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갑 여행 희생자 7명 시신 인천성모병원 안치
    전남 진도 해역에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로 환갑기념 여행에 나섰다 숨진 인천 용유초등학교 동창 7명의 시신이 22일 인천 국제성모병원에 안치됐다. 이들 시신은 이날 오전 침몰한 세월호 여객선에서 발견 돼 인천으로 이송됐으며 인천시는 이들의 장례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숨진 인천 용유초등학교 동창 7명은 지난 16일 세월호 여객선을 타고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 변을 당했다...
  • 안산·진도·학교 '이미지' 추락 우려
    대형사건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주민들이 지역명 사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와 큰 피해를 본 경기 안산 등도 마찬가지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들과 딸을 잃어 슬픔에 빠진 안산시민들은 '재난의 도시'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 '세금처먹는 김 상사' 민간잠수부라더니…허위사실 유포한 30대 검거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자신을 민간잠수부라고 속이고 거짓 내용을 인터넷에 퍼뜨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세월호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A씨(31)를 정보통신망법 등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 복지부 직원 구급차로 팽목항 출·퇴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부터 사회지도층의 부적절한 행태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있는 가운데 사고현지에 파견된 정부 고위공무원들이 실종자 가족 등을 위해 대기중인 구급차량을 현지 출퇴근용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 돼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을 위해 전남 진도 팽목항에 파견된 보건복지부 공무원 40여명 중 일부가 지난 21일 저녁 구급차량을 출퇴근..
  • 세월호 침몰, 가요·공연·방송계 추모 분위기 계속
    진도 앞바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대중문화계의 애도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음악축제 '그린플러그드 2014'는 5월 3~4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열기로 한 일정을 5월31일~6월1일로 연기했다. 애초 같은 달 4~6일 경기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진행키로 한 '월드 DJ 페스티벌'도 8월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또 다른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
  • 전북지역 대학들, 세월호 침몰 모금 활동 동참
    전북지역 대학들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국민적 애도분위기와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나섰다. 전북대학교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아픔을 나누기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아진 금액과 물품은 사고 관련 구호활동을 위해 쓰여진다...
  • 노란 리본
    노란 리본 저작권료 500만원 루머에 ALT측 "절대 아냐...마음 놓고 동참해 달라"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확산된 가운데 노란리본과 관련한 루머 또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노란리본' 디자인을 최초로 구성한 대학 동아리 '알트'(ALT)는 공식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http://blog.na..
  • 해경, 최초 신고 학생에 "위도 경도는?"
    목포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조난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학생에게 위도와 경도를 물어보며 금쪽같은 시간 일부를 허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목포해경과 전남소방본부, 최초 신고자가 지난 16일 오전 나눈 3자 통화 녹취록 등에 따르면 해경은 "배가 침몰하는 것 같다"며 다급히 구조를 요청한 학생에게 "배의 위치, 경도(경도와 위도)를 말해 주세요"라고 물었다...
  • 청해진해운 분식 회계 의혹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과 관계사들은 지난 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이익은 냈지만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경우가 많아 과도한 차입에 따른 이자비용부담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처럼 적자를 내고 있는데도 영업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분식 회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선적 화물을 누락하면 매출을 축소하면서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화물 선적 과정에서..
  • 국세청 "유 전 회장·청해진해운 역외탈세 혐의 조사"
    국세청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과 청해진해운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22일 "(청해진해운의)역외탈세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유 전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이 해외 자산 취득 과정에서 탈세 혐의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
  • 국방부, 미국에 해난구조선 파견 요청
    미국 7함대 소속 해난구조선인 세이프가드호가 세월호 침몰사고를 돕기 위해 태국 현지에서 출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에 구조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 7함대 소속 구조함이 오는 25일 도착해 구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도 세월호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난 구조선 'USNS 세이프가드(Safeguard)..
  • 해수부 "청해진해운 해상운송면허 취소할 방침"
    해양수산부가 사고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에 대해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소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22일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보듯 청해진해운이 안전관리 문제 등 중대한 과실이 있었다는 점이 속속 드러났다"며 "이에 따라 청해진해운의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