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오전 6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열린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총동원 특별새벽기도회’에서, 메시지를 전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설교 말미 탄핵 정국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설교 도중 “우리는 지난 서너달 동안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다. (그리고) 눈물로 애걸복걸 기도했다”고 말하고,.. 중앙선관위, 고위공직자 자녀 특혜 채용 10명 임용취소 절차 착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지역선관위 공무원으로 채용한 경력채용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고위공직자 자녀 등 10명에 대해 임용취소 절차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중앙선관위는 임용취소 결정을 내리기 전 해당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로베르트 발저의 『토볼트 이야기』 출간
『토볼트 이야기』는 1912년부터 1917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을 모은 연작으로, 모두 '토볼트'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토볼트는 이름만으로도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현실과 비현실, 개인과 사회, 내면과 외부 세계 사이를 넘나들며 발저 문학의 독특한 세계관을 구현하는 상징적 인물이다... 미국발 관세 충격에 추경 논쟁 격화
미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놓고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장에는 '경기 침체(Recession)의 공포'가 짙게 드리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경 규모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반면.. 목원대, 태국 CCT 본부와 교육협력 논의… 여름캠프 재개 계획도 밝혀
목원대학교는 태국 CCT(Church of Christ in Thailand) 애큐메니컬본부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 교류 확대 및 여름캠프 재개 등을 논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교류를 회복하고, 태국 내 28개 CCT 소속 초·중·고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팝, 8년 연속 ‘한국 이미지 1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7일 발표한 '2025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K-팝이 8년 연속 해외에서 '한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해외 28개국에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각국의 한류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정인교 통상본부장, 미국서 관세 협상 돌입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에 따라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대미 협상에 전면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돌파… 사상 최대 실적 달성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7일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22조74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LG전자가 분기 매출 22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25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지만.. 외국 문학평론가가 바라본 ‘경이로운 한국인’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학에서 주임교수를 역임한 문학평론가 장클로드 드크레센조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깊이 있게 관찰해왔다. 그는 저서 『경이로운 한국인』(마음의숲)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일상과 문화 전반에 스며든 한국인의 특징과 저력을 조명한다. 드크레센조는 한국인의 사고와 행동 중심에는 늘 '우리나라'라는 강한 공동체 의식이 자리한다고 본다.. 서양화가 송민규 작가, “빛, 생명, 삶” 개인전 개최
인생을 성찰하고 미래에 대한 시간을 진지하게 생각하여 후회 없는 시간들로 채우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빛, 생명, 삶" 이라는 주제의 故 송민규 작가 유작들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인사동 GALLERY H에서 일상의 주변 풍경과 사물을 보고 느낀 감정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30여점의 작품이 울림을 주고 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소비심리 회복에 불안감 커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역대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사례가 기록됐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헌재 파면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경제·정치 여건을 고려할 때, 당시와 같은 반등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년 1인 가구 10명 중 7명 빈곤 상태
1인 가구의 전반적인 빈곤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빈곤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빈곤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의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한 상대적 빈곤율은 41.4%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3.9%보다 2.5%포인트 낮아진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