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더함 박사
    [구원론] 범죄 후 인간의 상태(2)
    우리 인간에게는 최소한의 자유의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유익을 구하기 위해 주어진 자유, 즉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기 위한 자유이지, 구원을 갈망하거나 구원을 성취하는 자유가 아닙니다. 이것은 후크마의 비유처럼 날개를 가졌으므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는 있을지 모르나 실제로는 날개의 모든 기능이 망가져서 하늘을 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 소기천 교수
    세습방지법과 동성애 문제에 관하여(1)
    본 강연은 루터가 로마 천주교와 교황주의에 대항하여 개혁교회의 깃발을 높이 든 것과 관련하여 ‘과연 개혁주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개혁교회는 중세의 교황들이 교회의 전통과 교리를 중시하여 성경의 가르침에서 벗어 난 것에 대한 강력한 항거로 시작된 교회이다...
  • 인간 사람
    [구원론] 범죄 후 인간의 상태(1)
    우리가 신학을 공부해야 하는 가장 첫째 이유를 꼽으라면 절대자이신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의 바른 관계를 정립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런 신학적인 토대, 즉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형성한 다음에 정상적이고 복된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왜 관계 형성이 제일 중요하냐 하면 생각해 보세요, 두 사람이 원수 관계인데 서로가 서로에 대해 품고 있는 앙금들을 해소치 않으면 영원히 관계회복이 불가능하..
  • 가진수 교수
    패니 크로스비와 찬송가 이야기
    1870년 대 초반 패니 크로스비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찬송가 작사가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돈 박사와 계속 함께 동역했고, 그는 그녀의 평생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아주 재능이 많은 작곡가들이 그녀의 아파트를 찾았다. 그들은 다른 그 누구도 아닌 패니 크로스비의 찬송가를 원했다. 1875년에 복음전도자 드와이트 무디(Dwight Lyman Moody, 1837-1899)와 아이라 생키..
  • 예장 합동총신 증경총회장 최철호 목사
    서남동의 민중신학에 대하여(6)
    서남동의 묵시론적 종말론을 보면 이렇다. 예수는 ‘민중의 소리’를 외친 자, 그 왕국의 도래를 위해 십자가를 진 자이다. 신국(神國, 하나님의 나라, The Kingdom of God)에 대한 민중의 기다림은 ‘예수의 재림’으로 표현되었는데, 이것이 원시교단의 본래적인 신앙 곧 기다림이며 또 교단의 출현이다...
  • 가진수 교수
    패니 크로스비와 찬송가 이야기
    당시 많은 어린이들이 교회 주일학교에 다녔다. 교회 주일학교는 브래드베리의 찬송가의 영향이 크게 미쳤다. 브래드베리는 교회와 주일학교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로 음악을 사용했다. 시대적인 환경도 주일학교를 활성화시키는 한 부분으로 작용했다. 주일학교 찬송의 보급을 쉽게 할 수 있는 철도의 확충과 싼 펄프 종이의 발명과 제본, 인쇄술의 발전 등도 주일학교 찬송을 누구나 부를 수 있는 대중성..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인간의 배신(5)
    오늘 우리는 인간이 왜 죄인이 되었는가, 왜 인간의 인생에 불행의 어두운 그림자가 찾아들었는가 그 원인과 결과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지음을 받았지만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는 죄를 탐닉하는 일에 기울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의 운명은 하늘로 돌아가지 못하고 땅에 속한 채 땅에 묻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 예장 합동총신 증경총회장 최철호 목사
    서남동의 민중신학에 대하여(5)
    서남동은 인간의 죄 문제를 예수 당시의 상황에서 찾는다. 당시 사람들의 죄에 대한 개념이란 피지배층이 지배층의 풍습을 따르지 않는 것이 죄였고, 사회적 부조리와 구조적인 모순이 죄였다고 그는 주장한다. 그는 성경의 ‘구원’을 ‘해방’으로 본다. “한마디로 신앙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타난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공식화할 수 있겠죠. 다시 말해서, 그것은 곧 인간의 구원에 집약되는데, 이..
  • 가진수 교수
    패니 크로스비와 찬송가 이야기
    1874년 언젠가 패니 크로스비의 동역자인 돈 박사는 그녀에게 찬송가 ‘내 삶보다 더한 구세주’(찬송가 424장 ‘나의 생명 되신 주’)의 곡과 제목을 보내왔다. 그리고 찬송가에 그 제목을 쓸 것을 그녀에게 요청했다. 이 찬송가는 그녀의 가장 슬픈 순간에 기쁨과 위로를 주었다. 패니는 그 찬송가를 들을 때마다 자신의 믿음이 더 강건해지고 소망이 타오르며 주를 향한 사랑이 넘쳐남을 느꼈다. ..
