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북부 피루아에서 진도 6.3 강진…피스코에서도 지진
    【리마(페루)=AP/뉴시스】페루 해안도시 피우라의 지표면에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규모 6.3의 지진이 15일 저녁 6시 51분(현지시간) 이 일대를 흔들었지만 아직 사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페루의 민방위대 넬슨 페나친 대장은 아직 건물 피해나 부상자 관련 보고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원지가 비교적 얕은 지하 10㎞ 지점이라고 밝혔다. ..
  • LA지하철 공사장서 200만년 전 유물 출토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의 LA카운티 미술관 거리에서 지하철 공사반이 200만년 전의 유물과 동물의 뼈 등을 발견했다고 LA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여기에는 연체동물과 200만년 전에 서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사자의 입 부분 등이 매장돼 있었다. 당시는 현재의 내륙쪽으로 수㎞ 안쪽까지 태평양 바다였다. 따라서 달팽이 등 연체동물과 백합(白蛤)등 조개류들이..
  • "한미FTA 승자는 한국"이었다... WSJ
    '한미FTA'의 승자는 한국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15일 웹사이트 '코리아 리얼타임'에 "미국과 한국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으로 더 큰 이익을 본 것은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라고 평가했다. WSJ는 "코트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무역흑자는 첫 해 170억 달러, 두 번째 해에 200억 달러로 지난 2년간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
  • 북한 미사일
    美, 北 이동식 ICBM은 美 본토에 위협
    북미항공우주방위군(NORAD)과 미국북부사령부(NORTHCOM) 사령관이 작년 7월 북한의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인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찰스 H. 자코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2015 회계연도 국방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미국 안보 위협과 관련해 북한과 이란의 야망의 확실한 증거로 미국 ..
  • 실종기 수색
    美, 실종 여객기 수색 '인도양'으로 확대
    미국 백악관이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200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인도양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과 국제사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새로 들어온 정보들을 바탕으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인도양까지 수색을 확대할 것으로 알고 있지만, 더..
  • 붕괴 아파트
    "무너진 뉴욕아파트는 가난한 이민자들의 터" NYT보도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에서 12일 가스폭발로 무너져 내린 두 건물은 지은지 104년 된 것으로 대부분 가난한 이민자들이 사는 곳이었다. 뉴욕타임스는 13일 '100년 넘게 서있었지만 사라지는건 잠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너진 이스트할렘의 빌딩들에 얽힌 사연들을 전했다. 왼쪽의 1644번지 빌딩은 1, 2층을 쓰는 스페인교회가 주인이었고 오른쪽의 1646번지 빌딩은 1층에서 피아..
  • 美육참총장, 가장 위험한 미래 긴급상황은 '한반도전쟁'
    미국 육군 '레이먼드 오디어노' 참모총장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만일의 사태'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꼽았다. 오디어노 총장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가진 강연에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긴급 상황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려울 것이다. 만일 한반도에서 싸워야 한다면 그..
  • 존 케리
    케리 "러, 크림반도 합병 땐 즉각 중대 조치 직면"
    【워싱턴=AP/뉴시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13일 러시아가 전략 지역인 크림반도를 합병하면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즉각 매우 중대한 일련의 조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대외작전 및 연계 프로그램 관련 상원 세출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크림반도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하게 될 경우 17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응 조치를 받게 될 것..
  • 빌리 그래함
    빌리 그래함, 영화로 복음 전파한 공로 인정 받아
    빌리 그래함 목사가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한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제 선교단체 크루(Cru, 구 CCC)의 '예수' 영화 프로젝트팀은 세계에 영적인 희망을 전달하는 데 힘쓴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호프 메달(Hope Medal)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그래함 목사가 선정됐으며, 이번 주말 치러지는 시상식에는 그래함 목사를 대신해..
  • 동성결혼 반대 투표
    미국 50개 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다면?
