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9일(현지시간) 5차 협상을 진행한 후 실질적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이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며 우려를 앞세웠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양국 대표단 기자회견 내용을 통해 양측 협상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살상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서 즉각 철군하라”
백만기도서명운동이 최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 인권윤리포럼 3월 연합기도회(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기도 및 구호운동 발대식)에서 우크라이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조속한 종전과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우크라 전쟁 장기화… 공급망 교란 가중에 2분기 수출 전망 악화
우크라이나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수출입 기업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의 글로벌 공급망·물류망 교란이 수출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면서 2분기(4~6월) 수출 전망도 악화된 상황이다... "러시아, 우크라를 남북한처럼 분단국가로 만들 속셈"
우크라 국방부의 정보국장인 키릴 부다노프 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군작전 초점을 남부와 동부 방면으로 변경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와 점령되지 않은 영토로 이분하는 그런 상황으로 끌고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美국방부 "러군, 키이우 진격 중단한 듯… 돈바스 집중"
이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의 전투로 초점이 옮겨지면서 키이우로의 군사적 진격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키이우를 점령하기 위한 지상 공세보다는 동부 돈바스 지역을 장악하기 위한 전투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루마니아 내 우크라 피란민 지원으로 전 세계에 희망 나눈다
사단법인 글로벌호프(조용중 대표)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루마니아 수체아바의 소도시 시레트(Siret)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위한 구호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레트는 러시아의 무차별 폭격을 피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피란민들이 평균 2일 정도 머물다가 다른 지역이나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중간 기착지다. 이에 글로벌호프는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AFC(.. 우크라이나 한 소녀의 이야기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아멜리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조 목사는 “아멜리나, 올해 스물한 살이다. 카르키프는 그녀의 고향이다. 그곳은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러시아와 인접해 있다”고 했다... 한국정교회,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하는 예배 드린다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하는 한국정교회 예배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진행된다. 한국정교회는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해서 전쟁을 일으킨 지 1개월이 되는 날”이라며 “일주일 전부터 우크라이나에서는 매일 오전 10시에,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고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과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했다... 美 "러, 우크라서 전쟁 범죄 저질러" 공식 발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국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정부는 러시아군 구성원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그간 러시아군의 전쟁 범죄와 관련해 증거를 수집·평가해 왔다... 침신대, 우크라이나와 산불피해 지역에 성금 전달
한국침례신학대학교(김선배 총장)는 지난 21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 후원금 7백만 원을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침례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에 각각 전달했다... 주한 우크라 대사 “자유 위한 투쟁에 한국이 함께 하길”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우리가 자유를 위해 싸운 것처럼 우크라이나를 다시 세우는 모습은 세계를 또 한번 고무시킬 것이다. 그때 한국이 글로벌 동맹국들과 함께 우리 편에 서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23일 “자유 위한 투쟁에 한국이 함께 하길”이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특별기고에서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하면 러시아가 망가뜨린 나라를 재건하는 데 세계의 많은.. 러, '핵 사용' 여지 남겨…"국가 존립 위협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리라고 자신하느냐는 취지의 반복된 질문에 확답하지 않았다. 대신 자국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사례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