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간 2차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달 22일 김 대표의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명예이사장의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선임 구상에 이어 이번엔 당협위원장 선출방식을 놓고 충돌한 것.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의 소통부족을 지적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당내 의원들 사이에선 "새해벽두부터 충돌 조짐"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여당 내 친박-비박 계파 이기주의 경계론
송년회를 계기로 친박과 비박간 계파간 갈등을 보였던 새누리당이 5일 계파간 갈등을 의식하듯 이를 경계하면서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당 내 계파갈등이 새해를 맞아 계파 갈등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일 뿐 언제든지 재점화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5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이 주축이 된 쇄신파 모임인 '아침소리'는 "계파 이기주의로 가면 망조"라며 친박-비.. 與 조강특위, 6곳 당협위원장 확정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6개 지역 당협위원장 후보군 13명을 발표했다. 애초 조강특위는 이날 당협위원장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전날 김무성 대표가 100% 여론조사를 토대로 당협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중구는 문정림·민현주·지상욱, 수원 갑은 김상민·박종희, 성북 갑은.. 이재오 "靑의 속좁은 정치 환골탈퇴해야"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청와대를 향해 "속좁은 정치를 그만 해야 한다"며 "국가나 권력을 사유화 하지 말고 너그러운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새해에는 청와대나 당 지도부가 다수의 국회의원들의 생각을 깔아뭉개는 옹졸한 짓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당을 시종 부리듯 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나 권력을 사유화하지 말고.. 홍문종 "카터재단의 훈수, 한미동맹 근간 흔들어"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최근 카터 재단이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구명에 나선것에 대해 "한미동맹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30일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고등법원의 이석기 내란선동 유죄 선고는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헌법을 지켜냄은 물론 대한민국 안보수호에 있어서도 직결되는 판결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與 기업인+생계사범 가석방 건의 추진
새누리당이 기업인 가석방과 동시에 생계사범 가석방을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실상 새누리당이 기업인 가석방 찬성으로 쏠린 가운데 거시적으로 이 사안에 접근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9일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인 가석방이 필요하다는 당 중진 의원들의 주장과 관련해 야당과 협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 與혁신위, 불체포 특권안 재추인 시도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문수)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개선안을 의원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혁신위원인 김용태 의원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이날 의총에는 김문수 혁신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들이 다수 참석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오늘 (불체포특권 포기 개선안이 추인)되면 (특권 내려놓기) 첫 번째 세션에서 마련한 안은.. 이주영 당 복귀, 차기 與 원내대표에 관심 쏠려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4선·경남 창원-마산합포)의 해양수산부 장관 사퇴를 두고 차기 여당 원내대표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는 내년 5월에 치러진다. 특히 장관급 인사 중 해양수산부 장관만 사퇴한 점으로 미뤄 여권 내에는 청와대가 이 의원을 차기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낙점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원내대표인 이완구 의원이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되고 있어 이.. 정부부처․당․청 의사소통 문제있나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은 사학연금과 군인연금 개혁에 대한 입장을 하루만에 뒤집었다. 새누리당이 대표적 공적연금인 공무원 연금개혁을 연내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가 다른 공적 연금인 사학연금과 군인연금 개혁방침을 밝히면서 오히려 하나도 되는게 없을 수 있다는 우려에 크게 반발한 탓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당청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3일 "군인.. 與 정부의 공적연금개혁 확대에 반발
새누리당이 정부의 연금개혁을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크게 반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사학연금과 군인연금을 각각 내년 6월, 10월에 개혁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새누리당의 반발은 공무원연금을 올해 말까지 통과시키기도 어려운 가운데 정부가 공적연금 개혁을 다른 부문으로 확대할 시 성사되는 것 하나 없을 것이란 우려가 작용한데 따른 .. 與 혁신위, 비례대표 석패율제 논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문수)가 비례대표 석패율제를 추진한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공천·선거개혁 소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비례대표 석패율제 도입 등 소위에서 확정된 안을 보고받았다. 나 의원은 "비례대표 제도의 이유가 주로 직능대표의 영입, 전문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엔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석패율제를 도입하기로 .. 새정치聯 상임위 보이콧 확대하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운영위원회 소집 문제로 새누리당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향후 상임위원회 일정 보이콧 방침을 밝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항의방문해 운영위 소집에 응해야 한다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