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희생자 추모
    美 정보관리, '말'여객기 격추에 러시아 직접 개입 증거없다
    미국 고위 정보관리들은 22일 러시아 정부가 말레이시아 항공 17호기의 격추에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사건의 성격을 설명하면서 이 여객기가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이 발사한 SA-11지대공 미사일에 맞았을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러시아가 이 분리주의자들을 무장시킴으로써 이 격추사건의 "조건을 조성"했을 공산도 크다..
  • 툴리안 치비전
    "복음주의자, 스스로를 정치 집단화해서는 안된다"
    오늘날 미국에서 예전과 달리 복음주의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인 툴리언 치비전(Tullian Tchividjian) 목사는 그 원인이 복음주의자들 스스로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 폭설
    美, 민항기 北근접 동해상공 통과 금지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을 비롯한 6개국 영공의 민항기 비행을 금지했다. 해당 국가는 북한 이외에 내전이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 에티오피아,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다. 북한의 경우 민항기가 북한의 관제영역인 '평양 비행정보구역(FIR)' 가운데 경도 132도 서쪽의 상공을 통과하는 것을 금지했다. ..
  • 케리 "여객기 격추 미사일은 러시아가 반군에 제공"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0일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자들이 러시아로부터 받은 미사일로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격추시킨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날 CNN 등 5개 TV에 출연해 "미 정보기관과 소셜미디어 리포트는 분리주의자들이 러시아가 제공한 SA-11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 미사일 시스템은 러시아가 분리주의자들의 손에 넘겨준 것이 확실하다..
  • 조슈아 무라칙
    왜 자유주의자들은 이스라엘의 적이 되었나?
    1960년대 자유주의자들은 이스라엘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에 속했으나 지금은 가장 확고한 적수가 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Johns Hopkins University)의 조슈아 무라칙(Joshua Muravchik) 고급 국제학(Advanced International Studies) 연구원은 최근 저서 '다윗을 골리앗으로 만들기: 어떻게 세계는 이스라엘로부터 등을 돌렸나(Making Davi..
  • 오바마
    오바마, 동성애자 차별 금지 행정명령 서명 예정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시간으로 21일 기업의 동성애자 차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 이 행정명령은 연방정부와 계약을 맺은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고용주가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동성애자 고용을 거부하더라도 이를 예외로 인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항공기격추
    여객기 격추, 미국은 친러시아 반군 소행 결론
    오바마 행정부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이 내 친(親) 러시아 반군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관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초기 조사를 토대로 이 같이 결론을 지었다면서, 여객기에 대한 공격에 SA-11 지대공 미사일이나 유사한 종류의 무기가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WP는 그러나 이 관리..
  • 항공기 격추
    美 '여객기 격추미사일은 러시아제' 결론 낸 듯
    미국은 미사일 발사에서 발생하는 로켓 엔진의 열기를 분석하는 등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정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NN 방송은 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말레이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 지상에서 지대공미사일용 레이더의 가동이 탐지됐으며,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시점에는 해당 지점에서 강한 열도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군·정보기관 관리들의 말을 종합해 이..
  • 미국, 이스라엘 비난…"민간인 보호에 최선 다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17일 이스라엘의이 가자지구 공격과정에서 민간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국무부는 전날 가자 해안에서 4명의 소년들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을 들어 가자에서 민간인들이 많이 사망하는 것이 가슴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17일에도 3명의 어린이들이 가자에서 사망했다. ..
  • 美, '말' 여객기는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된 것으로 판단
    미국 정보당국은 동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지대공 미사일에 의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 미국 관리가 17일 말했다. 이 관리는 미국 정보당국이 누가 그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그것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의 어느 쪽에서 발사된 것인지 등 상세한 내용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하는 이 관리는 미국의 정보판단으로는 친러시아 반군이나 러시아 측이 발사했을 ..
  • GE 가전사업 인수 후보에 삼성·LG 거론
    17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가 가전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생활건강이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GE이사회는 가전사업부 매각 논의를 위한 이사회를 다음주 소집한다. GE의 가전사업부 매각 추진은 실적 악화가 아닌 타 사업부에 비해 낮은 마진과 높은 인건비의 영향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다...
  • 北, 백악관에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항의
    북한이 미국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김정은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에 대해 항의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17일 보도했다. VOA는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 서한은 북한 국방위원회 명의로 발송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편지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 작전을 그린 영화 '인터뷰'는 북한 최고 지도자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
  • 멕시코판 '도가니'…시설에서 어린이 458명 구출
    멕시코 검찰은 15일 연방경찰과 미초아칸주 경찰이 보호시설에서 구걸에 내몰리고 성폭행을 당하며 더럽고 비참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 458명을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헤수스 부리요 카람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사모라 시에 있는 한 보호시설에는 138명의 성인들도 있었으며 함께 구출했다고 밝혔다. 이 집단 수용시설의 수용자들은 상한 음식을 먹고 쥐떼와 벼룩이 들끓는..
  • 투옥된 中 목사 가족 3명, 미국으로 탈출
    중국에서 체포, 투옥된 장샤오제 목사의 가족 3명이 국제 인권활동가들의 도움으로 미국에 입국했다고 한 기독교 인권단체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장샤오제의 딸 장후이신과 사위 쑨주레이, 한살짜리 손자 쑨제시로 동남아시아를 거쳐서 14일 텍사스주 댈러스에 도착했다고 미국 내 중국 지원단체인 차이나 에이드는 말했다. 장 목사는 허난(河南)성 난러현에서 정부 허가를 받아 교회를..
  • 美19세 매트 거스밀러, 최연소 세계일주 비행 성공
    미국의 매트 거스밀러(19)가 14일 밤 단발기를 타고 캘리포니아에 도착함으로써 세계 최연소 단독 세계일주 비행 기록을 세웠다. 5월31일 비행을 시작한 거스밀러는 14개국에서 20여 번 착륙해가며 4만6670㎞를 날랐다고 그의 어머니 셜리 거스밀러는 말했다. 셜리는 하와이로부터 최종적으로 16시간을 비행해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아들을 맞았다. 그는 "아들은 물론 피로해 보인다..
  • 옐런 의장 "美 경제회복 안 끝나…아직 Fed 지원 필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5일 미 경제회복이 아직 끝나지 않아 Fed는 성장 촉진과 노동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상당한 지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의회에 1년에 두 번 하는 경제 보고에서 Fed 미래 행동은 경제 회복 상황에 달렸다고 밝혔다. 옐런은 노동시장 환경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호전된다면 주요 단기금리를 일찍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