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하는 시진핑 국가주석
    시진핑 "각국과 협력해 아시아 발전·평화 이룰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이 새로운 정세 아래 주변국과 신뢰를 쌓고 협력하겠다면서, 한국에 대해서는 일본의 침략에 공동 대응해 왔던 양국간의 '공조'를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시 주석은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에서 "아시아가 발전하려면 개방과 협력, 평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 대구 안심 연료단지 인근 주민 8명 '진폐증 확인'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구 연료단지가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직업력(職業歷)이 없는 진폐증 환자 8명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연탄 공장 등 분진에 노출될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한 경험이 없는데도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분진이 주변지역 공기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는 연료단지 인근 지역인 대구 동구 안심 1∼4동(조사지역)에 거주하는 2980명의 주민..
  • 한강서 물고기 수 천마리 집단 폐사
    한강에서 물고기 수 천마리가 폐사해 관계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4일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한강 잠수교 인근에서 잉어 등 물고기 수천 마리가 죽은 채 물 위에 떠올라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강사업본부 폐사한 물고기들을 수거했다. ..
  • 세월호
    [세월호 참사] 법원, 진도VTS 소속 해경 2명 영장 발부
    법원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 소속 해경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부 권태형 부장판사는 3일 광주지검 해경 전담수사팀(형사2부장검사 윤대진)이 지난 1일 청구한 진도VTS 소속 해경 3명 중 관제 업무 관련자 1명과 CCTV 관리업무자 1명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영장이 청구된 또다른 관제 업..
  • 세계 성공회 설립대학 총회...5일부터 성공회대학서 열려
    성공회대학교는 오는 5~11일까지 7일간 제8차 세계성공회대학교협의회(CUAC) 총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3년마다 개최되는 CUAC 총회는 미국 전세계 120개 성공회 설립대학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에는 15개국 37개 대학 및 성공회 기관 소속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미국 웨슬리대 사띠나싼 클라르케 박사와 세계성공회정의·평화 네트워크 의..
  • '기감 선거분쟁' 조대현 前헌법재판관 혐의 모두 부인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 선거 분쟁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조대현(63) 전 헌법재판관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문경 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재판관과 임준택(65) 전 감독회장, 김모(45) 감리회 행정기획실 기획홍보부장에 대한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방실수색 혐의 1차 공판에서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
  • 전교조, 박 대통령 퇴진 주장
    교육부, '교사선언' 참여 전교조 전임자 전원 형사 고발
    교육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2차 교사선언'에 나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 전원을 형사고발 했다. 또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처분에 반발해 조퇴투쟁에 참여한 교사 600여명에 대해서도 전국 시·도교육청에 징계를 요구했다. 교육부는 3일 '2차 교사선언'에 참여한 전교조 전임자 71명 전원과 지난달 조퇴투쟁에 참여한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본부 집행부 등 36명..
  • '살인교사' 김형식, '철피아' 수사 선상에도 올라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김 의원이 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 업체인 AVT사(社)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AVT사로부터 철도 납품 업체 선정 ..
  • '철피아 수사' 檢,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소환조사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수사와 관련해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철피아' 수사에서 정치인이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검찰이 정치권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 업체인 AVT사(社)로부터 청탁성 금품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A씨를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
  • 숭례문 단청
    숭례문 복원숭례문 단청에 값싼 접착제 사용 혐의
    숭례문 단청 복원 작업을 총지휘한 홍창원(58·중요무형문화재) 단청장이 부실 화학안료를 사용해 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일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천연 안료를 사용해야 하는 단청에 부실 화학안료를 사용한 혐의로 홍 단청장을 불러 조사했다. 홍 단청장은 결국 전통 단청을 재현하는 데 실패했고 화학 접착제를 사용해 단청도 훼손된 것으..
  • 헌법재판소
    헌재, '복수국적 금지' 국적법 조항은 합헌
    원칙적으로 복수 국적을 허용하지 않은 국적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다. 헌재는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으면 외국 시민권 취득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재산권과 거주 이전의 자유,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미국 영주권자 김모씨가 낸 헌법소원 심판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헌재는 "외..
  • 장맛비
    올 여름 장마 시작… 서울은 내일부터 장마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2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한 장맛비는 3일 서울 등 중부 지역, 6~7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창은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서울 등 중부 지역도 3일부터 장마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장마전선은 3일부터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6~7일께 다시 올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