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 꼭 쥔 시신 발견…사망 163명
    세월호 침몰사고 9일째인 24일 오전 11시 현재 4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 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선미 3층 수색을 벌여 시신 4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시신은 모두 선미 3층 격실에서 발견됐고 여학생 3명, 남학생 1명이다. 이들 중 1명은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쥔채 발견 된 것으로 알려졌다...
  • 노란리본
    노란리본 다운방법, 휴대전화에 이미지 저장 먼저
    22일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시작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희망하는 운동으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트위터의 프로필 계정 사진을 노란리본 사진으로 바꾸면 참여가 된다...
  • 대검, 전국 여객선 일제 안전점검
    세월호 참사로 부실한 여객선 관리·점검 실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검찰이 여객선의 운항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23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진태 검찰총장은 23일 주요 여객항만 소재지를 관할로 둔 인천지검 등 각급 검찰청에 여객선 안전 규정과 관련된 실태 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검 등 각급 검찰청은 일제히 이날 오후부터 각 항만에서 출발하는 다중이용 여객..
  • 단원고 학생·교사 '충격적 상실' 상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친구와 선배, 후배, 제자를 잃은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트라우마틱 로스(충격적 상실: Traumatic loss)'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홍현주(44·여) 소아정신과 전문의는 23일 단원고에서 기자들과 만나 1, 3학년 학생들과 2학년 가운데 수학여행을 떠나지 않은 2학년 학생 13명, 교사들의 심리적 상태에 대해 "자연스럽지..
  • '침몰 9일째' 소조기 끝…수색 분수령
    여객선 '세월호'호 침몰 9일째인 24일 진도 사고해역에서는 조류가 약해지고 수위가 낮아지는 '소조기' 마지막날을 맞아 민·관·군 수색작업이 최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 당국에서는 구속된 선장과 항해사, 조타수에 이어 기관사와 조기수 등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어 영장 발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합수부, 24일 사고원인 규명 감정단 구성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박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감정단을 꾸려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다. 합수부는 23일 오후 광주지검 목포지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전문가 감정단을 구성하고 있다"며 "24일에는 전문가 구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잠수대원 "실종자 전원 반드시 찾겠다"
    "실종자 전원을 구조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3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투입된 해군 해난구조대 SSU(Ship Salvage Unit) 소속 박상흥(37)씨의 의지는 결연했다. 확고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박씨는 구조 현장에서 "실종자 전원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 北, 조의 전문 보내 "승객 사망 심심한 위로"
    북한이 2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조의 전문을 보내와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4시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강수린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냈다...
  • 기관사·조기수 등 4명 영장 실질심사 출석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고교생 등 승객에 대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먼저 탈출한 기관사와 조기수 등 4명이 24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1등기관사 손모(57)씨, 2등기관사 이모(25·여)씨, 조기수 이모(55)씨와 박모(58)씨 등 4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출석해 구속 전 심문을 받고..
  • 단원고 등교
    단원고 등교, 슬픔 이기고...치유 프로그램에 초점
    세월호 참사로 휴교령이 내려졌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24일 수업을 재개했다. 앞서 학교 정상화가 이르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친구들과 함께 힘들었던 부분을 나누는 것이 학생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송영선
    송영선 전 의원도 '망언' 추가 "세월호 침몰 사고, 꼭 불행인 것은 아니다"
    새누리당 송영선 전 의원의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송영선 전 의원은 JTBC '뉴스특보'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는 현재 상황에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해 지탄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