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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발 관세 충격 여파… 국내 물가 상승과 고용 불안 가중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시작된 글로벌 무역 갈등이 한국 경제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과 청년층 고용 부진이 겹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이에 따라 내수 경제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준비 중이다...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방영된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 다큐멘터리의 좌담회에 출연한 모습.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AI 인프라 구축과 규제 완화 시급”… ‘메가 샌드박스’로 산업 대전환 제안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으로 '메가 샌드박스' 구상을 제안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조성과 불필요한 규제 철폐, 인재 유치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최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에 출연해,..
  • 서울 마포구 머큐리 앰버서더 호텔 홍대 T팩토리에서 직원들이 아이폰16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트럼프, 관세폭탄 90일 유예… 애플 직격탄, 삼성은 숨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했던 '관세 폭탄'의 발효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의 대응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이번 유예 조치에서 중국이 제외되면서 애플은 정면으로 타격을 받았고, 삼성전자, 구글, 모토로라 등은 비교적 숨통이 트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 2024 세계 성서 번역 현황 공개
    전 세계 61억 명이 자기 언어로 성경을 읽는다
    2024년, 전 세계 5억 8천만 명이 사용하는 105개의 언어로 성서가 번역되었다.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74개의 언어로 처음 성서가 번역되었으며, 4억 8천만 명은 새로운 번역 또는 개정판 및 해설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6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된 성경전서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 한남대, 반도체 인력 양성 위한 ‘D-HNU 인재 커넥트 프로젝트’ 성료
    반도체 특별법, 주 52시간 예외 조항 제외 가능성… 업계 “기술 경쟁력 뒤처질 우려”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반도체 특별법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조항이 제외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연구개발(R&D) 집중 환경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술격차가 좁혀지고 역전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도서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나태주 시인 신작, 예스24 오리지널에서 최초 공개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은 나 시인이 인생의 길목마다 마주했던 경험과 그 안에서 얻은 깨달음을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그는 어린 시절 인생의 지침이 되어주었던 할머니의 말씀부터 오랜 교직 생활, 서툴렀던 사랑의 기억, 죽음을 눈앞에 두고 마주한 삶의 진실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걸어온 삶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한다...
  • 전주기독교역사기념관이 김미숙 작가 초대전을 열었다. ⓒ예수병원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김미숙 작가 초대전
    전주기독교역사기념관은 최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신앙의 깊이를 나누기 위한 일환으로, 김미숙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4월 1일 ~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마티 잉골드 선교사의 헌신과 김미숙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하나로 잇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김미숙 작가의 옻칠 회화를 통해 예술과 치유,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탐구한다..
  • 엠아트센터에 설치된 작품을 둘러보는 관객들의 모습. ⓒ엠아트센터
    국내 갤러리 한자리에… 송파 ‘엠아트센터’ 새로운 갤러리 타운 주목
    서울 송파구 문정프라자 빌딩에 위치한 엠아트센터(센터장 최미화)는 13개관으로 확장을 완료하고, 국내 유수 갤러리들의 입점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갤러리 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700평 규모의 이 공간은 20여 개 부스 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가락시장역 7번 출구와 직접 연결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한창인 4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델타존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그늘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시스
    감사원, 새만금 잼버리 총체적 부실 지적… 40건 위법·부당 사례 적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주관기관인 조직위원회와 감독기관인 여성가족부(여가부), 유치 주체인 전북도는 행사 준비와 운영 역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했고, 물자 준비, 시설 설치, 부지 선정 등 기본적인 준비도 부실했다. 이에 따라 생활 서비스 제공은 물론, 현장 대응도 미숙해 조기 퇴영 사태로 이어졌다는 것이 감사원의 판단이다...
  •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8.45)보다 15.06포인트(2.29%) 떨어진 643.39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4.23)보다 40.53포인트(1.74%) 하락한 2293.7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3.2원)보다 10.9원 오른 1484.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상호관세 여파에 코스피 2300선 무너져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본격적으로 발효되면서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4.23)보다 40.53포인트(1.74%) 하락한 2293.70으로 마감되며 2300선을 내줬다. 이날 지수는 2320선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에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 1시 미국 상호관세가 공식 발효되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 조치가 9일 공식 발효됐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0시 1분,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시 1분부터 해당 조치가 효력을 발휘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은 57개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최대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 57개국에 상호 관세 전격 발효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발동한 행정명령에 따라 시행됐다. 해당 명령에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기본 관세 10%를 적용하고, 여기에 추가로 상호 관세 최대 50%를 부과할 수 있도록 명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교역국들이 환율 조작과 과도한 부가가치세 제도를 통해 미국에 구조적인 무역 적자를..
  •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3월 취업자 19만 명 증가… 고용 회복세 속 청년층 취업난 지속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 수는 2,858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만 3,000명(0.7%)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1월(13만 5,000명), 2월(13만 6,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증가 폭으로는 지난해 4월(26만 1,000명) 이후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