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세월호 집회' 시위사범 344명 입건
    서울중앙지검은 세월호 참사 추모집회 관련 불법 시위사범 344명을 입건해 7명을 구속하고 337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5~6월 세월호 참사 추모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집회가 폭력 등 불법 시위로 변질되면 '삼진아웃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불법시위 삼진아웃제'는 집회·시위 현장의 상습 시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 위식도 역류질환 5년새 69%↑…"과식 줄여야"
    섭취한 음식물이 위나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질환자가 최근 5년간 급증하고 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008년 199만명에서 2012년 337만명으로 5년새 69%가 증가했다. 식약처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치료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이해하기'를 이날 홈페이지(www.mfds.g..
  • 노인복지
    한국인 기대수명 81.3세…자살률은 10년 연속 1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 자살률은 10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의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했다. 2일 OECD에서 발표한 'OECD Health Data 2014'(2012년 기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1.3년으로 OECD 평균(80.2년)보다 1.1년 길었다. 이는 지난 5년간 1.9년이 증가한 것으로 OECD 평균의 증가 수준(..
  • 세월호
    세월호, 370명 구조는 잘못된 '해경 보고'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370명을 구조했다'는 잘못된 보고는 해경이 청와대에 잘못 보고하면서 비롯됐으며, 청와대는 오후 2시30분이 넘도록 상황 파악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김현미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경 상황실 유선전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해경 상황실은 배가 기울어지기 시..
  • 선선한 바람, 따가운 햇살
    '여성 고용률' 처음으로 50% 넘어섰다
    여성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2일 통계청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달 여성 고용률은 50.2%로 작년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전월보다는 0.3%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이런 고용률은 관련 통계가 편제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여성 고용률이 50%대를 기록한 것은 2007년 6월(50.0%)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여성 고용률은..
  • 장맛비
    전국 흐리고 남부는 '장맛비'…제주엔 '호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강수확률 60~90%)는 낮에 전라남도, 밤에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며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북중북부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
  • 서점
    책, 가장 많이 사보는 연령은 '40대'
    도서구입은 4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지난 상반기 동안 베스트셀러를 분석하고 도서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40대 여성은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에서 23.6%로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30대 여성이 24.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었다. 남성과 여성을 모두 포함한 도서 구매 비중에서도 40대가 점유율 37,8..
  • 장마
    장마, 2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시작
    2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2일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이 북상해 오후부터 남해안과 전남 남부서해안부터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는 3일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일부터 3일까지 광주·전남..
  • 연비과장 차량제조사에 소비자 집단소송 착수
    연비과장으로 적발된 차량 제조사들에 대해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낸다. 1일 법무법인 예율에 따르면 최근 연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종 구입자 1천200여명 등은 오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조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김웅 대표 변호사는 "원고들은 연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채 차를 구입·이용하게 돼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 독거 노인 55% 자산·소득 '동시 빈곤'
    65세 이상 어르신 4명중 1명은 자산과 소득이 동시에 빈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독거노인은 동시 빈곤율이 50%를 웃돌았다. 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자료를 보면 2011년 노인가구의 자산과 소득 동시빈곤 비율은 26%로 집계됐다. 노인독거가구의 동시 빈곤율은 54.7%에 달했고 노인부부가구도 평균을 약간 밑도는 23.5%를 찍었다. 이러한 빈곤율..
  • 국제노동단체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국제노동기준 위반" 주장
    국제교원단체총연맹(EI)과 국제노조총연맹(ITUC)이 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법외노조 판결은 "국제노동기준을 위반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서울행정법원은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EI는 이날 전교조와 민주노총에 보낸 성명에서 "국제노동기구(ILO)는 반복적으로 한국 정부에게 문제가 되는 해당 법..
  • 폭염 속 버스 승강장
    전국 30도 웃도는 '여름 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1일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경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산간, 충북남부, 경북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