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공개처형과 납치, 정보 차단 등 인권 유린 실태를 담은 미 국무부의 북한 인권보고서가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0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2020 북한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블링컨 장관 “북한 인권, 전 세계서 가장 심각”
17일 방한한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또 한 번 북한의 인권 문제를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은 18일 보도된 KBS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첫날부터 미국 외교 정책의 중심에 인권과 민주주의를 되돌려 놓겠다는 결심을 분명히 했다”며 “안타깝게도 북한은 우리가 전 세계에서 알고 있는 인권 상황이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미 2+2회의 “북핵, 우선 관심사… 반민주적 중국 대항 중요”
한국과 미국이 18일 북한 핵·미사일을 동맹의 우선 관심사로 규정하고 완전히 조율된 대북정책으로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을 겨냥,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지역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방한’ 미 국무장관 “북한 정권, 자국민에 광범위한 학대”
17일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날 저녁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본격 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의 인권 문제를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독재 정권이 자국민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학대를 계속하고 있다.. 美국무부 "北비핵화 전념… 인권·외교 정책 중심"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절리나 포터 부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비핵화 정책의 일부로 다루겠느냐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인권은 미국의 외교 정책과 국가 안보 목표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인권 앞세운 文 정부가 오히려 북한 인권 외면”
한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의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미국 워싱턴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5일 보도했다. VOA는 “인권을 앞세운 문재인 정부가 오히려 북한의 인권 탄압을 외면하고 국제 공조 체제까지 약화시킨다는 지적인데, 동맹국 정책에 대한 비판 수위가 예사롭지 않다”고 했다... “북한인권법 사문화 안돼… 정부·여당, 재단 이사 추천해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과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 모임’(올인모)이 16일 오전 통일부가 있는 서울 세종대로 정부청사 앞에서 제102차 화요집회를 개최했다... 태영호 “북한은 왜 기독교를 말살했을까?”
대한민국 최초 탈북민 출신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한은 왜 기독교를 ‘말살’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9분여 간의 이 영상은 전체 강연의 ‘인트로’ 격으로 보였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강연했다... “문재인 정부, 북한인권결의안 참여할 마지막 기회”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참여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태 의원은 “드디어 미국이 UN 인권이사회에 복귀했다.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북한 인권 결의에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해왔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인권이사회를 탈퇴했다”고 했다... 퀸타나 보고관 “유엔 안보리, 북한 인권 ICC 회부해야”
유엔 안보리가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야 한다고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촉구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 제46차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10일 퀸타나 보고관과 각국 대표, 비정부기구 사이에 북한 인권 상호 대화가 진행됐다... EU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과 북한인권 결의안 논의"
유럽연합(EU)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할 북한인권 결의안 초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U 대표부 관계자는 EU가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46차 유엔 인권이사회 정기회의에서 북한인권 결의안 초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재단 출범 때까지 노력 멈추지 않을 것”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김태훈 변호사, 이하 한변)과 ‘올바른 북한인권을 위한 시민모임’(올인모)이 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01차 화요집회를 가졌다. 먼저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권은 인류 보편의 가치이다. 북한 주민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처참하고 열악한 인권 상황에 있다”며 “그래서 북한인권법을 2005년에 발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