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미는 북과 적극 대화의 자세 유지하라' , NYT 사설
    뉴욕타임스가 한국과 미국 정부에 북한과 적극적인 대화의 자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뉴욕타임스는 3일 '북한의 희미한 빛(A Tiny Glimmer From North Korea)'이라는 사설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남북간의 대화가 시작된 것을 평가하며 "한국과 미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응답하며 가능한 협조의 길로 갈 것"을 주문했다. 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북한은 이산가..
  • 미 연준
    미 연준(Fed) 첫 여성 의장 '재닛 옐런' 취임
    【워싱턴=AP/뉴시스】 미 연방준비제도(Fed) 100년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인 재닛 옐런(67)이 3일 벤 버냉키 후임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상원의 인준을 받은 옐런은 이날 Fed의 이사회실 벽난로 앞에서 간단한 취임식을 가졌다. 옐런의 남편이며 노벨상 수상자인 이코노미스트 조지 애컬로프와 Fed 이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옐런의 취임 선서는 7명의 Fed 이사회에서 선임자인 대..
  • 수퍼볼
    미국 '수퍼볼 선데이' 에 교회들도 관람 열기 '동참'
    미국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수퍼볼(Super Bowl)'이 열린 2일(현지시간) 교회들도 관람 열기에 동참했다. 수퍼볼은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으로 매년 1월이나 2월 중 주일에 개최되며 이 날은 '수퍼볼 선데이'라고 불리고 있다...
  • 호프먼
    47세로 약물중독사, 할리우드 명우 '호프먼'
    2일 미국 뉴욕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47)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다. 1967년 뉴욕에서 태어난 호프만은 뉴욕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1992년 '여인의 향기'로 영화에 데뷔했으며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부기 나이트'(1997)에서 게이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위대한 레보스키'(1998) '올모스트 페이머스'(..
  • "브라질 사람들은 왜 이름이 길까" NYT
    브루노는 청소년이 됐을 때,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부모에게 그는 법원에 가줄 것을 요청했다. 이름때문이었다. '워날렐리비스톤 갈란 말론 브란돈 브루노 파울리넬리 멜 올리베이라 페레이라.' 놀랍게도 그의 이름은 아홉단어에 알파벳 철자만 70자에 달한다. 친구들은 이름 중간에 있는 '말론 브란돈'때문에 그를 말론 브란도로 부르며 놀렸다. 그는 "난 말론 브란도와 닮은게 하나도 없다..
  • 우디 앨런, 양녀 성추행 폭로에 "거짓말이며 수치스럽다"
    【뉴욕=AP/뉴시스】 우디 앨런은 양녀 딜런 패로우가 어린 시절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 편지에 대해 "거짓말이며 수치스럽다"고 말했다고 그의 대리인이 2일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앨런 감독의 홍보 담당 레슬리 다트는 앨런이 패로우가 뉴욕타임스지 인터넷판에 올린 공개편지의 7살 때 당시 양부이던 앨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다 읽었다고 말했다. 다트는 또한 이에 대..
  • 간접흡연도 지방간, 당뇨 등의 위험 높여
    담배연기 속의 독성물질은 담배가 피워진 공간의 표면과 먼지 속에 고스란히 남아 오랜 시간 해독을 끼친다. 이런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제3의 흡연(third-hand smoke)이라고 한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세포생물학교수는 제3의 흡연 노출이 간(肝)과 폐에 상당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일(현지시간) 보도..
  • 힐러리
    클린턴 전美국무, 의회에 이란에 대한 새 제재 삼가 요청
    【워싱턴=AP/뉴시스】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무장관이 의회가 이란에 대한 새 제재안을 통과시킬 경우 이란의 핵문제를 둘러싼 민감한 협상을 혼란시킬 수 있다며 정부와 보조를 맞춰 이란 사태에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클린턴은 자신의 견해를 3페이지에 걸친 서신 형태로 작성해 상원 군사위원장 칼 레빈 의원(민주)에게 보냈다. 레빈의 사무소는 그 서신이 1월26일자라고 발표했다. 이 서신에..
