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당국이 인터넷 불법 의약품 구매의 위험성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웹진 '열린마루'(2014년 7월호)에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불법 의약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식약처가 지난해 인터넷에서 불법유통되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4개 제품을 직접 사서 시험 검사를 한 결과, 주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표시량보다 .. 중부지방 장맛비…서울·경기·인천 호우주의보
장마권의 북상으로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수도권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3일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교적 강한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고 오후 들어 빗줄기가 약해지거나 멈추겠지만 저녁부터 다시 굵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낮부터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고 낮에 산발적으로 비(강수확률 60%)가 오겠.. 경찰, 변사체에서 유병언 지문 확인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유병언 추정 시신에서 지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남 순천시 송치재 인근 매실밭에서 지난달 발견된 유 전회장의 시신은 최초 고도로 부패돼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했으나 냉동실 안치 후 변사자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 앞서 순천경찰서는 지난 21일 국과수 감정 결과 송치재에서 채취한 체액과 금수원 내 .. 구원파, 유병언 변사체가 아닐 것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구원파 신도들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22일 이태종 기독교복음침례회 평신도복음선교회 임시 대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유 전 회장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신모씨가.. 유병언 추정 변사체 발견 주민 "노숙자로 보였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한 주민은 시신은 남루한 옷차림에 노숙자처럼 보였었다고 말했다.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된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박모(77)씨는 지난달 6월 12일 오전 9시께 평소처럼 매일 찾던 자신의 밭에 올랐다가 풀숲속에 심하게 부패한 시신을 봤다고 말햇다. 박씨는 이날 야산 밑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계단식 밭에 고추를.. 서울교육청, 자사고 지정취소 올해는 어려울 듯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를 놓고 교육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평가를 받는 자사고는 전국 49개 자사고 중 2010년 3월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2015년 2월까지 5년간의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25개 자사고다. 이 중 서울 지역은 경희고, 배재고, 하나고 등 14개교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이달 말까지 자사고 평가결과를 완료해 보고해 달라고 통.. 중부지방 오후부터 장맛비 최대 150㎜↑…서울 낮 29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며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북부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3도.. 법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정보 일부 '공개해야'
'밀실추진' 논란으로 체결이 무산된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에 관한 정보 일부를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차행전)는 참여연대가 "정보 비공개 처분을 취소하라"며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는 군사상 비밀의 취급에 관한 부.. 전남 순천서 40일전 발견 사체....'유병언 추정'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지명수배)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의심되는 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다. 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의 한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지난 5월 말까지 유 전 회장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전남 순천의 송치재 인근 별장에서 2~3㎞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 채동욱 뒷조사' 조이제 국장, 부하직원에 허위확인서 강요 의혹
채동욱(55)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정보 유출 사건으로 기소된 조이제(54)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이 자신의 혐의를 감추기 위해 부하 직원에게 허위 확인서 작성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조 전 국장 등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에는 서초구청 OK민원센터 김모(58·여) 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팀장.. 檢 '유병언 검거는 시간문제'
검찰이 잠적한 유병언(73·지명수배)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는 시간 문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강찬우 검사장)는 21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최근에 (확보한) 몇가지 내용을 보면 (유 전 회장에 대한) 꼬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며 "곧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두 달여 동안 유 전 회장을 .. 홍역환자 작년 4배....동남아 여행서 감염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사례가 늘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홍역 확진환자 410명가운데 89%인 366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44명은 경로를 조사 중이다. 올해는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와 중국 여행 중 홍역에 감염돼 귀국한 여행객에 의해 예방접종력이 없는 소아 또는 집단생활을 하는 대학생 등에 감염이 확산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