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우간다 '동성애 범죄화'에 비난
    【워싱턴=신화/뉴시스】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의 동성애 범죄화 법안 서명은 퇴행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무세베니 대통령은 자유와 정의, 동동한 권한을 지지하는 대신 동성애를 범죄화하는 법안 서명으로 우간다를 후진화시켰다"고 밝혔다...
  • 미국 과학자 10명 중 2명은 '복음주의자'
    미국 과학자 가운데 10명 중 2명은 복음주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개최된 미국과학발전협회(AAAS) 연례 컨퍼런스에서는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라이스대학교 사회학 교수인 일레인 하워드 유클런드(Elaine Howard Ecklund) 박사는 총 574명의 과학자들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했고, 이 중 17%에 달하는 수가 자신을 복음주의자로 정의내렸다...
  • 미국의 대형교회 레이크우드처치
    "교회, 질적 성숙만큼 양적 성장도 여전히 필요"
    지난 수년간 많은 사람들이 지적해 온 교회들의 문제점은 '양적 성장만을 추구하고 질적 성숙이 부족한 점'이었다. 그러나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올바르지 않을 것일까?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오히려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기존 교인들의 예배 출석률조차 점차 줄어들고 있는 오늘날에는 질적 성숙만큼이나 지속적인 양적 성장이 교회들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목표다. ..
  • 뉴욕타임스
    "한국, 피겨銀에 분노하면서도 성숙", NYT 보도
    김연아의 은메달로 한국인들이 분노하고 있지만 종전과 달리 과도한 민족주의 경향을 보이지 않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3일 A섹션 6면에 한국인들이 김연아의 피겨 채점 결과에 대한 분노보다는 이성적인 지적이 많있다면서 안현수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김연아는 한국의 완벽한 영웅이었다. 초라한 얼음판에서 스케이팅을 시작한 6살 꼬마는 서..
  • 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개입하면 중대한 실책"
    【워싱턴=AP/뉴시스】 수잔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 만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군사개입을 한다면 '중대한 실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NBC-TV의 '미트 더 프레스'에서 백악관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중대한 실책이 될 것이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분열되는 것은 이 나라나 러시아, 또는 유럽이나 미국 모두에게 이..
  • 미국 목회자 60% "교회가 문화전쟁에서 패배"
    미국 기독교 전문 설문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목회자와 성도들은 교회가 세상과의 문화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으며 종교자유에서 패배하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보고 있었다...
  • 북한 지하교인
    ICNK, 유엔 북한인권조사보고서 환영하며 행동 촉구
    전 세계 40여개 이상의 인권단체 연대로 구성된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 The International Coalition to Stop Crimes against Humanity in North Korea)가 "북한정권이 반인도범죄를 자행했으며, 이번 사건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를 촉구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Commission of Inquiry)의 북한인권 보고서를 ..
  • 사운드오브 뮤직
    "사운드 오브 뮤직' 실제 인물 마리아 폰 트랍, 99세로 별세
    【스토우(미 버몬트주)=AP/뉴시스】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인물었던 마리아 폰 트랍이 99세의 나이로 미국 버몬트주 스토우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마리아 폰 트랍은 그녀의 자전적 소설 '트랍 가수 가족들의 이야기'(1949)를 실화로 재구성한 '사운드 오브 뮤직'보다 앞선 1956년작 독일 영화 '폰 트랍 가족 합창단'(Die Trapp Famillie)의 실제 주인공이었으며 ..
  • 마약왕
    멕시코, 세계 최대 마약밀매단 총수 호아킨 구스만 체포
    【멕시코시티=AP/뉴시스】세계 최대의 마약 밀매단인 시날로아 카르텔의 총수인 호아킨 구스만을 22일 체포했다고 멕시코 검찰이 발표했다. 멕시코 헤수스 무릴로 카람 검찰 총장은 구스만은 멕시코시티 공항에 도착한 뒤 바로 교도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항에 나타난 구스만은 햐얀 셔츠와 검은 바지 차림에 코밑수염과 머리털이 무성한 모습이었다...
