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ICBM을 재차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SA)에 참석해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태원 사고 조언 듣고자… 尹, 교계 원로들 면담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기독교계 원로들을 비공개 면담했다. 윤 대통령은 8일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백석대 총장 장종현 목사,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 대한성서공회 양병희 이사장 등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홍준표 "朴 탄핵 전야 같이 내부 흔드는 같은 세력 있는 느낌"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박근혜 탄핵 전야 같이 우리 내부를 흔드는 탄핵 때 같은 세력이 또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리스 "IRA 집행시 한국측 우려 해소할 방안 잘 챙길 것"
29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9일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집행 과정에서 한국측의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잘 챙겨보겠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간 접견 내용을 이같이 전했다... 尹, 5박7일 순방 마쳐…한일 관계 물꼬-IRA·통화스와프 협의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5박7일 순방 일정이 24일 종료됐다.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하며 시작된 일정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 부부의 오찬으로 끝을 맺었다.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그리고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진행된 미국·일본 정상과의 만남이다... 尹-트뤼도, 광물자원 공급체계 구축키로…"전략적으로 중요"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3일(현지시간)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경제안보 공조 강화 등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키는데 합의했다.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대통령실, 尹·기시다 정상회담에 "한일 관계개선 첫걸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정오께 미국 뉴욕에서 30분간 약식회담을 가졌다. 한일 정상이 단독으로 대면한 건 2년 9개월 만이며,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일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의미를 밝혔다... 尹, 11분 유엔 연설 '자유' 21번 외쳐
윤석열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됐다. '자유와 연대 : 전환기 해법의 모색(Freedom and Solidarity: 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설에서는 '자유'라는 단어가 21번 등장했다. 11분간의 연설 동안 객석에서는 7번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尹, 英 조문외교 종료… 유엔총회 참석 위해 뉴욕으로 출발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외교를 마치고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뉴욕에 도착, 유엔총회 데뷔전 일정과 주요 의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尹 "한미 확장억제, 北도발 억지 위한 모든 패키지 망라한 것"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 대응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에 기반한 확장억제는 북한 핵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모든 패키지를 총망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사드.. 尹대통령, 서울 관악구 등 10곳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돼야 한다. 선포 요건이 확인된 곳부터 먼저 선포하고 또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선 신속하게 합동조사를 완료해달라"고 했다... 尹, 김진표 의장 건의 수용… 文사저 경호 확대 300m 내 시위금지
대통령실은 21일 공지를 통해 대통령경호처는 향후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사저울타리로부터 최대 300미터까지 확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경호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여서 각종 집회 시위가 사저 바로 앞에서 벌어졌다...