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 오너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택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유 전회장의 자택 등 10여곳에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흥분 가라 앉히고 절제해야…피해자 생각하고 보호해야"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가 이번 세월호 사건과 관련, "흥분을 가라 앉히고 절제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을 생각하고 보호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23일 새벽 SNS를 통해 먼저 "세월호 사고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이고 아픔"이라고 말하고, "정확한 사실규명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잘잘못이 정확하게 가려지고 그에 대한 정확한 심판과 보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 [세월호 참사]시신 추가 수습, 사망 145명, 실종 157명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8일째인 23일, 17구의 시신의 더 수습돼 사망자 수가 모두 145명으로 늘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1시40분부터 이날 오전 0시25분까지 선내 3층과 4층 격실에서 7구의 시신이 수습된 데 이어 7시20분부터 45분까지 17구의 시신을 더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 9시40분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5명으로 늘었.. 121번째 시신 수습…실종자 181명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34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50분까지 선내 격실과 인근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 결과, 총 시신 3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후 10시 현재 세월로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21명, 실종자는 181명으로 집계됐다... 침몰 1주일째 조명탄·집어등 이용 야간 수색
'세월호' 침몰 1주일째인 22일 밤에도 조명탄과 채낚기 어선의 집어등을 이용한 합동구조팀의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바다 상황이 조류가 느려지고 수위가 낮아지는 '소조기'로 돌아선 만큼 수색작업이 좀더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합동구조팀은 이날부터 사흘 동안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가 낮아지는 '소조기'로 접어든 점을 이용, 야간시간대에도 집중 수색작업을 펴 나가고 있.. 23일 안산 단원高 희생자 25명 장례
여객선 '세월호' 침몰 8일째인 23일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희생자 25명의 장례가 치러진다. 안산제일장례식장에서 김모(17)·박모(17)·최모(17)·장모(17)·한모(17)·백모(17) 학생 등 6명의 발인이 이날 오전 5시~오후 12시 예정 돼 있다. 또 한도병원 장례식장에서 고모(17)·김모(17) 학생도 각각 오전 10시 발인한다... 해경, 세월호 운항관리규정 부실 심사 의혹
해양 경찰이 세월호의 운영관리규정을 부실하게 심사, 승인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특히 다른 선박의 운항관리규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턱없이 부실한데도 해경이 이를 승인해 그 배경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월호의 운항관리규정은 부실 그 자체며 심사위원회가 재난상황 대응 메뉴얼 수정을 지시해야 했다"며 입을 모았다... 사흘 지난 시신…가족은 어디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지 사흘이 지나도록 신원이나 가족이 확인되지 않는 시신 때문에 해경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113명 중 아직까지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시신은 모두 14구. 이 중 지난 19일 오후 선내에서 잠수요원에게 37번째로 발견된 남성 시신 1구는.. 116번째 시신 수습…실종자 186명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29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8시30분까지 선내 격실과 인근 해역 수색작업 결과, 총 시신 29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세월로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16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86명으로 집계됐다... [세월호 참사] 미안하다
포토뉴스.. "선장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적용 가능한가"
검찰이 수백명의 승객들을 여객선에 남겨둔 채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구속)씨를 포함한 선원과 항해사 등에 대해 '부작위(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에 의한 살인'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 중이다. 22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은 이들에 대한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적용이 가능한지 관련 판례와 법리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항해사·기관장 등 4명 구속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에 대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먼저 탈출한 항해사 3명과 기관장 등 4명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박종환 판사는 22일 오후 1등항해사 강모(42)·신모(34)씨와 2등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4)씨에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고 강씨 등의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