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약수동고가도로' 30년 만에 철거
    서울 중구 동호로에 놓여져 30년 동안 서울의 강남북을 잇던 약수고가도로가 철거된다. 1984년 12월 31일 설치된 약수고가도로는 당시는 도심 교통난 완화 및 강북~강남 간 빠른 이동을 위해 필요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현재는 대중교통체계가 바뀌면서 본래 기능은 퇴색했고, 이 일대 지역상권 중심축인 약수역 사거리 상권 침체와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철거가 결정됐다. ..
  • 조희연, 자사고 교장들과 간담회
    자사고 축소 나선 조희연
    일반고등학교 전성시대를 외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자율협사립고등학교(자사고) 축소에 나섰다.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자사고에 대한 지원방안을 밝힌 가운데 자사고 교장들은 정책의 일관성을 주장하며 부정적 의견을 드러냈다. 조희연 교육감은 1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이후 처음으로 서울시 소재 자사고 교장 25명과 만난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 형식으로 치러진 이 자리에서 조 교육감은 자사고..
  • 야간순찰 강화한 警 근무 조정나서
    경찰청이 치안강화를 위해 야간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탄력근무제를 확대한 근무체계 개편에 나섰다. 경찰청은 14일 "지구대 파출소의 탄력근무제를 오는 8월부터 전국 지방경찰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은 도심형과 농촌형으로 근무형태를 시범 실시해왔다...
  • 최저임금
    임금체불·최저임금 위반 제재 대폭 강화한다
    고의·상습적 임금체불과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강화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14일 고의·상습적 임금체불과 최저임금 위반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개정 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에는 고의·상습적인 임금체불시 근로자가 법원 판결을 통해 체불금 외 동일한 금액의 부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
  • 노인생활
    한국인 기대수명 81.2세에 건강수명은 70.74세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여명)은 80세를 넘었지만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은 70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숙자 부연구위원이 조사해 발표한 우리나라의 건강수명 산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에 태어난 신생아의 건강수명은 70.74세로 분석됐다. 같은 시기 기대수명이 81.2세인 것을 고려하면 살면서 10.46년은 질병을 앓는 셈이다. 200..
  • 날씨
    충청이남지방 비...오후에 '그쳐'
    기상청은 13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충청이남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4시현재 서울, 경기중북부, 강원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에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고,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비는 서쪽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
  • 서울중앙지검
    피살 재력가 '매일기록부', 검사에게 200만원 기재
    김형식(44·구속) 서울시의회 의원의 살인교사 의혹 사건 피해자인 재력가 송모(67)씨가 현직 검사에게 200만원을 지출한 정황이 포착됐다. 숨진 송씨가 200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작성한 금전출납부인 '매일기록부' 중 한 날짜에 현재 수도권의 한 지검에서 근무 중인 A부부장 검사의 이름과 200만원의 금액이 나란히 적힌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A부부장검사는 2003∼2005년..
  • 고래
    장생포 고래여행...참돌고래떼 4000마리 장관
    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은 12일 오후 1시45께 장생포항기점 북동방향 90° 7.4마일 해상에서 60여분간 참돌고래떼 4000여 마리를 발견했다. 지난달 22일 참돌고래떼 1000여 마리 목격에 이어 20일 만의 고래 발견이다. 이날 탑승한 227명의 승선객들은 1시간 동안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탄성을 질렀다...
  • 손호영 "졸피뎀, 추가 복용 없어"… 콘서트 예정대로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달 말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그룹 '지오디(god)' 멤버 손호영(34)이 추가 복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손호영 매니지먼트사 MMO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손호영이 검찰 조사를 받은 건 사실"이라면서 "지난해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로 인해 추가 복용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
  • 김형식 '살인교사' 재력가 뇌물명부에 현직 검사도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이 연루된 청부살인 사건의 피해자 송모(67)씨의 뇌물장부에서 현직 검사의 이름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서울 남부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송씨가 직접 작성한 금전출납 장부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현재 수도권의 한 지검 A 부부장 검사의 이름이 있어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장부상에는 A 검사가 지난 2005년 송씨로부터 수백만..
  • 檢, '졸피뎀 복용' 가수 손호영씨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그룹 'god'의 멤버 손호영(34)씨를 지난달 말 소환조사 했다고 12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5월21일 여자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손씨는 이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하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
  • 함부로 팔 쓰다듬어도 '강제추행'…40대 벌금형
    반복해서 상대방의 팔을 쓰다듬는 행위도 강제추행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박선영 판사는 자신의 식당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의 팔을 반복해서 쓰다듬은 혐의로 기소된 손모(43)씨에게 강제추행이 성립된다고 인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손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면서 나이와 재범 위험성, 범행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