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반도 통일 전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경축사를 통해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광복은 미완성"이라며,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통일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힘, 전현희 의원 ‘살인자’ 발언에 강력 대응… “민주당은 사과하라”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전 의원의 발언이 갖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막말에 책임을 묻고 대통령 부부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민주당의 거칠고 험한 의정활동으로 많은 공직자들이 피로감과 트라우마를 호소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논란, 여야 공방 격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와 대통령실이 복권 요청 여부를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광복절 특사·복권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반대 입장 대통령실에 전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김 전 지사를 8·15 광복절 복권 대상자 명단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진 이후의 조치다... 윤석열 대통령, 체코 원전 수주 확정에 환호
18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밤 체코 정부의 결정 소식을 듣고 책상을 내리치며 "됐다"고 소리치며 환호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정진석 비서실장과 함께 결과 발표를 기다리다 확정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한미 핵기반 동맹 격상… 북핵 위협에 기민한 대응 가능”
윤 대통령은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통해 마침내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공고히 구축됐고,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승인 공동성명의 의의를 설명한 것이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즉시 반환 지시했다고 검찰에 진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3일 김 여사를 수행하는 대통령실 소속 유모 행정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유 행정관은 조사에서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면담 직후 '최 목사에게 가방을 다시 반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5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이번 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 복구, 피해조사 등을 실시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전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탈북민 포용은 북한인권 개선의 첫걸음” 강조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1997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언급하며 이날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정한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3만 4천명의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경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미 핵작전 공동성명 채택 "북, 어떤 핵 공격도 즉각·압도·결정적 대응 직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선언' 이후의 확장억제에 관한 한미 안보협력 진전을 재확인하면서 핵억제 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한국에 대한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계기 7개국과 양자회담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가운데, 10일(현지시간) 7개국 정상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밀착에 대한 우려와 대응 방안, 그리고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진중권 “김건희 여사와 총선 후 통화… 디올백 사과 어려움 토로”
진중권 동양대 특임교수가 10일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최근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읽씹' 논란에 대해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직후 김 여사와 나눈 57분간의 통화 내용을 상세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