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오바마, "미국 헌법이 모든 州 '동성결혼 권리' 보장"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헌법은 모든 주에서의 동성결혼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불과 2년 전 "결혼을 어떻게 정의내리느냐는 각 주가 결정할 문제"라며 보수주의자들을 안심시켰던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뉴요커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와 같은 대조적인 입장 변화를 드러냈다...
  • 아이다호 목회자
    '동성결혼 주례' 거부한 美 목회자 '투옥 위기'
    동성결혼식 주례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목회자 부부가 투옥될 위기에 처했다. 이런 믿기 힘든 일은 미국 아이다호 주 코들레인 시에서 히칭포스트채플을 목회해 온 도널드 냅 목사와 그의 아내인 이블린 냅 목사에게 일어났다. 크리스천포스트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시 당국자들에게 동성결혼식 주례를 서 달라는 요구를 받았으며, "주례를 서지 않을 경우 교도소에 투옥되거나 수천 달..
  • 제프리 파울
    北 억류 미국인 '감격의 부자상봉'…"아들아 보고 싶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군용기편으로 미국 오하이오주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 도착한 미국인 제프리 파울(왼쪽)이 달려오는 아들과 포옹하려 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북한에 들어간 뒤 나이트클럽에 성경을 두고 나온 혐의로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가 석방된 파울은 이날 가족과 감격스러운 상봉을 했다...
  • 캐나다
    캐나다 의회 안팎서 총격…군인 등 2명 사망
    캐나다 오타와에서 2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총격이 국립전쟁기념관과 의회, 쇼핑몰인 리도센터몰 등 3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무장괴한은 먼저 전쟁기념관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던 군인에게 총을 쏜 뒤 의회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이후 총소리가 이어졌다. 경찰은 총에 맞은 군인이 숨졌으며 무장괴한으로 추정되는 한 명이 의회 내부에서..
  • 파울
    北 석방 제프리 파울, 오하이오 도착…가족 만나
    북한에서 6개월 동안 구금됐다 풀려난 미국인 제프리 파울(56)이 22일 오하이오에 있는 가족들과 만났다. 파울이 탑승한 항공기가 이날 오전 6시30분께(현지시간) 오하이오 라이트 패터슨 공군기지에 착륙했으며 파울은 이곳에서 기다리던 부인과 자녀 3명, 친척들과 만나 포옹했다. 공군기지 관계자는 "파울이 눈물을 흘리며 가족들과 다시 만났으며 미국에 돌아온 것에 너무 행복해했다"고 ..
  • 美국방부 "시리아·이라크 대IS 작전에 4.2억불 소요"
    미 국방부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국가(IS)'를 대상으로 벌인 전투에 지금까지 4억2400만 달러가 지출됐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대변인인 존 커비 해군소장은 21일 국방부가 공습과 정찰비행 등 지원임무 등으로 매일 약 760만 달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에서 정부군이 IS반군에 대해 전과를 올리고 있으며 시리아의 코바니에서는 쿠르드족들이 공세를 펴고 있으나 그..
  • 북한 억류
    北, 구금 미국인 '파울' 석방...아직 2명 남아
    평양 주재 AP 기자들은 미 정부 항공기가 평양 국제공항에 있는 것을 목격했으며, 파울은 이 항공기편으로 미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수개월 동안 미국인 3명의 석방을 위해 고위급 특사를 북한에 보내려 시도했지만 북한이 번번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파울 석방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다른 미국인 2명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어니스트 ..
  • 마이크 허커비
    허커비, "휴스턴뿐 아니라 전국 목회자들이 설교 보내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였던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 전 아칸소 주지사가 최근 휴스턴 시에서 일어난 목회자 설교 제출 요구 사건을 비판하면서, 이 같은 시의 강압적 조치에 항의하는 의미로 "미국 전역의 목회자들이 애니스 파커 시장에게 설교를 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 미국성공회
    미국 교세 감소율 둔화 추세…'작은 희망'
    미국 주류 개신교단들이 올해에도 많은 교인들을 잃었지만, 다행히 교세 감소율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희망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몇년간 두드러진 교인 수 감소를 보여 온 미국성공회(EC)와 미국장로교(PCUSA)는 매년 소속 교회의 교인 수를 집계한 보고서를 발표해 왔다. 이들 교단들에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교인 수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감소 비율은 2..
  • 에콰도르-콜롬비아 국경지대서 강진(6.0)…피해 보고는 없어
    20일 오후 3시33분(EDT)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접경지대에서 진도 6.0의 강진이 일어났다. 미국지질조사소는 진앙이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동북 113㎞ 지점의 지하 10㎞라고 발표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국경 양측의 작은 소도시들에서 감지됐으며 아직 피해보고는 없다. ..
