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하원, 중국의 해양정책에 대응 촉구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의 하원의원들은 14일 중국이 동아시아의 해역에서 군사적으로 강압적인 영해권 추구를 미국이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동아시아와 미국 해군 정책과 관련된 하원 패널들은 최근 중국이 취한 방침에 대한 합동 청문회를 가졌다. 중국은 동중국해에서 일본이 관할하고 있는 문제의 도서 상공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을 반공식별구역으로 선언하고, 남중국해에서는 넓..
  • 북한
    미국 PBS, '비밀의 국가 북한' 다큐 美전역에 방영
    미국 PBS가 북한에 관한 다큐프로 '비밀의 국가 북한(Secret State of North Korea)'을 미 전역에 방영했다. 뉴욕타임스는 14일 "PBS가 장성택의 처형과 데니스 로드먼의 방북으로 관심을 모으는 북한 다큐프로를 이날 밤 '프런트라인'시간에 방영한다"고 보도했다. 방영될 프로그램에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북한 내부의 모습들이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
  • 美 판사 "치료 가능성 없는 환자 죽음 선택은 기본권리"
    【앨버커키(미 뉴멕시코주)=AP/뉴시스】치료 가능성 없는 말기 환자들은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것을 원할 경우 뉴멕시코주 헌법에 따라 의사들에게 그에 대한 처방을 요구할 기본적인 권리를 갖고 있다고 뉴멕시코주의 한 판사가 판결했다. 낸 내시 판사는 헌법은 적절한 절차 없이 한 사람의 생명이나 자유, 재산을 빼앗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일들이 죽음을 선택한 말기 환자들이..
  • 우루과이 해변의 25톤짜리 대형 향유고래 매장
    【몬테비데오(우루과이)=AP/뉴시스】 우루과이 해변에 밀려 올라와 죽은 초대형 향유고래 한 마리가 매장을 위해 트럭으로 현장에서 옮겨졌다. 이 향유고래는 길이가 16m가 되는 큰 몸집으로 지난 11일 수도 몬테비데오의 카라스코 해수욕장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몸무게가 25t이나 되는 이 고래 사체를 물 속에서 끌어올리기 위해 수십명의 해군 장병들과 중장비를 가진 구조대원들이 동원되었다...
  • 美여객기, 착오로 다른 비행장에 착륙
    【댈라스=AP/뉴시스】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 1대가 지난 12일 저녁 엉뚱한 비행장에 착륙했다. 이 사고는 미국의 여객기가 2개월 미만에 2번째 저지른 사고로 당국은 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124명의 승객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시카고의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미주리주의 브랜슨 공항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11㎞ 떨어진 태니카운트 공항에 착륙했다...
  • 오바마, 2월 멕시코 北美정상회담에 참석
    【워싱턴=AP/뉴시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월중 멕시코에서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및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북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3일 발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 회담이 멕시코시티에서 한 시간 거리인 톨루카에서 2월19일 열리게 되며 이 자리에서는 북미의 경쟁력 제고와 안보 등 모든 중요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담은 ..
  • 천지
    NYT선정 '2014년 가볼만한 52곳' 일본 두곳, 한국은 없어
    2014년 가볼만한 곳 1위로 남아공 케이프 타운을 뉴욕 타임스가 선정했다. 뉴욕타임스가 '2014년에 가볼만한 52곳(52 Places to Go in 2014)'을 10일 발표했다. 52곳의 명승지는 유럽 16곳, 아시아 12곳, 북미 10곳, 아프리카 6곳, 중남미 5곳, 오세아니아 3곳이다. 톱 10은 케이프타운에 이어 2위는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 3위 북캘리포니..
  • 빅뱅
    "빅뱅, 일본 뒤흔들다"…AP 통신 주목
    한류그룹 '빅뱅'의 일본 투어에 AP통신이 관심을 보였다. 10일 AP통신은 '한국의 보이밴드 빅뱅이 일본을 뒤흔들다'라는 기사를 통해 빅뱅의 일본 6대돔 투어를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16, 17일 사이타마 세이부 돔을 시작으로 빅뱅은 오사카 쿄세라 돔,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 나고야 돔, 도쿄 돔, 삿포로 돔을 거쳤다. 11~13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이번 투어를..
  • 아시아나 사고 중국인 사망자의 웨이보 게재 사진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때 차에 치여 숨진 여학생 부모, 시에 배상 청구소송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당시 두 대의 구급차에 치여서 숨진 10대 중국 여학생의 부모가 구조대원들이 부주의하고 훈련도 되지 않았다면서 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숨진 예멍위안(葉夢圓·16)의 부모는 이번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해 7월6일 항공기 사고 현장에 있던 딸을 맨 처음 본 구조대원이 즉시 살펴보고 ..