    뉴욕타임스의 한 보수 칼럼니스트가 미국의 모든 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될 경우 전통적 결혼의 정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닥칠 수 있는 일에 대해 경고했다. 로스 다웃뎃(Ross Douthat)은 먼저 "미국의 50개 주에서 모두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미국 전역으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요구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
  • 힐러리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美 UMC 여선교회 대회 선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열리게 될 '2014년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여성, 아동, 청소년에 관한 공통적 관심사를 갖고 있다...
  • 미국 뉴욕주 상원 법사위. 동해 및 위안부 교과서 기재법안 통과
    '위안부 및 동해 법안' 美 뉴욕州 상원 법사위 통과
    미국 뉴욕주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됐다. 버지니아주에 이어 두 번째다. 뉴욕 한인 학부모협회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욕주 토니 아벨라 상원의원이 발의한 '뉴욕주 교과서 동해 병기 표기와 위안부 기재 법안(S6599)'이 뉴욕주 상원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함..
  • 뉴욕 이스트할렘
    뉴욕 아파트 폭발, 3번째 사망자 확인…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물 붕괴사고 3번째 사망자가 확인됐다. 맨해튼 116가와 파크애버뉴 선상 아파트 건물 2개 동이 한꺼번에 무너진 이번 사고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15살 소년을 포함한 2명은 목숨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민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 오바마, 크림 주민투표 결과 인정 안 할 것
    【워싱턴=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크림반도의 미래를 둘러싼 주민투표가 중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16일 러시아의 지원으로 이루어질 예정인 이 투표가 마지막까지의 외교적 노력으로 "재고"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투표가 강행될 경우 미국은 그 결..
  • 뉴욕 이스트할렘
    뉴욕 한복판 빌딩2채 폭발·붕괴, 2명 사망 10명 실종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주거용 빌딩 2채가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로 무너지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2명과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1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 소방당국은 폭발원인을 가스 누출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 주변의 전철 운행을 중단하고 도로를 전면 폐쇄한채 구조 작업과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뉴욕소방국(N..
  • 뉴욕 이스트할렘
    뉴욕 맨해튼 아파트건물 2채 붕괴 참사..22명 사상
    뉴욕 맨해튼에서 아파트건물 두 개동이 한꺼번에 붕괴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뉴욕소방국(NYFD)은 12일 오전 9시31분경(이하 미 동부시간) 이스트할렘 116가와 파크애버뉴에 나란히 위치한 5층 아파트 두 개동(1644, 1646번지)이 붕괴돼 최소한 2명이 숨지고 20명이 병원에 후송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 크림자치공화국의 미래는?
    美 의회, 러시아에 대한 제재 요구 결의안 채택
    미국 의회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요구 결의안이 상하원을 통과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철수와 경제제재안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법적 구속력은 없다. 한편, 이날 크림자치공화국 의회의 공화국으로의 독립 선언으로 서방과 러시아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반역자의 짓이라며 비난했고, 미국과 유럽연합은 크림반도의 귀속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러시아 부유층들을 대상으로 더 강력한..
  • 북한 개성공단에서 월드컵 응원복인 독도사랑티셔츠를 생산하는 장면
    개성공단 노동자 월130달러 벌지만 손에는 '2달러'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가 실제로 받는 월평균 임금은 2달러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경제 전문가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E) 부소장은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발간한 '한국의 북한 근로자 고용 관행과 노동기준' 보고서를 통해 2013년 4월 기준 개성공단 노동자의 최저 월급은 67.05달러였고, 각종 수당과 보너스가 추가되면 130달러에 이른..
  • 치즈전쟁
    유럽- 미국 간에 '치즈 전쟁' 발발
    【워싱턴=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미국에서 만들어진 치즈에 파르메산(Parmesan), 페타(feta), 고르곤졸라(Gorgonzola) 등의 명기 사용 금지를 원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논쟁은 본디 유럽에서 만들어진 치즈가 미국에서 대량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유럽 시장 판매량을 떨어뜨리는데다 독자성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유럽에선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