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웅 박사
    코메니우스와 21세기 기독교 교육의 방향과 과제(2)
    하나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창조주께로 다시 돌아오는 방향전환(회개)이며, 다른 하나는 돌아온 기독인들이 복음의 빛을 비추며, 뒤틀린 삶의 정황(세계)을 개선하는 그리스도의 동역자로 활동하게 되는 일이다. 원래 이것들은 구분되지만, 실제는 분리할 수 없이 서로 연결된 하나님의 일(Opus Dei)이 분명하다...
  • 김영한 박사
    모세 율법을 창조적으로 재정형(再定型)하신 예수
    나사렛 예수가 가르치신 계명은 모세의 율법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었다. 그것은 율법 정신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었다. 예수의 새 계명은 모세 율법에 대한 창조적 수정(修訂)이었다. 이것은 모세 율법의 폐기가 아니라 율법의 완성이었다. 모세가 준 율법은 무효화 되지 않고 예수께서 주신 사랑의 새 계명 안에서 완성된다...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믿음이란 무엇인가?(4)
    둘째, 우리의 믿음이 연단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삶 속에서 시련을 만나게 될 때, 그 시련은 곧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는 “믿음의 시련”이 된다. 우리의 믿음의 한계를 경험하게 되고, 우리의 믿음의 약함을 깨닫게 되면서 우리가 만난 시련을 믿음으로 이겨내고 극복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믿음의 몸부림을 치게 된다. 그런 시련이 없었다면 주일만 간신히 나와 예배 드렸을 사람이 새벽에도 나와..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4)
    우리는 일제시기 일본이 한반도에 이룩한 것들을 축소시킬 필요가 없다. 일본은 국제사회에 조선이 스스로 개혁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일본이 주도해서 조선을 개방/개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실제로 한반도에 와서 일본은 자신들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것들을 지켰다...
  • 예수 십자가
    [구원론] 십자가의 7가지 능력(2)
    사람은 타고난 성품과 기질, 그리고 취향이나 특성들을 스스로 바꿀 수 있을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바꿀 수 없다’고 말합니다. 즉, 자연적인 상태의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기독교에 대입해본다면, 만약 기독교가 한 사람의 자연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이라면 기독교는 존재해야 할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 정일웅 박사
    코메니우스와 21세기 기독교 교육의 방향과 과제(1)
    먼저 그의 인물됨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 17세기 유럽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며, 지난 15세기경 보헤미아의 종교개혁자 얀 후스(J.Hus,1369-1415)의 개혁 정신을 가장 잘 따랐던 형제연합교회(Unitas fratrum)의 목사요, 후에 그 교회의 3번째 감독이 되기도 했다...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믿음이란 무엇인가?(3)
    여기서 “영생”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곧 “육적인 생명”이 아니라 “영적인 생명”을 의미한다. 그리고 바로 이 “영적인 생명”이 “영적인 믿음”이다. “영적인 믿음”이 “영적인 생명”을 주어 “영생,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때문에 “영적인 생명”은 곧 “영적인 믿음”인 것이다. (영원한 생명, 영적인 생명, 영적인 믿음은 동의어)..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3)
    슈펠트의 지적대로 한반도는 동북아의 세 국가, 즉 중국, 일본, 러시아의 전쟁터였다. 이런 가운데서 한국인들은 미국에 의지해서 새로운 근대국가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런 꿈이 조미조약 제 1조 거중조정의 항목에 담겨져 있다. 물론 이 거중조정은 중국이 넣은 항목이지만 고종은 이 항목을 이용해서 미국을 지렛대로 주변 3국의 간섭을 막아 보고자 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한반도에 큰 관심이 없었다...
  • 예수 십자가
    [구원론] 십자가의 7가지 능력(1)
    오늘은 십자가의 죽음이 가지는 영적이고 실제적인 의미에 대해 살펴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바라보지만 대부분 아무런 생각 없이 바라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그렇게 무심한 눈길로 바라보아서는 아니 되는 존재입니다. 십자가는 여전히 죄를 씻기는 능력이 있고 영원토록 새로운 생명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바라보고서 자기 죄를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입니다. ..