  • 소기천 교수
    동성애에 대응하여
    목회자 양성기관인 장신대는 총회직영 신학교로 국내외에 3만여 동문을 배출하여 지난 120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는 영적인 지도자를 양성한 곳으로 일반 대학과는 엄연히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수 상황에서 장신대는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지럽히는 죄악으로 하나님께서 가증이 여기시기에 철저하게 그 위험성을 강조해야 함에도..
  • 인간 사람
    [구원론] 인간의 배신(4)
    우리가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죄에는 반드시 심판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조그마한 죄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어물쩍하게 그냥 넘어가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죄에 합당한 벌을 받도록 하십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정당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죄에 대해 정당한 심판을 단행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은 불공정하고 불의를 묵인하시는 분으로 오해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
  • 이샛별(작가)
    농인 엄마가 키즈 카페에서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코로나 시대에 아이들은 바깥에서 마음껏 뛰놀 수가 없다. 또 요즘같이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날씨에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늘 고민이 많다. 확진자 추세가 조금씩 줄어든다 싶으면 조심스럽게 다녀오는 곳이 있다. 바로 '키즈 카페'다. 아이들에게 키즈 카페는 세상에서 가장 넓고 재미있는 놀 거리가 많은 곳이다...
  • 예장 합동총신 증경총회장 최철호 목사
    서남동의 민중신학에 대하여(4)
    서남동은 민중신학의 두 번째 전거로 교회사를 든다. 그는 “원래의 ‘오실 메시아’ 영상(고난 받는 민중을 구원할 메시아)이 비정치화 되어서 천상의 그리스도 영상(지상의 지배 질서를 보장하는 자)으로 바뀌었다. 메시아가 그리스도로 비정치화 되면서 정치적 차원의 십자가형은 종교적 차원의 십자가 상징으로 비정치화되었다”고 주장한다...
  • 소기천 교수
    이단에 대응하여
    한국교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는 이단이다. 이단은 초기 기독교가 발생하기 시작할 때부터 집요하게 정통교회를 뒤흔들고 나온 사이비 집단이다. 이단은 처음에는 성경을 가지고 말하고 정통교회의 전통에 편승하는 것 같이 하다가 점차 본색을 드러내서 자기들의 주장을 펴기에 이른다. 그래서 처음에는 정통교회와 같은 것 같다가 마지막에 다른 것이 이단의 특징이다. 한국교회는 절반 이상이 ..
  • 인간 사람
    [구원론] 인간의 배신(3)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듯이 죄는 계속해서 더해지고 발전하는 속성을 가집니다. 우리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것처럼 처음에는 별일 아닌 잘못을 계속 방치하면 점점 나쁜 습관이 되고 나쁜 습관은 결국 범죄로 이어집니다. 죄는 죄를 낳고 세월과 함께 키가 자라고 몸집도 커지고 규모도 방대해지고 수법도 대범하고 치밀해집니다...
  • 가진수 교수
    패니 크로스비와 찬송가 이야기
    찬송가 ‘주 예수 넓은 품에’의 간증은 바다건너 여기저기에서도 나오기 시작했다. 1887년 아프리카의 레이크 빅토리아의 해안에서 있었던 영국국교회 주교였던 제임스 해닝턴의 간증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해닝턴의 자서전에는 찬송가 ‘주 예수 넓은 품에’와 관련된 간증이 있었다. “그들은 순식간에 나를 땅으로 내던지고 때렸다. 그리고 나의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나는 땅에 다리를 ..
  • 이샛별(작가)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고 싶어요
    새해가 밝았다. 나의 새해 소망은 생각 외로 소소하다.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얼굴 표정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진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백신 접종도 현재 진행형이지만 확진자 수는 고무줄 같다...
  • 기독문화선교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문
    주님! 2022년 희망을 주옵소서.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2022년 올 한해 지구촌이 코로나 19 를 극복 할수 있도록 은혜내려 주옵소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아픈 기억으로 남는 세월이었습니다. 새해에는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강같이 흘러 넘쳐 낯선 코로나19가 말끔히 종식되고, 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위에 희망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예장 합동총신 증경총회장 최철호 목사
    서남동의 민중신학에 대하여(3)
    서남동은 성서를 자신이 주창하는 민중신학의 첫 번째 전거典據로 삼는다. “나는 성서를 전거(point of reference)로 봅니다. 이것을 풀어 말한다면 ‘참고서’라는 겁니다.” 그에게는 성서 뿐 아니라, 교회사와 사회문화경제의 전개 과정도 민중신학의 전거, 즉 참고서이다. 그는 성서(성경)를 이렇게 본다...
  • 공산주의 마르크스
    공산주의에 대응하여
    과거 장신대 교사 건립 기금인 3천만 원을 교장 박형룡이 사기를 당한 사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고 WCC를 용공이라 하여 에큐메니칼 측에 문제제기를 해오던 합동측은 NAE를 지지하며 교단을 탈퇴하여 분리해나갔지만, 어느 덧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주사파가 고개를 들고 활동을 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여느 지구촌 교회와 마찬가지로 한국교회는 유물론과 네오마르크시즘에 의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