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시민이 352명에 달한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또 사망자 가운데 최소 14명이 어린이이며 116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68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우크라·러 협상, 28일 우크라-벨라루스 국경지역서 개최
쿨레바 장관은 양측 협상이 러시아가 지난 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처음 열리는 것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직접 통화해 아무런 전제조건이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가족들 연락 안 돼… 도와주세요”
국내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반전시위를 벌이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호소했다. 유학생과 근로자 등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우크라이나인 180여명은 27일 오전 서울 정동에 있는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러시아 군의 자국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러시아군 침공으로 어린이 3명 등 최소 198명 우크라인 사망
반면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 통신은 3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115명이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수치가 민간인 피해만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불분명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화염병부터 망치까지… 우크라 민간, 러시아에 강력 저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높여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다수 포함된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국가총동원령을 내려 민간인과 기간시설을 전시체제로 전환해 러시아의 점령 시도에 총력으로 저항하고 있다... 러시아군, 키예프 목전서 우크라군 강력 저항 직면… 수도 남쪽서 교전 치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장악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공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결사항전으로 버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키예프를 목전에 두고서도 러시아군은 장장 하루 가까이 수도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백악관 "푸틴 제재할 것"… 라브로프 러 외무도 제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권자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재하기로 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유럽연합(EU)의 제재 결정을 거론, "미국은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제재 결정에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러 "우크라 군이 무기 내려놓으면 언제든 협상"
러시아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이 무기를 내려놓으면 언제든 협상하겠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틀째를 맞았다. AFP, 스푸트니크,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우리 요청에 응답하고 무기를 내려놓는대로 언제든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 "러시아군, 오늘밤 늦게 키예프 총공격…가장 힘든 날 될 것"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이 25일(현지시간) 밤 늦게 러시아군이 수도 키예프에 대한 대대적인 총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명령 후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북부 3면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 9시간만에 초고속으로 키예프를 포위한 뒤 이제는 수도 함락에 나선 상황이다... "러시아군, 키예프 32㎞ 앞까지 도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동이 트기 직전인 새벽 4시25분께부터 러시아군의 공격이 다시 시작됐다.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5분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내 중심가에서는 2번의 큰 폭발음이 처음 들린 데 이어 세번째 폭발음까지 들렸다... "러 침공으로 137명 사망·316명 부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37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 키예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공격을 개시한 첫날 사상자를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쿨레바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러시아군의 침공이 침략전쟁”이라며 “우크라이나는 자국을 수호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멈춰세울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 한다. 지금이 행동에 나설 때”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