  •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에볼라 퇴치 위해 미국과 협력"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은 20일 에볼라 퇴치를 위해 미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카스트로는 이날 아바나에서 열린 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이 포함된, ALBA로 불리는 좌파동맹 정상회의에서 세계가 에볼라 퇴치 노력을 정치화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베네수엘라 니콜라 마두로 대통령의 요청으로 개최됐다...
  • "한국의 e스포츠는 국민오락"...NYT보도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비디오게임 열기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0일 B섹션 1면에서 '한국의 e스포츠는 국민오락(National Pastime)'이라는 제하에 "한국에서 최고의 비디오게임 선수들은 누구나 아는 이름이다. 수백만명이 TV를 통해 게임을 관전하고 최대 포탈사이트 네이버는 e스포츠 섹션이 있을 정도"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미국에서 갓 출발한 비디오게임은 ..
  • 미 여성, 유괴범에게 "용서로 평화 얻었다"
    미 오하이오 주에서 유괴돼 온갖 폭행을 당하며 십년 동안 갇혀 지냈던 여성 중 한 명이 자신을 납치한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됐으며 삶에서 평화를 찾았다고 강연회에서 말했다. 21살 때인 2002년 8월 납치된 미셀 나이트는 지금은 유괴범 아리엘 카스트로가 정신적인 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고 있으며 상담 치료를 통해 카스트로가 자신한테 한 짓은 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고..
  • 휴스턴 브라이언
    힐송처치 담임, 동성애 입장 표명 회피 논란에 입 열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 중 하나인 호주 힐송처치(Hillsong Church)의 담임 브라이언 휴스턴(Brian Houston) 목사가 동성애에 교회와 자신의 입장은 '반대'라고 명확히 밝혔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동성애에 대한 모호한 입장 표명으로 비판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 아들살해
    아들을 숨지게한 청년을 양아들 삼은 미국인
    아들을 숨지게 한 청년을 용서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석방을 시킨 한 부모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ABC 방송과 데일리 뉴스 등 미 언론은 19일 뉴햄프셔의 한 부모가 보여준 놀라운 사랑의 힘을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WMUR-TV를 인용한 보도에서 지난 16일 뉴햄프셔 콘코드 법정에서 크리스토퍼 바자(33)에게 가석방 결정이 내려지자 눈물을 흘리며 그와 포옹한 중..
  • 미국, 추방한 나치 전범들에게 연금 혜택
    【오시예크=AP/뉴시스】수십 명의 나치 전범들과 SS 친위대원들이 미국에서 추방된 뒤에도 미국의 사회보장 혜택으로 수백만 달러의 연금을 받았다고 AP통신이 19일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법무부가 나치 용의자들에게 미국을 떠나도록 설득하기 위한 조치에서 파생한 법적 허점으로 미국 납세자들의 돈이 흘러나가고 있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미국 법무부는 그들이 떠나기로 동의하거나..
  • 미-중정상
    케리-양제츠, 미·중 정상회담 조율
    당시 양국 정상들은 갈등과 대립 없이 상호 존중하는 새 양국 관계 모델 구축과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상생협력 추구에 합의했었다. 양 국무위원은 중국은 다음달 오바마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한다며 곧 이어 열릴 양국 정상회담이 새 양국 관계 모델 구축 강화에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과 중국이 양국 간 이견을 해결하기 위해..
  • 기념비 성경구절 제거
    학교 풋볼팀 기념비 성경구절까지 '꼬투리'… '집요한' 美무신론 단체
    미국 조지아 지역 한 고등학교 풋볼팀 기념비에 새겨져 있던 '두 개의 성경구절'이 무신론자 단체의 고소에 대한 우려로 결국 삭제됐다. 매디슨카운티학교 이사회 측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코리 커비 담당 변호사의 '기념비의 성경구절은 법적인 도전(소송)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법률자문에 따라 이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삭제 결정'을 내렸다고 지역지 아덴스 배너-헤럴드가 17일 보도했다...
  • 쿠르드 난민 소녀
    [포토뉴스] 쿠르드 난민 소녀의 '힘겨운 점심'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의 국경도시 수루치의 한 사원 마당에서 한 쿠르드족 난민 소녀가 점심식사를 하려 하고 있다.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침공을 받은 쿠르드족 20만 명이 터키로 피난했다...
  • 휴스턴 목회자들
    美휴스턴시, 목회자 '동성애 반대 설교' 여부 감시 '논란'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시(市) 목회자들이 동성애에 반대하는 설교를 금지하는 시의 요구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16일(현지시간) 휴스턴 시 목회자들이 시의회로부터 '동성애를 죄악으로 규정하거나, 바른 성정체성 정립을 요구하는 설교를 해서는 안된다'는 강요를 받고 있고, 특히 시 최초로 동성애자 시장이 된 애니스 파커 시장에 대해 비판하지 말라는 것도 요구 중 하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