왕과 미치코(美智子) 왕비 등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일본 대지진 3주년 추도식을 가졌다. 추도식에서는 3년 전 지진이 발생..
  • 북한 미사일 발사
    "北 미사일 발사에 한·미 부품 사용돼" UN보고서
    유엔 안보리가 ​​10일(현지시간) 북한 제재위원회의 제재 위반 조사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지난 2012년 12월 북한이 '은하 3호'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한국 및 미국산 민간 부품이 사용됐다고 지적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에서 생산된 메모리 장치와 미국제 범용 집적회로(IC)가 부품으로 사용됐다. 또 옛 소련과 영국, 스위스..
  • 도난여권
    실종 여객기 "도난 여권" 소지자는 1명은 10대 이란인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에 도난여권으로 탑승한 승객 중 1명이 정치적 망명을 시도하려는 이란인으로 밝혀졌다. 여객기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11일 도난당한 유럽 여권을 소지한 탑승자 2명 가운데 1명이 이란 국적의 19세 청년, 푸리아 누르 모하마드 메흐르다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테러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사건 수사는 새..
  •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말레이 여객기 수색에 '국제사회' 나서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의 기체 수색이 각국의 참여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해군은 부근해역에 첨단 구축함을 잇따라 파견해 정밀 수색에 나서고 유엔 핵실험 감지기구도 지원에 나섰다. 베트남 군당국은 사고발생 나흘째인 11일까지 아무런 잔해도 발견되지 않자 이날부터 남부해역의 사고기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보반 뚜언 베트남 인민군 참모차장은 기자회견에서 사고기 기체..
  • 중국 이슬람단체<중국손교자여단> '말레이 항공기 테러' 주장
    '중국순교자여단(中國烈士旅)'이라고 자칭한 중국의 무슬림 단체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편명 MH370)d의 추락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에 따르면 인터넷 언론인인 베이펑(北風)은 문제 단체의 지도자로 자칭한 한 인물이 자신에게 답장이 안 되는 이메일을 보내 이 같이 주장했다. 중국·말레이시아 정부 등에 뿌려진 이 문건에는 "이번 사건은 위구르족을..
  • 일본 대지진 3주기 - 더 이상 고통 없길
    日대지진 3주기 주민들은 여전히 고통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발생이 11일로 3주년을 맞지만, 원전복구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민들의 고통이 끝나려면 아직도 오랜 시간이 흘러야 할 전망이다. 동일본대지진은 2011년 3월11일 오후 2시46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거대 지진과 쓰나미를 말한다. 이 대재앙으로 인해 총 1만8천520명(경찰 통계)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고, 직접적인 경제피해도 ..
  • 시티하비스트처치
    싱가포르 대형교회들, 번영복음 비판에도 국제적 확장
    신앙으로 인한 물질적 축복만을 강조하는 '번영복음(prosperity gospel)'을 전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싱가포르의 일부 대형교회들이 이러한 평판과는 상관 없이 국제적으로 교세를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를 포함한 미국 기독교 언론들이 전했다...
  • 후쿠시마
    "日, 방사능 오염수 유출 언제까지 거짓말"…신화
    동일본 대지진 및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3주년과 관련해 중국 관영 언론이 이 문제는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일본 정부가 자국민과 국제 사회를 기만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10일 중국 신화통신 포털은 원전 사고 3주년 행사를 하루 앞두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언제까지 거짓말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고 ..
  • 파손된 후쿠시마 원전 4호기
    후쿠시마 원전...녹아내린 잔해청소 6년 후에나 시작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가 11일로 3주년을 맞지만, 복구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의 평가서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6년 후인 2020년쯤에야 원전 1∼3호기 내부에 녹아내린 핵연료와 잔해를 완전히 제거하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사고 발생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고 수습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방법조차 확실한 결정을 내리..
  • 중국, 일본 대지진 3주년 추도식에 불참할 듯
    중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정부가 주최하는 '동일본 대지진'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중국 대표는 지난 2012년 열린 1주년 추모 행사에는 참석했지만 아베 신조(安倍晉三) 정부가 출범한 뒤에 열린 작년 2주년 추모 행사에는 불참했다고 전했다. 2주년 행사 불참은 악화된 양국 관계 이외 아베 정부가 '기부금이 가장 많다'는 이유 등..
  • 말레이시아 항공기
    베트남 해역 '기름띠'는 실종 여객기와 '무관'
    【쿠알라룸푸르=신화/뉴시스】 말레이시아 동부 해상에서 발견된 기름띠는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와는 관계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해양관리청(MMEA)은 10일 테스트 결과는 기름띠가 항공기가 아닌 선박 연료 공급 활동으로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디고 밝혔다. 전날 MMEA 수색팀은 칼라탄주 토크발리 인근에서 기름띠를 발견했으나 실종 여객기에서 비롯된 것인지 확신하지 못했었다. ..
  • 일본증시
    日, 1월 경상수지 최악의 적자 기록
    일본은 올 1월 기록적인 경상수지 적자를 냈으며 이로써 10~12월의 4분기 성장률 예상치를 낮춰잡아야 한다고 일본 정부가 10일 밝혔다.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일본은 연 0.7%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애초 1.0%로 잡았던 실제 국내총생산(GDP) 예상치보다 더 낮은 수치이다. 일본의 현 경상수지 적자는 총 1589조엔(150억 달러)으로 1985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
  • 항공기 수색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 문짝 추정물체 발견
    베트남 당국이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문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9일(현지시간) 발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실종 여객기가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진 베트남 남부 해역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 중인 베트남군은 이날 베트남 남단 토쭈 섬 남쪽 90㎞ 지점에서 항공기 문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베트남 국영신문이 전했다. 발견장소는 베트남 당국이 해상에서 기름띠를 발견한 ..
  • 중국물가
    中 2월 인플레율 연율 2%로 하락…중국 경제 냉각 조짐
    【베이징=AP/뉴시스】2월 중국 인플레이션이 연율 2%로 떨어지면서 세계 2위인 중국 경제가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은 1월의 연율 2.5%에서 낮아졌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식품 가격의 상승은 1월 3.7%에서 2.7%로 떨어졌다...
  • 中 이슬람 최고 권력기구, '쿤밍테러 종교와 무관
    중국 최고 이슬람교 기구인 이슬람교협회가 최근 일어난 쿤밍(昆明) 기차역 테러는 종교, 이슬람 종교와 무관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 당국에 반테러법 제정 및 출범을 촉구했다. 9일 중국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에 따르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 대표이자 이슬람교협회 부회장 궈청전(郭承眞)은 전날 전국의 무슬림을 대표해 테러 사건이 활성화되고 잔혹성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