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일회용 지구에 관한 9가지 질문'
    “일회용 지구”에서 인류세의 위기와 지구와의 공존을 논하다
    인류는 자연 속에서만 생존할 수 있지만, 자연은 인간이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기나긴 지구 역사 속에서 인류의 멸종조차도 단순한 사건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 만약 지구의 평균 온도가 6℃까지 상승한다면 인류는 위기에 처할 것이지만, 지구는 여전히 다양한 종과 생태계가 함께 살아갈 터전을 유지할 것이다...
  •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공급 MOU에서 기념촬영을 하던 모습. ⓒ뉴시스
    체코 원전 수주 청신호… 美·佛 이의제기 기각
    에너지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체코 원전 발주사 대표단 60여 명이 오는 11일부터 약 2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발주사 사장과 체코전력공사 고위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 원전 시설 시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기기 제작 역량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 미팅 중인 미혼남녀
    30대 둘 중 하나는 미혼… 서울-세종 혼인율 격차 30%P
    전국 30대의 절반 이상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세종의 혼인율 격차가 30%포인트에 달해, 지역 간 결혼·출산 여건의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확대 공표 주요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국 30대의 미혼율은 51.3%를 기록했다...
  •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의대 교수들 “대통령실, 학칙 왜곡… 대학 자율성 보장하라”
    전국 의과대학 교수단체들이 정부와 대통령실에 대학 학사 운영의 자율성 보장과 의대 모집인원 재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3일 공동 성명을 통해 대통령실의 최근 발언이 의대 학칙을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 중국 국경에서 본 북한
    中, 한국 포함 9개국에 15일 무비자 입국 허용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9개국 국민에게 15일 동안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이러한 무비자 정책을 발표하며, 한국 여권 소지자들을 비롯한 대상 국가들이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번 무비자 입국 혜택 대상국은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 신간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삶과 연결된 참된 학문의 의미
    책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의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시험공부나 자격증 취득과 같은 실용적 목적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동아시아 전통에서의 공부는 이와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동아시아에서 공부란 평생을 두고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과정이자,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여정 그 자체라는 것이다...
  • 지난달 국세수입이 법인세 납부실적 감소 여파로 지난해보다 6조2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4월 누계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000억원이 감소했다. 법인세 납부 세액은 전년동기대비 12조8000억원(-35.9%) 감소했다. ⓒ뉴시스
    올해 국세수입 11조3000억원 감소… 법인세 감소가 주요 원인
    기획재정부는 31일 발표한 '9월 국세수입 현황'을 통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3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달 발표한 세수 재추계를 통해 올해 국세수입이 세입 예산보다 약 29조6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 어린이집
    내년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삭감… 유보통합 관련 예산 반영도 미흡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통합)과 관련해 내년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년도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에 약 3조2400억 원을 편성했으나, 이 중 0~2세 보육료는 올해 대비 약 683억 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AI 메모리 호조에 기대감 상승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조987억원, 영업이익 9조183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77.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0조772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보석으로 석방… SM 인수 관련 시세조종 혐의 재판 계속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인 김범수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지시·공모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3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위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으며, 이로써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23일 구속된 이후 101일 만에 석방된다...
  • 도서 '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
    과거의 기억 속에서 현재의 나를 찾다
    프랑스의 대표 지성 샤를 페팽은 저서 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푸른숲)에서 과거가 단지 힘겨운 기억이나 추억 속 꽃다운 시절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고, 그 가능성을 현재의 삶에 자양분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