  • 엘리베이션교회
    미국교회의 7가지 변화…시니어 목사 시대 가고 '리드 목사'로
    미국교회가 변하고 있다. 목회 컨설턴트이면서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대표인 톰 레이너 박사가 최근 미국교회의 7가지 패러다임 변화(7 Paradigm Shifts in American Churches)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 7가지는 모든 교회에 해당되진 않지만 매우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 디즈니
    디즈니, 가족 프로그램에 '레즈비언' 부부 출연…'논란'
    미국 디즈니 채널이 주일(일요일)에 방송되는 가족 쇼 프로그램에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 부부를 출연시켜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 전역에 방영되고 있는 '굿 럭 찰리(Good Luck Charlie)'의 최근 편에서는 레즈비언 부부가 주인공인 찰리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 우디 앨런 입양녀, 양부의 성추행 문제 공식 확인
    【뉴욕=AP/뉴시스】 유명 영화감독 우디 앨런과 배우 미아 패로우의 입양녀 딜런 패로우가 자신이 7살 때 입양된 후 양부 앨런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폭로하는 공개서한을 뉴욕 타임스에 게재했다. 1일 자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에 올려진 공개서한에서 딜런 패로우는 1992년에 당한 일을 처음 대중에게 공개했다. 그녀는 오피니언 페이지 편집자이자 칼럼니스트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에게..
  • 성탄절
    美 오래된 성당 돕기 '미사 몹(Mass mob)' 유행
    【버팔로( 미 뉴욕주)=AP/뉴시스】뉴욕주 버팔로 인근의 가톨릭 신자들로 구성된 '미사 몹'(미사 참가 플래시 몹)이 최근 신자가 줄어 곤궁한 오래된 성당을 찾아 자리를 채워주고 헌금을 해주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원래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서 군중을 모집해 갑자기 파티를 열거나 장난을 치는 플래시 몹의 방식을 채용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모집한 사람들의 투표에 따라 성당을 ..
  • 美대학생 60% '실내선탠', 의료계는 경고
    미국 대학생 60%가 실내 선탠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암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미국언론들이 전했다.. 미국 USA 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성인의 약 35%가 실내 선탠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학생 59%가 실내 선탠을 이용했으며 청소년의 17%도 이용 경험이 ..
  • 버지니아주지사 '동해병기'거부권 안한다... AP보도
    "하원에서 통과되면 주지사는 서명할 것이다.(If they pass it, he'll sign it,)" 미 버지니아 주지사가 동해병기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할 경우 서명할 것을 공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지난 30일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 어떻게 표기할지에 대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거부권을 가진 버지니아 주지사를 일본과 한국 대사가 연이어 접촉하며 치열한 ..
  • 위안부 기림비
    "일본 사과해!" 美위안부기림비 지역구 연방의원들 공동서한
    위안부기림비가 건립된 미국의 3개 지역의 연방의원들이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보내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 빌 파스크렐(뉴저지 9선거구), 애덤 쉬프(캘리포니아 29선거구) 공화당 스캇 가렛(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29일 케리 장관에게 최근 의회를 통과한 '일본군 위안부법' 이행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 수퍼볼
    '슈퍼볼의 도시' 뉴욕 썰렁…날씨 교통통제 원인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팻 휴스는 "대체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평소보다 사람이 더 적다. 슈퍼볼 특수는 대체 어디에 있냐"고 불평했다. 슈퍼볼 행사 때문에 며칠 간 맨해튼 도로 곳곳을 통제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만 커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31일 "추수감사절부터 새해 첫날까지 뉴욕 맨해튼엔 수많은 사람과 차량들로 교통이 불편한데 슈퍼볼 행사는 막힌 길 앞에서 우회하..
  • 미 주가, 계속되는 해외 악재로 또 하락
    【뉴욕=AP/뉴시스】뉴욕 증시가 31일 계속되는 해외 시장에서의 악재와 아마존닷컴의 실적 악화 등으로 하락했지만 막판 하락분을 만회하며 대폭 하락은 피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149.76포인트(0.9%) 떨어진 1만5698.8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이로써 1월 한 달 동안 5.3% 떨어져 2009년 2월 이후 월간 하락 폭으로는 최악을 기록했다. S&P 50..
  • 표류
    멕시코 남성, 16개월 간 망망대해 표류 구조돼
    지난 2012년 9월 보트로 멕시코를 떠나 엘살바도르로 향했던 호세 이반이라는 남성이 태평양에서 16개월 간 1만2800㎞나 표류한 끝에 마샬군도에서 구출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매우 야위었고 저혈압으로 힘들어 하긴 하지만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은 양호한 편이다. 이반은 그동안 바다거북이나 새, 물고기 등을 잡아 먹고 비가 안 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