  • 중국, 대만, 일본이 상호 갈등하던 센카쿠 열도 문제에 대만과 일본이 합의하면서 중국이 더욱 반발하고 있다.
    미국, 남중국해서 중국의 어선 출입 규제는 '도발적'
    【워싱턴=AP/뉴시스】미국은 중국 정부가 영유권 분쟁이 일고있는 남중국해에서 타국 어선의 출입을 규제하려는 조치를 도입한 것은 "도발적이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조치라고 발표했다. 이달부터 발효되는 이 조치는 외국 어선들이 남중국해의 광범위한 해역의 대부분에서 조업할 경우 중국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9일 중국이 아직 국제법적으로 자국의 해역이라는 ..
  • 히스패닉계 첫 뉴욕 시 의장 탄생..40대 여성 '마크-비버리토'
    뉴욕의 40대 여성시의원이 히스패닉계 첫 뉴욕시의장에 선출됐다. 멜리사 마크-비버리토(44) 시의원은 8일 뉴욕시의장 선거에서 경쟁자였던 다니엘 개로드닉(맨하탄) 시의원이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스트할렘과 브롱스를 지역구로 한 비버리토 시의원은 선거전부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왔다. ..
  • 총격사건
    베네수웰라 국민, 배우 피격에 치안대책 요구
    【카라카스=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전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명 배우 모니카 스피어가 피살돼 자국민이 격분한 것과 관련해 주지사들과 시장들을 불러 치안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1월 말로 예정됐던 치안 대책회의를 앞당겨 주재한 마두로 대통령은 "강력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 부처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수백 명의 배우들과 ..
  • 옐런
    Fed, 12월에 채권매입 100억 달러 축소키로
    【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 경기부양차 매입하는 채권 규모를 100억 달러 감축키로 한 것은 고용이 호조를 띈 데다 다른 경제부문도 개선되고 있어서였다. Fed는 8일 지난달 18-1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발표했다. 이 회의록에서는 일부 이사들이 이런 감축을 금융시장이 단기금리 인상을 위한 한 단계로 오해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
  • 로드먼
    케네스 배 여동생 "로드먼은 믿을 수 없어 "
    【시애틀=AP/뉴시스】지난해 4월30일 북한 적대행위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45)씨의 여동생 테리 정은 8일 북한을 방문 중인 전 미 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의 발언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날 시애틀 현지 라디오에 "오빠를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하기를 거부하는 것에 가족들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
  • 美·쿠바, 아바나서 이민 협상 재개
    【아바나=AP/뉴시스】미국과 쿠바 정부 대표들이 9일 아바나에서 이민 관련 추가 협상을 갖는다. 재개되는 협상은 냉전 적대국 간 상호관심 분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이지만 관계 개선을 위한 주요 계기는 마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이민 관련 협상은 미국이 쿠바에 매년 2만 건의 이민 비자를 발급하기로 합의한 1990년대 협정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 6개월마다 열리기로..
  • 라이언 벨
    美 목회자, "1년간 무신론자로 살겠다" 선언 논란
    미국의 한 목회자가 "1년간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보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해 3월까지 할리우드 어드벤티스트 교회(Hollywood Adventist Church)에서 목회를 했던 라이언 벨은 올해의 첫 날인 1일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앞으로 12개월 동안 무신론을 시험 삼아 믿어보겠다"고 밝혔다...
  • 톰 레이너 박사
    미국 교회 2014년 키워드는 '대형교회·소그룹·사회참여'
    2014년에 일어날 미국 교회의 변화에 대한 전망이 제시됐다. 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SBC) 산하 기독교 전문 리서치 기관인 라이프웨이 대표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는 새해를 맞아 크리스천포스트에 2주 연속으로 기고한 칼럼을 통해 총 14가지로 미 교회의 올 한해 변화 양상을 예측했다...
  • 가톨릭 주교들, 캘리포니아 가뭄위해 기우제 열기로
    【새크라멘토(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3년째 겨울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위해서 가톨릭 주교회의가 7일 하느님의 개입을 요청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 주교회의는 역사상 최저로 저수지 수위가 낮아진 이번 겨울 기우제를 위해 모든 종교의 사람들이 다 참여해서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일부 도시들은 이미 급수 제한을 실시하고 있지만 올 여름도 한발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