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네스 배
    외신들, "케네스 배 인터뷰는 북한 강압에 의한 것"
    북한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선교사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CCN등 대부분의 외신들은 이 것이 북한의 강압에 의해 이뤄졌다는 분석들을 내놨다. 한국전쟁 이래로 북한에 가장 오랜 기간 억류되어 있는 미국인이 된 배 선교사는 20일 평양 친선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북한에 엄중한 죄를 지은 사람"이라며 "죄를 깊이 인식하고 있고 앞으로 북한과 서방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 미국 전역서 다채로운 마틴 루터 킹 데이 행사
    【아틀랜타=AP/뉴시스】 올해의 마틴 루터 킹 데이인 20일 미국 전역은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을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킹이 태어났던 아틀랜타의 에브네저 침례교회에서 수백 명의 신도들이 킹의 업적을 기억하고 성찰하는 모임을 가진 것도 그 하나였다. 킹을 기리는 연설 퍼레이드 기도회 등은 다른 주에서도 수없이 열렸다...
  • 백악관 "이란 경제 제재 완화 시작"
    【워싱턴=AP/뉴시스】백악관은 20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생산 활동이 중단되면서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를 완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존속하는 제재를 계속해서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매우 민감한 고농축 우라늄 생산 활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
  • 美상·하원 정보위원장, 오바마의 NSA 개혁안에 회의적 반응
    【워싱턴=AP/뉴시스】 미 상하원의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가안보국(NSA)의 활동을 개혁하려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려는 정보의 민간기구 이관에 의문을 제기했다. 오바마는 정부의 사찰 활동을 둘러싼 논쟁을 진정시키기 위해 17일 NSA가 수집한 전화기록들이 남용될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이를 정부기관이 아닌 민간기구에 보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정보기..
  • 아시아나 사고 현장 사진
    아시아나 사고기 탑승객 80명, 보잉에 소송 제기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의 탑승객 80여명이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80여명은 지난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주법원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보잉 측에 미숙한 속도 경보장치와 조종사 훈련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 일리노이주에..
  • 소녀상 제막
    글렌데일 "소녀상 지키자" 청원 10만 돌파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 앞에 해외 최초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놓고 한·일 간 사이버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을 상대로 소녀상을 지켜달라는 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이달 4일 '글렌데일의 평화의 소녀상을 보호해달라'는 제목의 청원이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라온 지 2..
  • 담배
    당뇨, 류머티즘, 노년실명도 흡연피해, 미국 보고서
    미국 공중위생국의 흡연피해 보고서 발간 50돌을 맞아 새로운 보고서가 발간됐다. AP, NYT 등 이국언론은 17일(현지시간) 1964년 당시 루서 테리 미국 공중위생국장이 흡연의 폐해를 처음으로 지적한 '테리 보고서'를 발행한 지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새 보고서에는 폐암 외에도 2형 당뇨와 류머티즘, 발기 부전, 노년 실명을 가져오는 시력 감퇴, 간..
  • 맥도날드
    "한인사회, 맥도날드 노인푸대접에 흥분?", NYT 보도
    뉴욕의 맥도날드 매장이 한인노인들을 내쫒았다는 소식이 한국매체에 의해 전해지면서 맥도날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17일 A섹션 17면에 "플러싱의 한인타운에 있는 맥도날드가 노인들이 오래 머문다는 이유로 경찰을 불러 쫒아낸 것이 노인차별이라는 지적속에 한국에선 패러디 만화로도 퍼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임스는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
  • 오바마 대통령
    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법안에 서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년도 통합세출법안에 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실비아 버웰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등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과 16일 미국 상·하원을 통과한 세출법안에 대한 서명식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12개 법안이 합쳐져 무려 1천..