  • "KOC, 김연아 판정에 대한 이의제기 없었다" AP보도
    한국올림픽위원회(KOC)가 여자피겨 경기결과에 대해 항의했지만 국제빙상연맹(ISU)이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아무런 관련 서한을 받지 못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22일 "한국에서는 김연아가 편파판정 때문에 금메달을 놓쳤다며 분노가 들끓고 있지만 공식 항의가 제기되지 않았다. 국제빙상연맹에 대한 항의는 규정상 경기가 끝난 직후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AP는 "..
  • NYT독자들...댓글 "내가 돌겠다. 말도 안돼..."
    뉴욕타임스의 21일 4개면에 걸친 여자피겨스케이팅 파문 보도와 관련한 미국 네티즌 독자들이 뜨거운 반향을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 독자들은 웹사이트에 전례없이 엄청난 의견들을 올리고 있다. 이 기사에 미동부시간 오후 9시 현재 566명이 댓글을 달았고 상위권 의견마다 수많은 댓글들이 달려 있다. 뉴욕타임스가 제한된 기사에만 댓글을 허용하고 있는데다 미국의 네티즌들이 ..
  • 피겨 심판 고위 관계자 "심판 구성, 실제 편파적이었다"
    김연아(24)가 2위에 머문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 결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회 심판 고위 관계자가 심판 구성에 실제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종목 심판 고위 관계자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애초부터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유리한 쪽으로 심판 구성이..
  •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 '뒤틀린 금'이라는 제목으로 피겨 논란
    뉴욕타임스가 '뒤틀린 금(Gold, With A Twist)'이라는 제목으로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논란을 톱기사로 싣고 4개면에 걸쳐 상세히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1일 여자피겨스케이팅에 전문가들의 반응과 김연아의 패배원인을 분석하는 A섹션 1면을 비롯 무려 4개면에 걸쳐 관련 기사를 실었다. 타임스는 1면 톱으로 소트니코바가 경기를 끝내고 얼굴을 두손으로 감싼 사진을 싣고 "1..
  • 오바마, 백악관서 달라이 라마 만나
    【워싱턴=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1일 중국 정부의 거센 반대에도 백악관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외국 정상들을 맞는 집무실이 아닌 1층 맵룸(Map Room)에서 달라이 라마를 비공개로 만났다. 백악관은 앞서 오바마 대통령이 문화 및 종교 지도자 자격으로서의 달라이 라마를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 백악관, "우크라이나 제재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
    【워싱턴=AP/뉴시스】백악관은 20일 우크라이나 유혈사태가 극악으로 치닫는 데 새삼 격앙됐으나 이에 대해 어떤 제재조치도 결정하지 않았다. 조쉬 어니스트 부대변인은 군사적 조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제재가 고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 오늘날 美 기독청년들 다수가 '혼전순결' 거부
    미국에서 크리스천 미혼자의 절반 이상이 혼전 성관계를 선택해 성서적 원칙을 거부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현지 크리스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인 크리스천밍글(ChristianMingle)이 최근 행한 설문조사에서, 스스로를 크리스천으로 여기는 미혼자 61%가 애정 없이 성관계를 맺겠다고 답했으며, 결혼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답한 비율은 11%에 그쳤다...
  • 러셀 무어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 러시아 '위선적 가족주의' 맹비판
    미국의 복음주의 지도자가 러시아를 향해 "스스로에게 가족적 가치의 투사(champion)라는 이미지를 입히려 한다"며 비판을 가했다. 러시아가 최근 반동성애법 제정과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에서 자국 아동을 입양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일면 친가족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속을 들여다보면 이 같은 가치의 수호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 오바마, 우크라이나 사태에 군 개입 말도록 경고
    【톨루카(멕시코)=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폭력이 어느 선을 넘을 경우 "댓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것이 시민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 군부가 끼어들어서는 않된다는 뜻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한 오바마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폭력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비난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가 평화로운 시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