  • 기감 이동환 목사 항소심
    [특별기고] 참 이상한 재판 참관기
    2019년 8월 31일 인천에서는 “이상한 (퀴어)축제”가 열렸었다. 더 이상한 것은 세 명의 사람이 목사의 직위를 이용하여 목사 가운을 입고 그곳에서 축도를 한 것이다. 한 사람은 이단으로 규정된 사람이고 2인은 정통 교단의 목사라고 하는데 그중 한 사람은 감리교회 소속 이*환 목사다. 이것이 문제가 되어 이*환 목사는 그가 속한 경기연회에 고발이 되어 정직 2년을 선고받았다. 이*환 목사..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믿음이란 무엇인가?(2)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이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을까? 거듭나야 한다.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 엄마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인가? 그것이 바로 니고데모의 질문이었다.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고 하는 유대인의 지도자가 있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깊은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2)
    서양의 기독교가 한반도에 들어왔다면 그 기독교는 어떤 성격의 것이었을까? 세계 기독교는 크게 동방 정교회, 카톨릭, 그리고 개신교로 나눈다. 우리와 가까이 있던 러시아는 동방정교회 국가였다. 하지만 러시아 정교회는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국의 근현대사와 직접적으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은 서방 카톨릭이며, 임진왜란 이후부터 청을 통하여 한국에 소개되었으나 본격적으로 들어온 것은..
  • 최더함 박사
    [구원론]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3)
    무엇보다 그리스도 고난의 백미는 마지막 일주일 동안 벌어졌던 고난인데 이것을 특별히 신학적 용어로 ‘수난’이라 부릅니다. 특히 십자가상에 못 박히심과 죽으심을 전후해서 당하신 고난을 지칭합니다. 이것을 신학에서는 ‘파데인’ 즉 ‘해 받으심’(passion)이라 말합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이러한 수난을 예수님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제자들에게 예고를 하셨다는 것입니다. 마가와 누가보다는 마..
  • 이샛별(작가)
    지하철 안내 방송,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지친 분위기에서 사무적이고 딱딱한 안내 방송을 대신해 들린 기관사의 따뜻한 목소리가 지하철 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이야기가 SNS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 박명수 교수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1)
    현재 한국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가 갖고 있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두가지이다. 하나는 내재적 발전론에 근거한 역사이해이다. 이것은 조선사회의 내적인 요소가 어떻게 근대사회로 발전해 나갔는가 하는 점이다. 이 내재적 발전론의 문제점은 근대문화의 개념을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민중사관에 입각한 역사이해이다. 역사를 계급투쟁으로 보는 민중사관은 혁명을 진정한 역사의 핵..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믿음이란 무엇인가?(1)
    요한 계시록은 환상과 상징의 언어로 기록된 책인 만큼 사람들마다 다양하고 풍성한 메시지를 묵상할 수 있는 책이다. 만약에 누군가 제게 계시록의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라고 한다면 저는 이렇게 요약하고 싶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2)
    구속협약의 내용과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 전에 삼위일체 하나님 간의 구속협약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러 오신 구속주라는 사실을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이제 구속을 실천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가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것을 신학에서는 한 마디로 ‘그리스도의 낮아지심’ 혹은 ‘그리스도의 비하(卑下, humbleness)’라고 규정하고 크게 세 가..
  • 김영한 박사
    나사렛 예수께서 가르치신 사랑의 계명
    구약성경의 두 기둥인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을 요약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모세의 율법이 각종 규례를 제시하면서 의도하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율법 그 자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신성하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이 명하는 것을 지킬 수밖에 없다. 선지자들의 예언은 모세의 율법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었다...
  • 기독문화선교회 2022년 신바람힐링강사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문
    주님!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늙고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돈과 명예, 지식이 있는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 못한 사람도 똑같이 늙고 죽음을 맞이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동행한다면 고난과 질병, 죽음 앞에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이길 수 있습니다...
  • 충성회
    군 선교의 본이 되는 충성회와 충성제일교회
    우리나라 군대에서 군기가 세고 구타와 얼차려가 만연했던 1970년대 중반 경기도 포천의 한 병기대대에는 영내 교회도 없었고 살벌한 군기 속에 주일예배를 위하여 영외 민간인 교회에 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런 이 부대에 1975년부터 한두 명씩 전입해 온 믿음의 형제들은 살벌한 군기 속에도 영외 민간인 교회로 주일예배를 드리겠다고 고집하더니 1976년에는 대대장을 설득해 영내 콘센트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