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일
    러시아 중거리핵무기폐기협정 깨고 미사일 발사 실험
    【워싱턴=AP/뉴시스】 러시아가 중거리미사일인 지상 발사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는 실험을 해온 사실이 통보돼 미 정부가 러시아의 주요 무기통제조약인 '중거리핵무기폐기협정' 위반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국무부가 러시아 당국에 이 같은 우려를 표명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과도 이를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
  • 삼성전자, 애플 기밀사항 유출로 '제재'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관련 기밀사항을 유출, 미국 법원의 제재 명령을 받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이 지난 29일 삼성전자의 법률대리인 퀸 엠마뉴엘 어쿼트 앤드 설리번 로펌에 대해 애플의 특허 관련 기밀사항을 유출한 혐의로 제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퀸 엠마뉴엘은 극비사항인 금융용어가 포함된 애플과 노키아 간 특허 ..
  • 청천강호
    파나마, 청천강호 선원 32명 석방
    【파나마=AP/뉴시스】 지난해 7월 쿠바에서 불법무기를 적재하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적발된 청천강호 선원 35명 중 32명이 30일(현지시간) 석방됐다. 파나마 검찰의 나하니엘 무르가스 검사는 이날 선장과 2명만 무기 밀매 혐의로 기소돼 남고 나머지 선원은 석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천강호 조사 문건에서 선장, 일등 항해사, 요원은 불법무기 적재 적발 시 지침에 대해 지시..
  • 앨라배마
    美남부, 폭설피해 확산…6개주 비상사태 선포
    미국 남부에 내린 이례적인 폭설로 조지아, 앨라바마, 루이지아나 등 6개 주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교통당국 및 현지 외신에 따르면 애틀란타시 대부분의 도로가 밤새 내린 폭설과 한파로 얼어 붙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지난 28일 하루 동안 내린 6.6㎝ 적설량은 애틀란타가 유령도시가 되는데 충분했다..
  • 美 양적완화 축소에 자금이 국채·금'으로 몰려, WSJ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단계 축소) 방침으로 이머징마켓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이 국채와 금 등으로 몰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수년간 연준이 월 85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채권 매입에 투입되면서 신흥국을 더불어 세계 경제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경제는 서서히 회복 기미를 ..
  • 북한
    "北동창리 발사장 개량"…38노스 보고서
    북한이 2012년 12월 장거리 미사일인 '은하 3호'를 발사한 서해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장을 개량하는 공사를 진행한다는 분석이 29일(현지시간)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이날 최근 2개월간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비교, 검토한 결과 "북한이 은하 3호보다 길이가 최대 25%가량 더 긴 로켓을 쏘아 ..
  • 구글-모토롤라
    구글, 모토롤라 스마트폰 부문 中 레노보에 매각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구글이 모토롤라의 스마트폰 사업 부문을 중국의 레노보에 29억 달러에 매각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같은 매각 가격은 지난 2012년 124억 달러에 모토롤라의 스마트폰 사업 부문을 매입한 구글의 결정이 구글 사상 최악의 실패였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124억 달러는 구글이 인수·합병에 들인 사상 최대 규모 금액이었다. 구글은 그러나 이 매각으..
  • 호텔
    미국, 이제는 스마트폰이 호텔 객실 열쇠
    스마트폰만 있으면 호텔 객실 열쇠를 잃어버려 프론트에 다시 갈 필요가 없는 시대가 왔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과 CNN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호텔 체인 스타우드 호텔스 앤 리조트 월드와이드가 고객에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열쇠를 보내는 방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 맥도날드
    "맥도날드 사태의 교훈" NYT 분석보도
    '왜 맥도날드인가?(But why that McDonald's?)' 뉴욕타임스가 최근 뉴욕 플러싱 맥도날드 한인노인 축출소동에 따른 문제를 심층 진단해 관심이 일고 있다. 타임스는 29일 C섹션 1면에 '한국노인들과 충돌한 맥도날드의 교훈들(Lessons From McDonald's Clash With Older Koreans)' 기사에서 "이번 사태는 노인들이 갈 곳이 없어서 생..
