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크림지역 러 편입 국민투표 국제법 위반"
    【워싱턴=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크림 자치공화국의 분리와 러시아 편입을 위한 국민투표는 국제법과 우크라이나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미래 계획에 관한 논의는 정통성 있는 정부를 포함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는 앞서 이날 표결을 통해 러시아 편입을 결정했으며 이와 관련해 ..
  • "일본, 한국과의 軍위안부 논쟁 못 이긴다"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연설에서 일본은 한국과의 위안부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주장했다. 그는 고노(河野) 담화 검증을 드러내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정보가 많다며, 지난달 스가 관방장관이 담화 검증을 발표했지만 이는 담화의 경위 조사이지 뒤집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고노 담화 내용을 뒤집는 행위는..
  •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17개 주와 워싱턴DC의 지도
    동성결혼 지지 미국인 10년만에 20% 증가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미국인이 지난 10년간 무려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지지율의 증가는 종교적인 인구 그룹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공공종교연구기관(Public Religion Research Institute)가 미국 전역의 4,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현재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미국인은 전체의 53%다. 이는 2003년..
  •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 100년 만에 기혼자에게 사제 서품 허용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혼자에게 사제 서품을 허용했다. 가톨릭 역사상 10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교구의 위샘 아키키는 결혼해 딸을 두고 있는 아버지이지만, 오는 6일 사제 서품을 받을 예정이다.아키키는 레바논에 뿌리를 두고 있는 동방가톨릭기독교 분파 중 하나인 매로나이트 교회 소속으로, 기혼자에 대한 사제 서품이 일반적인 해외 교구와는 달리 미국 내 교구에서는 ..
  • 월트 디즈니
    디즈니社, 보이 스카우트에 동성애자 지도자 허용 요구
    월트 디즈니하면 떠오르던 '친가족적' 이미지도 이제는 옛말이 된 듯하다. 크리스천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디즈니사가 미국 보이 스카우트에 동성애자 지도자를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사는 공개적으로 드러난 동성애자가 지도자가 되는 것을 막고 있는 보이 스카우트의 현재 정책을 폐기하도록 요구하며, 이 같은 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2015년부터는 지금까지 해 왔던 재정적 ..
  •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디트로이트의 흑인 목회자들
    美 흑인 목회자 100인, 동성결혼 반대하며 찬양시위 연다
    미국의 흑인 목회자 100명이 동성결혼에 반대하며 찬양 시위를 열 계획임을 발표했다. 카리스마 뉴스 보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지역 보수 흑인 목회자들은 최근 지역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는 투표의 권리와 위협받는 신앙인들의 종교자유를 위해서 시위를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 시위는 다른 시위들과는 달리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 기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목회자들은 전했다...
  • 러셀 美국무차관보, 한·일에 긴장관계 완화 호소
    [워싱턴=AP/뉴시스] 대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4일 아시아의 가장 긴밀한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이 "역사 문제"로 인한 갈등에서 자제력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의회에서 양국이 역사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양측이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당부하면서 역사적 문제는 "상처를 치유하는 방향에서"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해병기
    美 버지니아 동해병기 법안 자동 폐기 위기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가결된 '동해병기' 법안이 마지막 단계에서 진통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하원에서 교차 심의 중인 동해 법안을 상원 교육위가 심의를 지연함으로써 자동 폐기를 유도하고 있다는 정황 때문이다. 지난달 버지니아 상하원에서 각각 가결 처리된 동해병기 법안이 최종 통과되려면 오는 8일 종료되는 회기 내에 처리돼야 한다. 현재 상원과 하원은 각각의 법안을 서로 맞바꿔 심의..
  • 빌 게이츠 4년 만에 1위…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순위
    【뉴욕=AP/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4년 만에 세계 최고 갑부에 올랐다. 3일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76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게이츠가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20억 달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슬림은 지난 4년 동안 1위를 지켰으며 게이츠는 지난 20년 동안 15차례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의류..
  • 미국,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은 북한이 3일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남동해안에서 바다를 향해 2기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것은 북한이 연례적인 한-미 군사훈련의 상황에서 1주일 미만에 두번 째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미국은 북한의 활동과 의도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아베
    "아베의 국수주의 대미관계에 심각한 위협" NYT 사설
    뉴욕타임스(이하 타임스)는 3일 '아베의 위험한 수정주의(Mr. Abe's Dangerous Revisionism)'라는 사설을 통해 "아베의 수정주의 역사관이 영유권분쟁과 관련해 중국의 공격적인 자세를 유발시키는 등 동북아 지역에서 위험한 자극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임스는 아베가 미일조약에 따라 일본을 방어하면서도 중국과 일본간 분쟁에 말려들길 원치 않는 미국의 이해를 의식하지..
  • 케리 美국무, 4일 우크라이나 방문예정
    【워싱턴=AP/뉴시스】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4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관리들과 만날 것이라고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가 2일 말했다. 케리는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파병한 데 대한 응징으로 경제 제재, 비자 금지, 러시아 자산 동결 및 무역및 투자상의 제약 등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혀 왔다. ..
  • 오바마
    "오바마, 해외뿐 아니라 미국 종교자유도 지켜달라"
    미국의 최고 기독교 지도자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미국 내 종교자유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달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전 세계 종교자유 확대를 촉구한 것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미국 내에서 정부 정책으로 인해서 제한 받고 있는 국민들의 종교자유를 위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 밥 로저스
    美 대형교회 목회자, 조용기 목사 옹호 성명 발표
    미국 대형교회 목회자인 밥 로저스(Bob Rodgers) 목사가 조용기 목사를 옹호하고 나섰다. 조 목사는 150억대의 교회 재산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주 징역 5년·벌금 72억원을 선고받았다. 또한 조 목사의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 역시 같은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 가뭄
    캘리포니아, 이번엔 폭풍우로 산사태 우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오랫동안 가뭄에 시달렸던 캘리포니아주가 이번엔 폭풍우로 산악지대와 높은 산 아래에 있는 도시들이 위험에 놓이게 됐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산아래 도시와 마을들은 그 동안 산불로 황폐해진 토양위로 심한 폭우가 내리면서 산악지대 일부에서 바위와 토사가 떨어져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이번 폭풍우는 몇 달 동안 캘리포니아의 곡창지대와 광대한 농업 지역에 큰 위..
  • 오바마, 푸틴과 90분간 통화…크림반도에서 철군 요구
    【워싱턴=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에서 철군하고 이 나라의 다른 사태에도 개입을 삼가함으로써 긴장을 완화시킬 것을 촉구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오바마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90분에 걸친 전화통화에서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미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파병하려는 움직임을 비난했다고 성명을 발표..
  • 케리, 러 외무에 전화…크림반도 군사활동 우려 전달
    【워싱턴=AP/뉴시스】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군사활동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과 라브르프 장관의 전화가 이뤄지기 전 친러시아 무장세력이 장갑차량을 타고 거리 순찰을 하고 크림반도 공항을 장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케리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를 존중하지만 해군기지 등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