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회는 "북핵문제와 함께 반드시 다루어야 할 중요한 주제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라 지적하고, "해마다 보고되는 북한의 인권은 개선이 아니라, 점차 악화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종교 관련해서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북한 주민 인권 주제도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다루어져서, 진전된 결과를 국민들과 세계 시민들 앞에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국제기독연대 “北, 최악의 상황에도 변화 일어나"
이 단체의 벤 로저스 동아시아 팀장은 보고서 발표와 함께 공개된 동영상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고 종교의 자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세계 최악의 북한 상황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친형이 동독 정부에 협조해 부모 및 자신을 감시했다"
독일 통일 이전 동독 정권 하의 경험을 공유하고, 남북한 통합 이후 미래의 한국 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준비 작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3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 – 구동독 인권 사례 비교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 것이다. 행사는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사)과거청산통합연구원 공동으로 주최했다...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에 대한 UN 인권 권고 검증
(사)북한인권정보센터(이사장 이재춘 前러시아대사) 산하 유엔권고이행 감시기구가 지난 18일 오후 한국언론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유엔인권이사회 제1차 보편적 정례검토와 북한: 권고사항의 수용과 실행에 대한 검증을 중심으로' 단행본 발간 결과보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외국인을 인질로 잡고 외교에 악용하는 나라는 더 이상 인권과 자유가 없음을 증명한 것이다
최근 북한을 여행하다,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수개월 간 북한에 억류되었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났지만, 끝내 숨진 오토 윔비어 군 사건은 우리를 경악케 한다. 이 한 사건만 보아도, 북한은 인권이 없는 국가로 간주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웜비어 애도한다…북한은 사죄하고, 억류자들 즉각 석방하라"
고환규 목사(생명과인권디아코니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인권탄압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그 정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굶주린 북한동포를 위해 식량을 전달하고 봉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성직자들을 간첩누명을 씌우고 억류하는 것은 인륜적으로도 참으로 배은망덕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북한당국은 더 이상.. 美국무부 "북한, 15년 연속 '최악 인신매매 국가' 지정"
미국 국무부는 '2017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악의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국무부는 "북한 정부가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했고, 그렇게 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3등급은 인신매매 방지와 단속, 피해자 보호 등과 관련해 국무.. "웜비어를 죽게한 '살인마' 김정은을 ICC에 제소하라" 유엔 北대표부 앞 '1인 시위'
북한에 17개월 간 억류됐다 풀려난 지 6일 만에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 씨의 장례식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엄수된 가운데, 장례식 다음날 뉴욕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앞에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손인식 목사 "여러분의 기도에서 절규가 떠난 지 얼마나 됐습니까?"
성복중앙교회(담임목사 길성운)가 23일 오후 그날까지선교연합 대표 손인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통곡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교에서 손인식 목사는 "한국교회에 기도는 있으나 절규가 없어진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예배는 있으나 어느새 눈물이 사라진 한국교회 예배들을 볼 때가 많다"며 "절규가 다시 되돌아올, 절규가 있는 기도가 있을 때 절규가 최후의 승부를 확 열게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정의연대 성명]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대북정책은 북한인권 우선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북한에 억류됐다 17개월 만에 석방된 뒤 사망한 오토 프레드릭 웜비어(Otto Frederick Warmbier.22세) 장례식이 22일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와이오밍 고등학교에서 친인척 등 2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웜비어는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고향인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로 돌아와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에 결국 숨졌다. 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 재학 중이던 웜비.. 한국당 "文대통령, 인권위 위상 강화는 '초법적' 발상…北 인권침해에는 침묵" 비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 강화 방안을 지시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25일 "한마디로 말하면 인권위를 통해 검찰과 경찰, 인권 관련 기관을 직접 통제하겠다는 초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북한주민들에 대한 광범위한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눈 감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북한인권 말하지 않는 후보, 대통령 자격 없다"
북인연은 "지금이라도 문재인, 심상정 후보는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입장을 비롯한 대북인권정책공약을 명백히 밝혀 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히고,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과 국제사회는 인류 최악의 북한인권 상황에 관해서 침묵하는 부끄러운 지도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음을 명심하라"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