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에서조차 가족돌봄휴가 사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잡월드는 3년 연속 가족돌봄휴가 사용률이 '0%'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1일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선거, 낮은 투표율과 선관위 대응 논란 불러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끝났지만,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들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낮은 투표율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안이한 대응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은 23.5%에 그쳤다. 이는 교육감 선거 직선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선된 정근식 교육감은 50.24%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전체 서울시민 중 단 11%만의 지.. 여성 임금근로자 1000만 시대, 그러나 여전한 고용 질 격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1~9월 평균 여성 임금근로자 수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기준 여성 임금근로자는 1028만9000명으로, 남성 임금근로자(1190만1000명)의 86% 수준에 도달했다... 2025년 트렌드, ‘효율’과 ‘낭만’의 공존
빅데이터 분석기업 바이브컴퍼니의 생활변화관측소가 2025년 대한민국의 트렌드로 모순되는 가치의 공존을 제시했다. '2025 트렌드 노트'라는 책을 통해 발표된 이 분석 결과는 '효율'이라는 기존의 대세와 함께 '낭만'이 새롭게 부상하는 현상을 포착했다. 관측소는 이러한 효율과 낭만의 결합이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나타나고, 그 안에서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를 세 가지 축으로 설명한다... “교회 지도자들이 ‘전쟁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 전달하고 싶다”
세계 여러 교회 관계자들이 오는 26일부터 4일간 한국에 모여 교회 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제30차 세계교회성장대회’와 ‘세계 평화 및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이 주관한다... 서울시교육청, 휘문고 자사고 지위 지속 확정… 상고 포기 선언
지난달 25일, 서울고등법원 행정11-1부(부장판사 최수환 윤종구 김우수)는 학교법인 휘문의숙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상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태원 참사 재판,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 선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김광호 전 청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112상황관리관(총경)과 정모 전 112상황3팀장(경정)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경찰 최고 책임자인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 삼성전자, 임단협 본교섭 재개… 노조 리스크와 경영 위기 심화 가능성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와 지난해 임금 협상을 합쳐 2025년까지 3년치 임금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방사선 피폭 사고 대응책 마련 등도 노사 협상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교섭이 결렬되어 총파업이 재개된다면, 삼성전자는 더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수원시, 종교 영화 기획전 개최… 다양한 믿음과 가치 탐구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서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와 관련된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영화들은 각 종교가 지닌 고유한 가치와 교훈을 중심으로 다양한 믿음의 여정을 담고 있다. 시민들은 영화를 통해 각기 다른 종교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인류 공통의 고민과 신념을 경험할 수 있다... 강중구 심평원장 “의대 7500명 수업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내년 의과대학에서 7500명의 학생이 한꺼번에 수업을 듣는 상황에 대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강 원장은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의대에서 7500명 학생이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민수 국세청장 “금융투자소득세 내년 시행 쉽지 않아”
강민수 국세청장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시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내년 금투세 시행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나왔다... 인권위 “최종 학력으로 직급과 임금 차별은 부당”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최종 학력을 이유로 직급을 구분하고, 고등학교 졸업자(고졸자)에게 대학교 졸업자(대졸자)보다 낮은 직급과 임금을 부여한 A재단의 채용 방식에 대해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행위"라고 판단했다. 16일 인권위는 이러한 내용의 진정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A재단 측에 관련 시정 권고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