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기만전술'을 쓴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그들(러시아)이 가짜 깃발 작전(false flag operations)을 계속 쓰리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운 고조… “현재 잔류 중인 선교사 39명”
최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유럽 정상들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자를 16일로 공유한 것으로 해외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전쟁을 원치 않는다. 이것이 협상을 제안한 이유”라고 밝.. 뉴욕 증시, 우크라이나 긴장고조에 속락 마감... 다우 0.49%↓ 나스닥 0.24P↓
미국 뉴욕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세가 긴박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져 고른 종목에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출이 출회, 속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12일 대비 171.89 포인트, 0.49% 밀려난 3만4566.17로 거래를 끝냈다... 러시아·우크라 전쟁 위기… 휘발유·원자재 등 물가 비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가능성에 휘발유, 원자재 가격 등이 치솟으며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국 휘발유 가격은 전일 대비 4.12원 오른 리터(ℓ)당 1714.58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83.01원으로 6.09원 상승했다... 외교부, '여행금지' 우크라 체류 국민에 철수 요청… 버스 지원도
군사 충돌 가능성이 고조 중인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여행금지 조치가 취해진 가운데 외교당국이 체류 국민 철수를 거듭 요청했다. 주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출국 방법을 안내하고 임차버스도 운행 중이다... "우크라 대통령, 바이든에 군사적·재정적 지원 요청"
이 관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고 전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군사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美안보보좌관 "베이징 올림픽 폐막 전 러시아 공격 가능성 대비해야"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지금이라도(any day now)" 침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美 "러, 우크라에 작은 경고성 공격 개시 가능성"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8일(현지시간) 국방부 브리핑에서 아직 러시아가 침공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포병대 등 지상 전력과 항공 전력을 갖췄다며 "그들은 아주 작은 경고로 (공격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근기간 내 美 병력 이동할 수도"… 푸틴 제재도 거론
CNN과 ABC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과 관련해 "(대기) 병력 중 일부를 근기간 내 이동시킬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美국방부, 8500명 배치 대비 '경계 강화'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나토 신속대응군(NRF) 활성화 등 상황 시 병력 지원을 위해 자국 부대에 배치 준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러, 언제든 우크라 공격 가능… 대사관 가족 대피 준비 정황"
미국 백악관이 현시점에서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를 둘러싼 상황을 두고 "러시아가 어느 시점에든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공격을 개시할 수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한국 VOM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 어린이에 성경 4만 권 배포”
한국 순교자의 소리(대표 현숙 폴리 목사, 이하 한국 VOM)가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지역 어린이들에게 성경 4만 권을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면서 성경을 받은 한 어린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한국 VOM은 “어린 소년 바냐는 우크라이나 동부 소위 ‘회색 지대’에 위치한 주민 1천 명 규모의 마을에 살고 있다. 그 지역은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속해 있지만 실제로는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