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18일 국회 해외자원개발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고위 관료의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한 데에 쿠르드 정부가 공식으로 항의한 것과 관련, "'아니면 말고' 식 의혹 폭로가 국가 망신마저 초래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원만히 .. 3자회동 놓고 與 "큰 의미 있다"
새누리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회담을 가진데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며 "여야 대표가 대통령 한 번 뵙자고 하면 대통령이 언제든지 만나주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참 보기 좋았다. 여야 대표와 대통령이 오랜만에 마주앉은 .. 당정 "어린이집 네트워크 카메라 설치 의무"
당정은 17일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개정안에 네트워크 카메라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네트워크 카메라는 인터넷과 연결돼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 전송된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어린이집 내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앞서 추진됐었지만 영상 무단 유출과 보육교사 인권 침해 가능성이 제.. 경제계 "법인세 인상은 최후 수단"
여당과 경제계가 16일 간담회를 가지고 법인세율 인상, 규제시스템 개선, 원샷법 제정 등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등 새누리당 의원 10여명은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을 찾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25명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대한상의 방문과 관련 "경제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 경제계 "법인세 인상은 최후 수단" 與에 건의
"임금은 노사 자율에 맡기고, 법인세 인상은 최후 수단이 돼야 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대한상의 정책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임금은 노사 자율에 맡겨야지, 정치권에서 거론할 사항이 아니라는 경제계의 우려를 경청했다"며 "정치권도 이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與 유승민 "北인권법, 4월 국회서 반드시 처리"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북한인권법을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인권법도 공무원연금개혁과 더불어 4월 임시국회의 중요 현안으로 떠오르게 됐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어제 북한인권법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인권법에 대한).. 與 김무성 "4.29 1곳 이겨야 본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1석을 건져야 본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6총선 승리를 통한 2017 정권 재창출 의지도 밝혔다. 김 대표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외협력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3곳 다 우리가 지면 본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국민들의 시각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 새누리당, 고위 당정청 협의서 목소리 키워
최근 새누리당, 정부, 청와대가 각종 현안에 있어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내비쳤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서울 시내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당은 국민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창구 역할에 특히 주안점을 둘 것"이라면서 "무작정 정부 편에 서서 옹호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당.. 여야, 내주 국무위원 청문회 두고 기싸움
여야는 6일 내주 예정된 6명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청문회는 9일(유기준 해양수산·유일호 국토교통), 10일(임종룡 금융위원장), 11일(홍용표 통일부, 조용구 중앙선관위원), 16일(이병호 국가정보원장)까지 6명을 상대로 개최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무위원 후보자 4명 모두 위장전입 전력이 있는 것을 두고 '그랜드슬램'으로, 현직 국회의원인 후보자들도 '시한부.. 고위 당·정·청, 한목소리로 '소통·협력 강화'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의 고위급 인사들이 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인적 개편 후 첫 회동을 가지고 소통강화에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에 엄정 대응하고 공무원연금개혁에 더욱 고삐를 죄기로 했다. 이번 당정청 고위급 회동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으로 부재중인 상태서 이뤄졌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유승민 원내대표·원유철 정책위의장.. 與 당협위원장 교체두고 '고성 오가'
새누리당이 당협위원장 교체 문제를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것이란 조짐이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고성과 책상을 치는 소리 등이 회의장 밖으로 새어나왔다.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에 적힌 위원장의 명단이 올라왔다. 이에 서청원 최고위원과 이인제 최고위원 등이 친분있는 당협위원장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 것.. 이병기 비서실장, 국회 찾아 "낮은자세 소통" 강조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2일 국회를 찾아 여야지도부와 국회의장을 직접 찾아가 예방했다. 취임 인사를 위한 자리로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면담이 이뤄졌으며 이런 가운데 이 실장은 불통 청와대 이미지를 벗기 위한 소통 노력을 강조했다는게 현장의 전언이다. 우선 이 실장은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예방했다. 전날 이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출국길에 서울공항에서 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