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구속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21일 법원에 영장을 재청구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통상 장기 도주자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후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16일 유.. '불안장애' 70대가 가장 많아...'노후걱정'
불안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년 새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불안장애 진료인원은 2008년 39만8000명에서 지난해 52만2000명으로 1.3배 늘었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11만7660명(22.5%)으로 가장 많고 50대 11만6314명(22.3%), 60대 9만2171명(17.7%), 40대 8만8889명(1.. 교육부, 명퇴수당 지방채 발행 허용한다
교육부가 대규모 신규교원의 미발령 사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예퇴직 수당에 대한 지방채 발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명예퇴직 수당 예산 부족으로 시·도교육청의 명퇴자가 급격히 줄면서 그 여파는 대규모 신규 교원 미발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보형 교육부 지방교육재정 과장은 20일 "명퇴 예산부족 등으로 명퇴자 수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도교육청을 위해 지방채 발행을 허용해 주기.. 교원 명예퇴직 신청 역대 최대…수용률은?
공무원연금제도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올 하반기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8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은 8236명(가집계)으로 나타났다. 상반기까지 포함하면 올해만 1만3392명이 명퇴 신청서를 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명퇴 신청자인 1744명에 비해 4... [세월호 참사] 수습 시신은 50대 女조리사
세월호 침몰사고 94일째인 18일 합동구조팀이 수습한 여성 시신은 조리사 이모(56·여)씨로 확인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22분께 식당칸에서 수습한 희생자 시신의 신원이 조리사 이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희생자 시신이 수습된 것은 지난달 24일 여학생 시신을 수습한 이후 24일만이다... 취업준비생 토익 평균 '646점'…토익 스피킹은 5급
올 상반기 토익(TOEIC)에 응시한 취업준비생들의 평균점수는 646점으로 나타났다. 또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에 응시한 취업준비생들의 평균점수는 127점으로 평균레벨은 5등급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토익과 토익 스피킹에 응시한 취업 준비생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 국민 70% "쌀 개방에 충분한 동의 없었다"
정부의 쌀 전면개방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7명은 "충분한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사회동향연구소가 지난 17일 전국 성인남녀 878명(표본오차 ± 3.3%p)을 대상으로 정부의 쌀 전면개방과 관련해 여론조사(휴대전화 RDD 방식)를 실시했다. 국민들에게 충분히 동의를 구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국민 동의를 충분히 구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69.8%로.. [세월호 참사]24일만 여성 추정 시신 1구 수습
세월호 침몰사고 94일째인 18일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22분께 식당칸에서 여성으로 보이는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시신이 수습된 것은 지난 달 24일 여학생 시신을 수습한 이후 24일만이다. 사고대책본부는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외여행...꼭 필요한 전염병 대비책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여행객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대비가 요구된다 최근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중심으로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홍역에 걸리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370명이다. 2012년 한 해 동안 2명, 지난해에는 107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급속도로 늘어난 수치다. 이가운데는 .. 광주 수완지구에 소방헬기 추락..소방관 5명 사망
세월호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광주 도심 인도에서 추락해 헬기에 타던 5명이 숨지고 추락지점 인근 행인 1명이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인구밀집지역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쓴 것 같다고 진술했다. 17일 오전 10시 53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도로에 강원소방 제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오전 11시 40분 현재 3명이 숨진 것으로 확.. 스마트폰으로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
서울시가 사용자 이용편의를 강화해 개편한 보육포털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을 스마트폰을 할 수 있게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던 입소대기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입소대기 신청한 어린이집에 관련 서류를 일일이 제출하지 않고 서울시 보육포털 홈페이지에 한 번만 올리면 해당 어린이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 세월호 지원 헬기 광주 도심에 추락…최소 3명 사망
세월호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광주 도심 인도에서 추락해 최소 3명이 숨졌다. 17일 오전 10시 53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도로에 강원 제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오전 11시 40분 현재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119는 밝혔다. 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고생 1명도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상공에서 불이 붙은 상태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