  • 美 국가정보국 국장, 北 우라늄 농축시설 확대·원자로 재가동 확인
    【워싱턴=AP/뉴시스】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9일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겼다고 밝혔다. 클래퍼 국장은 이날 "북한이 영변 핵단지 우라늄 농축시설 규모를 확대했으며 2007년 폐쇄된 플루토늄 원자로를 재가동했다"고 확인했다. ..
  • 버냉키
    Fed , 채권매입 규모 또 100억 달러 줄여
    【워싱턴=AP/뉴시스】미 연방준비제도(Fed)는 29일 경제 회복세에 따라 경기부양을 위해 시행한 채권 매입 규모를 추가로 100억 달러 줄이기로 했다. Fed는 경기부양 축소와 미 금리인상 전망으로 글로벌 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음에도 매월 750억 달러 상당의 채권 매입을 100억 달러 감축해 650억 달러 상당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는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
  • 동해
    美조지아주는 '동해'로 명기 결의...상원 전격 통과
    미국 조지아주 의회가 한반도의 동쪽 바다를 '동해'(East Sea)로 명기한 결의안을 전격 처리했다. 조지아주 상원은 28일(현지시간)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의 영토로 동해를 기술한 상원결의안(SR) 798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상원은 결의에서 한반도는 '동해와 서해(East and West Seas)를 그 경계로 하는 한민족 조상 전래의 고장'으로, 한국은 '미국의 가..
  • 케리 美국무, 케네스 배의 친지들 접견
    【워싱턴=AP/뉴시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8일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의 친지들을 접견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배와 그의 가족들이 배의 유죄판결의 원인이 되는 행위들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북한이 배를 사면해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
  • 오바마 악수
    쿠바서 중남미·카리브해 국가공동체 정상회의 개막
    【아바나=AP/뉴시스】중남미·카리브 해 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가 28일 쿠바 아바나에서 개막됐다. 이날 정상회의는 사망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추모하는 묵념을 1분간 가진 뒤 시작됐다. 차베스는 지난해 3월 암으로 사망했으며 그는 미주기구(OAS)의 대안으로 CELAC 창설을 주도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 주최국 대표로 기..
  • 美 무신론자 의원, 종교단체 겨냥한 세금법 발의
    미국 네브라스카 주에서 종교단체의 재산세 면제 조항을 폐지하려는 입법이 시도되고 있다. 무신론자로 알려진 어니 챔버스 상원의원(민주당-오마하)은 최근 네브라스카 주 세입위원회에 "주 내의 교회를 포함한 각종 종교단체에 재산세를 부과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 '정크푸드 스팸이 한국선 설 명절 인기선물'.. NYT 보도
    미국인에겐 정크 푸드의 대명사로 통하는 스팸이 한국에서 설 명절의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1면에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서울발기사로 "설날이 다가오면서 한국의 부유층에 인기있는 식품선물세트는 갈비말고도 스팸이 있다. 푸른색과 노란색 캔에 들은 젤라틴의 햄고기는 미국에서 집안의 식품저장고에 보관되는 질 낮은 식품이지만 한국에선 귀하신 몸"으로 취급 받는 것이..
  • 미국 주가 계속 하락…"위협적이지는 않은 수준"
    【뉴욕=AP/뉴시스】 27일 미국 주가는 신흥국의 통화 불안 등으로 야기된 하락세를 벗어나지는 못했으나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았다. 이날도 주가는 아시아에서의 하락 바람이 유럽을 거쳐 미국에 이어졌지만 매도세가 격렬하지는 않았다. 다우존스 지수는 41.23포인트(0.26%)가 떨어져 1만5837.88로 S&P 500 지수는 8.73포인트(0.5%)가 하락해 1781.56으로 마감했..
  • 동해
    美 국무부 2010년 지도에 '동해 병기' 확인
    미국 정부가 공식 표명한 '일본해 단독 표기' 원칙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10년 7월 발간한 '지구촌 안전을 위한 발걸음(To Walk The Earth in Safety)-재래식 무기 감축을 위한 미국의 약속' 이라는 보고서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의 블로거 안치용씨는 26일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통해 "미 국무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