  • 미국성서공회
    미국성서공회, 회장 해고 둘러싼 논란 속 신임회장 임명
    직전 회장인 더그 버드셀(Doug Birdsell) 목사의 갑작스런 해고로 논란이 됐던 미국성서공회(ABS)가 신임회장으로 로이 피터슨(Roy Peterson) 목사를 임명했다. 피터슨 신임 회장은 그동안 성경 번역사역 단체인 씨드컴퍼니(Seed Company)와 위클리프USA(Wycliffe USA) 회장으로 교계를 섬겼왔고, 오는 2월부터 ABS 회장직을 맡게 된다...
  • 미 의회
    美 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오바마 17일 서명
    미 의회의 일본 정부에 대한 '위안부 결의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돼 오바바 대통령의 서명만 남기게 됐다. 미국 상원은 16일(현지시간) 오후 전체회의에서 일본 정부에 대해 2007년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토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년 통합 세출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법안에는 하원에서 통과된 대로 '2007년 7월30일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H. Res. 1..
  • 데니스 로드맨
    데니스 로드맨, 케네스 배 선교사 관련 발언 사과
    데니스 로드맨이 북한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선교사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공식 사과했다. 로드맨은 지난 8일이었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에 맞춰 방북하기 전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케네스 배 선교사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기자에게 "그가 북한에서 한 일을 알고 있느냐? 말해 보라. 그가 왜 잡혀 있는지 아느냐?"며 북 정권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 미 의회
    美 하원 세출법안에 '위안부 결의안' 수록
    미국 하원이 지난 2007년에 마련한 '위안부 결의안'을 일본 정부가 준수토록 국무장관이 독려할 것을 공식 촉구했다. 하원은 15일(현지시간) 표결로 통과시킨 2014년 통합 세출법안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 내용은 통합 세출법안의 7장인 '국무부 해외업무 세출법안' 합동해설서의 아시아·태평양 부분에 수록됐다. 수록된 내용은 '2007년 7월30일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H..
  • 美하원, 2014년 예산 1조1000억 달러 승인
    【워싱턴=AP/뉴시스】 미국 하원이 15일 1조1000억 달러 규모의 2014회계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날 하원의원들은 최근의 예산전쟁에서 보여준 드라마틱한 장면이나 충돌이 없이 359대 67의 압도적 다수로 이를 승인했다. 이 예산안은 지난해에 발효한 자동지출감축을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완화했다. 의원들은 총선을 앞두고 자칫 정부의 셧다운을 초래할 수 있는 대결을 피..
  • 美상원 외교위, 한미원자력협정 2년 연장안 가결
    【워싱턴=AP/뉴시스】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15일 한미원자력협정의 2년 연장안을 가결했으나 한 중진의원은 한국에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부여하는 데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상원 외교위의 공화당 간사인 밥 코커는 한국이 이처럼 요구하는 핵기술의 향상은 핵무기 개발로 전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령 한국이 평화적인 동기에서 이를 추구하더라도 그런 재처리 기술이 확산되는 경우 한반..
  • 카리브해에 모기 전염 바이러스 퍼져…치쿤구냐 발병 200명
    【킹스턴(자메이카)=AP/뉴시스】 카리브해 일대에 모기가 전염시키는 치쿤구냐(뎅기열 비슷한 열병)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져 겨울 관광 시즌에 위협이 되고 있다. 역학자들이 프랑스 자치령 상 마르텡(St.Martin) 섬에서 최초로 이 바이러스를 발견한 지 불과 몇 주일 지난 지금 이 섬에서만도 이미 200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했다고 14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이 말했다. 이 바이러스는..
  • 美의회, 이집트 원조 15억 달러 부활시켜
    【워싱턴=AP/뉴시스】미국 의회는 14일 이집트 정부가 민주적 개혁을 추진한다는 조건으로 15억 달러에 이르는 종래의 원조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상원세출위원회는 이집트가 미국과의 안보관계를 지속하고 이집트-이스라엘 평화조약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13억 달러의 경제원조와 2억5000만 달러의 군사원조를 재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